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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부 1장 : 어둠으로 향하는 길을, 혼자서 ─ 토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. 2023. 1. 26.
3부 1장 : 어둠으로 향하는 길을, 혼자서 (EX) EX 1화 야코: ………… 야코: …… 연수도 과제도 무사히 끝났지, 졸업 논문도 제출했지. 야코: 쓸 수 있는 시간은 연습에 썼지. 쇼도 쉬지 않고 마지막까지 했어. 야코: 공연의 절반도 안 됐다고 해도, 센터는 센터였어. 야코: …… 마지막까지, 도망치지 않았어. 잘했지, 나. 야코: …… 하아. 야코: 그래도, 졌어. 이게 내 실력이란 건가. 신쥬: 야코, 여기 있었구나. 야코: ………… 뭐 하러 온 거야. 신쥬: 그러니까, 더블 캐스트…… 정말 수고했어. 야코의 스테이지, 좋았어. 신쥬: 왜, 야코가 센터인 천추락, 앙코르 2번이나 나왔잖아! 야코: 그래서? 내가 졌다는 건 변함 없어. 신쥬: 야코…… 야코: 나는 언더 스터디, 스타멘 탈락이야. 신쥬: 아, 그거, 아니야. 걱정하지 마. 신쥬: .. 2022. 7. 31.
3부 1장 : 어둠으로 향하는 길을, 혼자서 (6) 6화 하세야마: 좋아, 전부 모였지? 하세야마: 어때, 아가씨, 어느 쪽이 이길 것 같아? 응? 계속 옆에서 보고 있었잖아. 사키: 저는 좀…… 하세야마: 스스로는 고를 수 없다는 건가. 하하하, 귀여운데. 하세야마: 어이 운영, 결과를 발표해라. 운영: 팀P의 신작 공연 『은하철도를 찾아서』의 관객 평가는── 운영: 린도 씨가 센터인 쇼의 쪽을 손님들이 지지해 주셨습니다. 린도: 감사합니다. 손님들이 기뻐해 주셔서 다행이에요. 야코: …… 그 평가, 정말로 공정한 거야? 아무런 데이터도 표시가 안 되어 있잖아. 운영: 엇, 공정하다고요! 운영: 평소의 대결과 달라서 수치화는 할 수 없지만. 운영: 손님들이 원하는 티켓이랑, 무작위 출입 앙케이트를 시행하고, 그리고…… 하세야마: 꼴사납네, 야코. 지니까.. 2022. 7. 31.
3부 1장 : 어둠으로 향하는 길을, 혼자서 (5) 5화 신쥬: 수고했어, 사키 쨩. 너도 지금 돌아가? 역까지 같이 가자. 신쥬: 오늘 공연, 손님들의 호응이 엄청 좋았지. 신쥬: 린도의 팬이 많아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. 신쥬: 그야 3번이나 앙코르가 있었는걸. 굉장하지, 역시 린도야. 신쥬: 아─아, 나도 린도 같은 조반니를 해보고 싶다~ 신쥬: 왜, 라스트에 조반니가 말하잖아? 신쥬: 「반드시 모두의 진짜 행복을 찾으러 갈게」라고. 신쥬: 그 대사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는 느낌이 들어. 신쥬: 스테이지에서 보고 있었는데, 울고 있는 손님들도 몇 명 있었고. 신쥬: 그러니까…… 신쥬: 그러니까, 린도의 쇼가 손님들에게 선택받는 건 당연해. 신쥬: 나도 이겨주면 좋겠다고 생각해. 사키: 신쥬 씨…… 신쥬: 그래도 야코의 조반니도 나, 좋다고 생각하거든... 2022. 7. 31.
3부 1장 : 어둠으로 향하는 길을, 혼자서 (4) 4화 운영: 팀P 여러분, 오늘 공연도 수고하셨습니다. 운영: 『은하철도를 찾아서』의 손님들의 평가를 중간발표할게요. 린도: ………… 야코: ………… 운영: 린도 씨 센터 판은, P 쇼의 결정판이라는 소리가 높아요. 운영: 그 안에서도 린도 씨의 쇼가 남아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. 린도: …… 그런가요. 기쁘네요. 운영: 앗, 그래도! 야코 씨의 쇼는 P의 신경지라는 말도 많고, 호평이에요! 야코: ………… 고마워. 신쥬: 앗, 야코……! 사키: (야코 씨……) 마이카: 알고 있던 일이지만, 뭔가 너무하다는 느낌이네. 마이카: 그야, 야코하고는 여러 가지 있었지만. 마이카: 이런 건 일방정으로 때리고 있을 뿐 아냐? 마이카: 쇼 횟수도 린도 쪽이 많고. 메노우: 그렇네. 그래도 야코가 우세했.. 2022. 7. 31.
3부 1장 : 어둠으로 향하는 길을, 혼자서 (3) 3화 사키: 메노우 씨, 슬슬 일어나 주세요. 메노우: 응~…… 요시노: 메노우, 또 그런 곳에서 자는 거야? 요시노: 슬슬 레슨 아닌가요? 사키: 아, 네. 그럴 거라고 생각해서 깨우려는 중이에요. 요시노: 괜찮아요, 레슨 시간이라면, 이제 일어날 거예요. 메노우: 후아, 아, 아. 잘 잤다…… 메노우: …… 오늘 꿈은 나쁘지 않았어. 메노우: 목욕탕 너머에 또 목욕탕이 있어서, 색도 제각각, 취향도 제각각…… 요시노: 좋은 아침, 메노우. 사키 씨가 깨워줬어. 메노우: 아아, 그렇구나? 고마워, 사키 쨩. 사키: 아, 아뇨, 그런. 요시노: 메노우, 신작 공연 상태는 어때? 메노우: 응~…… 메노우: 보라색 사과는, 있다고 생각해? 메노우: 그런 건 없다고 부정하는 사람도 있고, 있다고 해도 빨간색 .. 2022. 7. 31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