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부 5장 : 물밑의 그림자를 더듬어 (6)
6화 마이카: 신쥬! 신쥬: 어라, 마이카. 마이카: 수고했어. 지금, 돌아가는 길이지. 잠시 얘기하고 싶은데, 괜찮아? 신쥬: 응, 괜찮은데. 란: 잠깐 기다려─! 얘기라면 나도 끼워줘 끼워줘! 신쥬: 어, 란? 왜? 란: 우리들, 최근 사이좋거든! 란: 그것보다, 모처럼이니까 카페에서 얘기하자─! 마이카: 그렇지. 서서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. 신쥬: 어, 어? 아, 잠깐……! 신쥬: 그으…… 둘 다, 나한테 무슨 일이야? 마이카: 지금, 우리들은 네코메에 대해 조사하고 있어. 그래서, 너한테도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. 신쥬: 어…… 네코메의…… 란: 맞아 맞아! 우리들 공동전선을 치고 있거든. 란: 뭐, 내가 메인으로 알고 싶은 건 블랙 카드 쪽이지만. 란: 있지 신쥬, 네코메가 검은 카드를 갖고 있..
2022. 11. 10.
4부 5장 : 물밑의 무지개를 더듬어 (3)
3화 린도: 오늘은 조정판으로 가자. 신쥬, 할 수 있겠어? 신쥬: 응, 맡겨줘! 신쥬: 사키 쨩도, 걱정 끼쳐서 미안. 제대로 전환하고 갈 테니까, 보고 있어 줘. 사키: 네, 힘내세요. 린도: 그러고 보니, 어제 네코메의 연기…… 연출이 달랐지. 메노우: 아아, 거기 말이지. 조금 내 취향으로 어레인지 해달라고 했어. 메노우: 그쪽이 괜찮았지. 안 돼? 린도: 마음대로 하는 건 곤란하지만, 다른 역할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라면 괜찮아. 메노우: 다행이다. 메노우: 그럼, 신쥬. 탑의 허가가 떨어졌으니까, 회의한 대로 부탁해. 신쥬: 응. 나도 어제의 네코메를 봤으니까, 괜찮아. 네코메: 아, 그러고 보니까 말이야. 네코메: 괜찮다고 하니까, 린도는 상태라던가 괜찮은 걸까? 린도: 어? 특별히, 문제..
2022. 11. 10.
4부 5장 : 물밑의 무지개를 더듬어 (2)
2화 신쥬: 다들, 미안! 이번 공연, 나 때문에…… 사키: 어, 왜 그러세요? 린도: 오늘 공연, 신쥬의 파트에 직전에 조정을 넣었거든요. 신쥬: 내가 틀려서, 전의 연기를 해서. 모두한테 폐를 끼쳐 버려서. 사키: 그랬군요. 보면서 전혀 눈치 못 챘어요. 린도: 메노우가 애드리브를 넣어 주었어요. 손님께서는 모르셨을지도 모르겠네요. 메노우: 그건 그걸로 재밌었지. 신쥬한테 시험받고 있는 줄 알았어. 린도: 신쥬,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…… 괜찮아? 신쥬: 죄송합니다, 린도. 이이상, 모두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할 테니까…… 린도: 네가 사과하길 바라는 게 아니야. 혹시, 뭔가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면…… 네코메: 네 스톱~ 조정 내용을 정한 건 나였잖아. 네코메: 내가 전달한 방식이 안 좋아서, ..
2022. 11. 10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