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이프릴 풀 : 경시청특수기동수사대 STL ─ 1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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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1화

 

쿠노우: 힉……!

쿠노우: …… 읏! 하세야마 씨……!

쿠노우: 주, 죽었어……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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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시자와: 이곳은……

코쿠세: 왜 그래? 빨리 들어가자고.

타카오: 저기, 죄송합니다. 오늘은 영업을 중지한 상태라……

요시자와: 아아, 가게 분이신가요. 저희는 이런 사람입니다.

타카오: 경찰……! 시, 실례했습니다.

 

─ 그들의 이름은, 「경시청 특수기동수사대・STARLESS (약칭:STL)」.

─ 「표준도착경로(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; STAR)가 빠진 길 : STARLESS」라 불리는 불가해한 사건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수사대다!

─ 일반적으로는 숨겨진 조직이기에 사복을 착용하고 임무에 임하는 STL 제3과의 두 사람. 요시자와, 그리고 코쿠세!

─ 요시노(연기자: 요시노) 날카로운 「감」을 갖고 있다는 추리소설과 영국 홍차를 각별히 사랑하는 자칭 영국신사. 거칠고 난폭한 코쿠세와 삐걱이는 사이였지만……

─ 코쿠세(연기자: 코쿠요) 이른바 「진짜 폭력배」라 불리는 조직 범죄 대책 제4과에서 이동해서 요시자와와 조를 짜게 되는데.

─ 그럴듯한 옷을 아직도 애용하고 있어서 첫 만남 때 요시자와를 곤란하게 했다. 이른바 도련님인 요시자와를 막 대하고 있었지만…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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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테츠: 여, 왔냐. 그쪽은 요시자와의 새로운 파트너인가?

 

─ 지테츠(연기자: 소테츠) STL 제3과 부장. 요시자와가 이전 파트와 조를 짜고 있었을 때부터 오래 알고 지낸 사이. 귀찮은 사건은 바로 STL로 돌려버린다.

 

요시자와: 지테츠 씨, 수고하십니다. 네. 이쪽이 코쿠세 씨예요.

코쿠세: 안녕하십니까, 코쿠세입니다.

지테츠: 그 풍모──어떻게 봐도 진짜 폭력배에서 이동해 왔다고 봐달라고 하고 있구만.

코쿠세: 예에. 공교롭게도 이런 옷밖에 없어서 말이지. 뭐, 이쪽이 얕보이지 않고 끝나거든요.

지테츠: 헤에. 이거 참, 전 파트너와 타입이 달라서 재밌네.

코쿠세: 전…… 그러고 보니, 제대로 들은 적이 없는데.

지테츠: 마침 이 가게에서 수사했던 것도 그 녀석과 함께였었지. 인연의 장소─라는 거야.

요시자와: …… 네. 5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 수사 중, 그──네코즈카 씨는……

요시자와: ……

지테츠: 드디어 다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머리에 피가 몰려서 말이지. 이 녀석을 감싸고 찔려 버렸어.

코쿠세: …… 안 된 일이군.

지테츠: 자 그래서, 초동 조사는 끝냈다. 이번에도 귀찮은 일이라 STL 의뢰로 받았어.

지테츠: 나는 다음 현장이 있거든. 나머지는 부탁한다. 감식반도 아직 안에 있어.

요시자와: 알겠습니다. 코쿠세 씨, 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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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카오: 지, 진정해야지…… 습─…… 하─……

 

─ 타카오(연기자: 타카미) 라이브 하우스의 오너(2대째) 하세야마에게 약점을 잡혀서, 하극상을 당해 협박을 받으면서 매일을 보내고 있다. 정서 불안정이라 진정하기 위해 심호흡하는 버릇이 있다.

─ 쿠노우・류세이・기이(연기자: 메노우, 긴세이, 기) 하세야마의 압정에 괴로워하고 있었다. 임금 미지급으로 인해 생활이 곤궁해져서 가게에서 먹고 자면서 일하고 있다.

 

류세이: 오너, 안색이 안 좋아요. 안에서 쉬는 편이……

요시자와: 안녕하세요. 타카오 씨, 괜찮으신가요?

타카오: 예, 예에……

요시자와: …… 큰일이네요. 이번에는 내부에서 사건이라니.

류세이: 무슨 말씀이신가요?

류세이: …… 아, 죄송합니다. 저는 류세이라고 합니다. 종업원입니다. 여기서는 2명 더 일하고 있고……

류세이: 어이, 기이. 쿠노우는 어디 갔어?

기이: 사무실에 있어. 조금 쉰다고 했었어.

코쿠세: 살해당한 건 하세야마 이곳의 준 오너라고 들었는데, 맞나?

류세이: …… 네. 쿠노우가 첫 번째 발견자예요.

류세이: 그것보다 형사님, 「이번에는」이라는 건?

기이: 오너가 말했어. 5년 전에도 여기서 사건이 일어났어.

타카오: 으으…… 드디어 나쁜 이미지가 벗겨지고 손님들 발걸음도 닿고 있었는데……

 

쿠노우: 다들, 미안. 형사님들, 일부러 죄송해요.

요시자와: 아뇨. 이제 괜찮으신가요?

쿠노우: 예. 그럭저럭 괜찮아요.

코쿠세: 당신이 첫 번째 발견자라는 건데, 다시 상황을 알려주지 않겠어.

쿠노우: …… 네. 저희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준 오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……

쿠노우: 어쩔 수 없이 쇼 홀의 청소를 하러 왔을 때…… 스테이지 위에서, 준 오너가……

요시자와: 여러분은 여기 묵으면서 일하고 계시죠.

쿠노우: …… 네.

코쿠세: 묵으면서라니……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묘한 얘기구만.

신: 요시자와와…… 코쿠세였나. 잠시 괜찮나.

코쿠세: 당신, 감식 쪽의……

요시자와: 신 씨, 감사합니다. 바로 갈게요.

요시자와: 그동안, 휴식을 취하고 있으세요.

 

신: ──시체에 관해서다만, 대강 묘한 부분이 몇 개 있는 모양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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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1화 ─ 무대 뒤

 

사키: (어라? 평소와 분위기가 달라…… 촬영 중……?)

요시노: 사키 씨. 견학이신가요?

사키: 아…… 아뇨, 죄송해요. 완전히 가게가 하고 있는 줄 알아서.

사키: 무슨 촬영 같은 건가요?

요시노: 드라마라는 것 같아요. 저랑 코쿠요가 더블 주연이에요.

사키: 에! 굉장해요.

코쿠요: 존나 심야에 하는 단발 드라마인 것 같지만 말이야.

사키: 와, 코쿠요 씨. 화려한 의상이네요.

요시노: 요철(凸凹) 콤비가 파트너가 된다는 흔히 있는 설정인 형사물 같아요.

요시노: 코쿠요는 조직 범죄 대책부 출신인 저의 파트너 역할이고.

코쿠요: 진짜 폭력배라는 놈이지.

사키: 재밌어 보이네요.

코쿠세: 이왕이면, 촬영 보고 가라.

사키: 네!

사키: (어쩐지 즐거워보여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