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렌타인 : Ask Yourself ─ 8화 (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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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8화

 

 

사키: 여러분, 천추락 수고하셨습니다.

리코: 아기새 쨩, 봐줘서 고마워.

미즈키: 여어 사키. 오늘 스테이지도 아주 대박이었지.

사키: 네, 물론 최고였어요. 근사한 선물을 받았어요.

미즈키: 그─러냐.

히스: 당신에게 마음이 전해졌다면 다행이야.

사키: 콘고 씨도, 공연 수고하셨습니다.

콘고: 고마워. 경황없었지만, 무사히 끝나서 안심하고 있어.

콘고: 바빴던 것뿐일지도 모르지만…… 히나타도 크리스마스 때보다 훨씬 얌전했고.

콘고: 제대로 반성해 줬다면 다행이야.

란: 누나! 우리들로부터의 발렌타인, 즐겨줬어?

사키: 네, 정말 즐거웠어요.

란: 다행이다─.

란: …… 난 아직 더 할 수 있어. 이걸로 한계라고 생각했다면 대단한 착각이야.

사키: 엣?

란: 어때, 누나도 그렇게 생각하지? 란 쨩은 이 정도가 아니야, 라고.

사키: 네, 네. 그래도, 오늘 스테이지도 정말 근사했어요.

란: 고마워!

란: 천추락까지 분위기 돋울 수 있던 것도 누나의 응원 덕분이야.

란: 발렌타인이니까, 누나한테 은혜 갚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!

미즈키: 하? 발렌타인 같은 건 상관 없─잖아.

미즈키: 언제든─지, 상대가 누구든─지 받은 건 B가 반드시 돌려준다.

란: 하핫, 그렇지!

란: 그게 은혜든, 원수든 말이야.

란: 그런 고로, 누나! 앞으로도 우리들, 잔─뜩 응원 부탁해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