응원 : BELOVED ─ 4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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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루트 4화

 

신쥬: 우와, 역시 넓다─!

마이카: …… 춥나.

신쥬: 어? 실내니까 따뜻한데.

마이카: 아니야. SNS에 사진 올리려고 생각했는데, 이 계절이라면 보는 사람이 추울까 싶어서.

신쥬: 아─, 확실히.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.

마이카: 그럼 해시태그를 이렇게…… 해서.

네코메: 치─즈!

신쥬: 우와!

마이카: …… 뭐하는 거야.

네코메: 에─? 안 돼? 마침 마이카가 찍으려고 했으니까.

마이카: 갑자기 끼어들지 말아줘.

신쥬: 네코메, 아까부터 풀에 있던 거야?

네코메: 뭐 그렇지~.

네코메: 드디어 연습 끝났으니까. 힘낸 보상으로, 조금 정도는 즐겨도 되지?

네코메: 여기가 어떤 시설인지 볼 필요도 있으니까. 고객층도 리서치하고 싶고.

마이카: 그건, 확실히 그렇지만…….

마이카: 어차피 너니까, 헌팅 같은 게 목적인 거 아냐.

네코메: 에─. 그런 짓 안 해, 너무하네에.

네코메: 신쥬, 저쪽 워터 슬라이드 갈래? 재밌었어.

신쥬: 정말!? 나도 가봐야지.

신쥬: 사키 쨩한테 말해볼까. 마이카도 가자.

마이카: 어? 아아.

마이카: 저기, 들뜨는 것도 좋긴 한데, 쇼에서는 집중해.

신쥬: 물론이지! 쇼는 열심히 할 거야.

신쥬: 그래도 나, 이렇게 큰 시설 와본 적이 없어서.

신쥬: 오히려, 마이카는 어떻게 그렇게 냉정한 거야? 이런 곳, 자주 와?

마이카: 별로 안 오지만.

네코메: 헤─, 의외다─.

신쥬: 풀에는 별로 안 들어가?

마이카: 아니, 풀이라면 본가에 있었으니까.

신쥬: 헤─, 풀이 집에…… 에에!?

네코메: 굉장하네. 혹시, 자쿠지 같은 것도 있다던가.

마이카: 있는데.

네코메: 오오─.

신쥬: 에? 풀이 집에 있고 자쿠지도? …… 에?

신쥬: …… 미안, 나, 상상이 안 가.

네코메: 어─이, 신쥬. …… 에구, 완전히 쇼트되어버렸네.

마이카: 뭐야, 나 이상한 말 했어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