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부 2장 : 횃불을 들지 말고 가라 (EX)
EX 1화 타카미: …… 후우. 사키: 타카미 씨, 천추락 수고하셨어요. 타카미: 고마워, 사키. 타카미: 방금 한숨, 들렸으려나. 끝나서 조금 안심해서 말이야. 타카미: 이번 공연은 액션 요소도 강해서, 꽤 만만치 않았으니까. 사키: 네,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었어요……! 타카미: 그리고 내 역할은, 일관된 이야기를 흔드는 유일한 존재이기도 했고. 타카미: 에페르테스는── 타카미: 레오니다스의 아내에게 사랑을 하고, 전쟁으로 근심하는 그녀를, 자신만이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어. 타카미: 그렇지만, 스파르타를 배신하고 말아. 타카미: 조국을 배신하고, 페르시아에 붙은 건, 그에게 있어서 전쟁을 끝낼 최선의 수단이었어. 타카미: 그 결과, 스파르타가 패배하고, 마음에 둔 사람은 자살해 버렸..
2022. 12. 7.
3부 2장 : 횃불을 들지 말고 가라 (5)
5화 자쿠로: 흐음, 흠흠. 사키: 왜 그러세요? 자쿠로: 최근 C의 레슨에 요시노가 있어서, 이것이 상당히 신선하기에. 자쿠로: 차라리 더블 싱어도 가능할지 모른다고, 생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. 자쿠로: 소테츠는 W, 기는 분명 B에 섞여 있다던가 아니라던가. 자쿠로: 어쩌면, 이대로 K는 뿔뿔이 흩어지게 될 가능성도 있을지도. 사키: 어…… 자쿠로: 이거 참, 훌륭한 팔자눈썹이군요. 당신은 팀K의 재개를 희망하시나요? 타카미: 둘 다, 타이가를 못 봤어? 자쿠로: 하아, 안타깝게도. 사키: 같이 찾을까요? 타카미: 아아, 괜찮아. 급한 용건이 있는 게 아니니까. 타카미: 최근 조금 상태가 나쁜 것 같으니까, 상태를 봐둘까 해서. 타카미: 괜찮으면 말인데, 너도 신경 써주지 않을래. 사키: 알겠습니다..
2022. 12. 6.
3부 2장 : 횃불을 들지 말고 가라 (4)
4화 타카미: 네…… 예, 괜찮아요. 타카미: 알겠습니다. 그쪽으로 가겠습니다, 그럼. 타이가: ………… 타이가: …… 어디로 갈 생각이지? 타이가: …… 젠장, 어디로 갔어! 타카미: 어라, 타이가. 타이가: …… 어. 타카미: 기우네, 밤의 공원에서 산책? 타이가: 아, 아─…… 뭐어, 그런 셈이져. 타카미: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, 그렇겠지. 타이가: 하? 잠, 뭠까 그게. 타카미: 응……? 우연히, 산책 장소가 겹쳤다, 라는 거잖아. 타카미: …… 어라, 아닌 걸까. 타이가: 아니………… 타카미: 아하하핫……! 얼굴로 너무 드러난다고, 타이가. 타이가: …… 쳇. 짜증나. 타카미: 후후, 미안하지만 밤의 공원에서 남자랑 바라보는 취미는 없어. 타카미: 혹시, 네가 내게 묻고 싶은 게 있으면 여기서 ..
2022. 12. 6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