4부 최종장 : Seeking Mission ─ 팀K 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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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K 2화

 

요시노: 기의 마스터를 찾으라고 해도…… 어떻게 해야 좋을까.

소테츠: 애초에, 실재한다는 게 놀라운데.

요시노: 확실히, 얼굴이 케이와 닮았다고 했었지.

소테츠: 차라리 케이의 사진을 가지고 물어보러 다닐까?

요시노: 소테츠, 이럴 때 정도는 진지하게 하라고.

소테츠: 그렇게 말해도, 얼굴도 모르는 녀석을 찾는 건 역시 무리가 있잖아.

소테츠: 기처럼 기척을 더듬을 수도 없고.

요시노: 그건, 그렇지만.

소테츠: 마스터에 대해서는 케이 쪽에 맡기고 우리들은 다른 방향으로 정보를 모으는 편이 좋아.

요시노: 알고 있어.

소테츠: 저쪽 분께서는 「쫓아와라」라고 말씀하셨잖냐.

소테츠: 단순히 돈이 목적인 유괴가 아니야, 뭔가 달리 목적이 있는 것 같아.

요시노: 그 목적이 뭔지 알면 사키 씨가 있는 곳으로 이어질지도.

소테츠: 단서는 되겠지. 그래서, 어떻게 한다……

 

요시노: 아, 야코에게서다.

요시노: 예상 이상으로 홀이 혼란스러운 것 같으니까 헬프로 와달래.

소테츠: 어이어이, 갑자기 수색 종료냐.

요시노: 나만 돌아갈게. 소테츠는 수색을 계속해줘.

요시노: 소테츠 혼자인 편이, 할 수 있는 게 많잖아.

요시노: 사키 씨를 빨리 찾아줘. 부탁이야.

 

소테츠: 어른스러운 얼굴 하고, 저런 걸 내뱉을 수 있다니까, 저 녀석은.

소테츠: 어쩔 수 없지. 몇 개 정도 알아볼까.

소테츠: 나야. 지금, 잠깐 괜찮아?

 

소테츠: …… 그럼, 뭐라도 알아내면 연락 줘. 부탁한다.

소테츠: 이 정도인가. …… 응?

소테츠: …… 흐응.

소테츠: 기분이다. 조금 얘기라도 들어보도록 할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