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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인 스토리/4부 최종장 : Seeking Mission

4부 최종장 : Seeking Mission ─ 팀K (4)

by 카제제 2022. 12. 7.

팀K 4화

 

소테츠: 어디 보자……

 

양아치 1: 아아? 없잖아, 그 녀석.

양아치 2: 젠장, 아까 뒤에서 저지르는 편이 좋았던 거 아냐?

소테츠: 여어, 누구 찾고 있는 거냐.

양아치 1: 앗, 너 이 새끼─……!

양아치 2: 으겍……!

양아치 1: 가, 갑자기 뭐 하는 짓이야!

소테츠: 사람을 뒤에서 덮칠 계획을 짜 놓고 무슨 짓이냐고 물을 것도 없잖아.

소테츠: 말을 걸어준 것만으로도 자비롭다고 생각해 달라고.

양아치 1: 웃기지 말라고, 이 자식!

양아치 1: 크학……!

양아치 2: 젠장, 이렇게 강하다고는 못 들었다고!

양아치 1: 기다려, 나도……

소테츠: 기다려 기다려, 한 명은 남아라.

양아치 1: 놔, 놔!

소테츠: 질문에 대답하면. 그래서, 일부러 뒤를 따라다니다니 무슨 용건이냐.

양아치 1: 알까 보냐! 우리들은 그냥 부탁받았을 뿐이야!

소테츠: 부탁을 받아?

양아치 1: 너한테 아픈 꼴을 보여 주라는 말을 들었다고.

양아치 1: 너한테서 미키 코하루의 정보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얘기였고, 딱 좋다고 생각해서……

소테츠: 아아?

소테츠: …… 어디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고민되는데. 왜 하루 씨의 정보를 원하는 거야?

양아치 1: 그 녀석의 정보는 겁나 돈이 된다는 소문이 퍼졌다고. 위험한 녀석이잖아.

소테츠: 하루 씨가 위험한 녀석? 엄청나게 독특한 건 확실하다만…… 흠.

소테츠: 그래서, 나한테 아픈 꼴을 보여주라는 건 어디서 나온 얘기야?

양아치 1: 그것도 모─른다니까! 그냥, 돈 떠넘기고 마음대로 하고 오라면서……

양아치 1: 괜한 일에 지나치게 참견하는 놈이라고 했었어.

소테츠: 그렇구만. 좋아, 가도 돼.

 

소테츠: 이거야 원, 손수 지명을 받아서 노려지고 있다니. 수풀을 너무 쑤시고 다녔나.

소테츠: 꼬리를 드러낸 뱀을 잡으러 갈까 꼬리를 말고 도망칠까……

소테츠: 어떡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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