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이카: 린도, 다음 쇼 말인데.
린도: 다음──우리 P의 쇼 말이야?
마이카: 그래. 싱어 얘기. 가을 이후로는 너도 꽤 노래해 왔잖아.
린도: 다음은, 네 차례라는 건가?
마이카: 순서 같은 건 상관 없어. 다음 쇼도, 네가 노래해.
마이카: 이 팀의 탑은 너고, 너는 요즘 우리를 시험해 왔지.
마이카: 나는 탑이 아니지만, 권리는 있다고 생각해──이번에는 내가 시험하겠어.
마이카: 네가, 너의 스테이지에 필요한 존재인지 어떤지를.
린도: 마이카, 네가 나를 어떻게 시험할지, 기대하고 있을게.
마이카: ………….
마이카: …… 나는 싱어를 양보할 생각은 없어.
마이카: 그렇지만 지금은 끝까지 네게 어울려 줄게. 너의 스테이지에, 네가 필요한지 어떤지도.
마이카: 이번에는 우리가 너를 시험할 차례야, 린도.
공통 1화. 우리는 모두 찾고 있다
운영: 있었다!
운영: …… 아니네. 이거, 지난번 전단지야. 이런 곳에 섞여 들어가 있었다니.
사키: 지난번 전단지?
운영: 아직 세 팀이었을 무렵의 전단지예요. 자, 봐 보세요.
운영: 쿠 씨가 P에 있었을 때예요. 보세요, 여기 이름이 있잖아요.
운영: 그립다아. 그래도 지금과 섞이지 않도록 해야지.
마이카: 정말로, 조심해 달라고, 운영. 지금은 일단, 네코메가 있으니까.
네코메: 잠깐 마이카, 「일단」이라니─, 좀 그렇지 않아?
메노우: 맞아, 일단은 제대로 있는 캐스트니까.
네코메: 앗, 메노우까지~ 일단이 아니잖아. 그치, 사키 쨩, 그렇지.
사키: 물론이죠.
운영: 맞아요, 네코메 씨는 제대로 된 팀P의 캐스트인걸요.
마이카: 정말, 놀지 말고 제대로 찾아줘. 공연에 못 맞추겠잖아.
운영: 앗, 죄송합니다~.
사키: P 여러분은 뭘 찾고 계신 건가요? 저도 도와 드릴게요.
메노우: 지금 캐스트로 된 전단지야. 『빛은 여기에』 거.
마이카: 맞아, 쓰려고 했더니 보이질 않아서.
린도: 창고 쪽에 있었어, 미개봉 전단지. 수도 충분히 있는 것 같았어.
마이카: 그럼, 이걸로 쇼는 결정됐어. 상관 없지, 린도?
린도: 아아, 네 제안대로 해도 괜찮아.
린도: 운영 군, 다음 팀P의 쇼는, 『빛은 여기에』로 진행해 줄래.
운영: 알겠습니다! 공지 같은 걸 진행할게요.
운영: 최신 스타멘으로 스탠다드 넘버, 기대되네요.
마이카: 이걸로 확실히 할 수 있겠네. 우리의 스테이지에, 무엇이──필요한지를.
린도: 그러게, 시험해 보자. 이 쇼에서 분명 알 수 있을 거야.
사키: 마이카 씨, 린도 씨……?
마이카: 사키, 너도 기대하고 있어. 지금의 팀P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를.
린도: 지금의 P가──제가, 당신이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로 만들어 보일게요.
린도: 그럼, 나는 먼저 가 있을게. 나중에, 레슨장에서.
마이카: 아아, 나중에 봐.
메노우: …… 그건 그렇고, 신쥬는 어떻게 됐어. 전단지 안 찾고 땡땡이?
운영: 아니예요~.
운영: 수선하러 보낸 의상을 회수하러 가 주셨거든요.
마이카: 신쥬의 의상, 소매 부분이 조금 풀려 있어서, 고치러 보냈어.
마이카: 너희는 괜찮아? 제대로 보고, 고쳐 놓으라고.
네코메: 그런 마이카야말로 괜찮은 거야?
마이카: 내가 케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해?
네코메: 이거 이거, 실례했습니다.
Side A 1-1화. 뒤에 길은 없지만
리코: 야호~, 아기 새 쨩. 나 만나러 와 준 거야?
사키: 꺄악!
마이카: 리코, 너, 거리가 너무 가까워. 사키, 놀랐잖아.
리코: 마이카는 너무 엄격하다니까. 이 정도는 괜찮잖아. 그치.
마이카: 안 괜찮아. 걔는 팀P의 리허설을 보러 온 거니까.
리코: 우와, 자신만만하네. 뭐어, 확실히 그렇겠지만.
운영: 앗, 여러분, 마침 잘 됐다. 린도 씨, 못 보셨나요?
사키: 린도 씨? 아뇨, 아직 못 뵀어요.
리코: 린도라면 보이스 트레이닝실. 리허설 전에 목 풀고 싶다더라.
마이카: 린도한테 볼일 있어? 내가 들을게.
운영: 어, 그래도 되나요? 굿즈 디자인 확인 건인데요.
마이카: 알았어. P 리허설 준비가 되면 사무실로 갈게.
운영: 리허설 후에도 괜찮은데요?
마이카: 아니, P와 린도를 쇼에 집중시키고 싶으니까.
마이카: 먼저 사무실로 가 있어. 나도 레슨장에 얼굴 비추면 바로 갈게.
운영: …… 마이카 씨, 엄청 일에 몰두하고 있다는 느낌이라 저, 조금 걱정이에요.
운영: 여러분과 함께 리허설 같은 걸 해내면서, P의 사무적인 일, 혼자서 하고 계시거든요.
운영: 게다가, 개인 레슨도 늘리고 계신 것 같아서, 조금 너무 열심히 하시는 게 아닐까 해서…….
사키: 그러고 보니, 아까도 말씀하셨죠.
사키: 팀P 분들이나 린도 씨가 쇼에 집중해 줬으면 한다고.
리코: 집중 말이지…… 쇼 이외의 일로 도망칠 길을 만들고 싶지 않은 거겠지.
운영: 도망칠 길……?
리코: 일부러 린도 센터 겸 싱어인 쇼를 고른 것도, 그런 거잖아.
운영: 무슨 뜻인가요?
리코: 모르면 그걸로 된다는 거야. 내버려 두라고. P의 일은 P가 해결할 거야.
리코: 마음대로 하게 둬. 마이카는 그저, 팀P가……
리코: 린도와 자신들이 어떻게 되어 갈지, 끝까지 보고 싶은 거니까.
Side A 1-2화. 단 하나만
아키라: 앗, 역습의 마이카잖아. 벌써 준비한 거야, 역시나인데.
마이카: 역습의…… 뭐라고? 뭐라는 거야? 긴세이.
긴세이: 아, 아니, 뭐라고 할까…… 상태는 어떠냐는 말이야.
마이카: 전혀 의미를 모르겠는데.
아키라: 지금 막, 마이카가 탑인 린도를 역습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거든.
아키라: 우리 세컨드 사이에서도 꽤 주목하고 있단 말이지이.
마이카: 역습 같은 건 아니지만. 얘깃거리가 되는 것도, 좋은 기분은 아니야.
긴세이: 얘깃거리로 삼고 있는 게 아니라니까.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이야.
마이카: …… 그런 걸까. 어떠려나.
아키라: 아, 혹시 사실은 탑을 빼앗고 싶다든가?
마이카: 그런 게 아니야. 딱히, 탑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고.
아키라: P는 린도도 노래할 수 있으니까 싱어의 자리를 서로 빼앗는 일도 일어나니까.
마이카: 아니라고 했잖아!
긴세이: …… 아키라, 지나쳐. 너, 방금은 악취미였어.
아키라: 으─음, 그럴지도. 미안, 마이카. 방금은 좀 지나쳤어.
아키라: 그냥 말이지, 쩐다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야. 좀처럼 할 수 없잖아, 그런 거.
마이카: 우와.
아키라: …… 뭐야. 뭔데 뭔데, 그 반응.
마이카: 아니, 뭔가 너 답지 않다고 생각해서. 그런 말을 하는 캐릭터였던가.
아키라: 아하하하, 좀 너무 진지했나?
긴세이: 확실히 아키라답지 않은 말을 하고 있지만.
긴세이: 그래도 나도,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있어. 응원하고 있다고 할까.
긴세이: 린도가 쇼에 집중하기 위해 팀의 일은 전부 마이카가 하고 있잖아.
긴세이: 그런 점이, 마이카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거야. 넘버 2지.
마이카: 그런 게 아니야. 전혀 안 괜찮아.
마이카: …… 나는 그저 시험하고 있는 거야, 린도를. 그런 건, 탑을 믿지 않고 있다는 거야.
긴세이: 그건 즉, 네가 린도에게 맞서고 있다는 거잖아.
긴세이: 탑에게 제대로 마주하는 건, 넘버 2가 해야 할 일이야.
마이카: 긴세이…….
아키라: 긴세이는 마주하고 있다고 할까, 전면 긍정이라는 느낌이지만.
긴세이: 부정은 안 해.
긴세이: 하지만 그건 전면 긍정이라기보다, 케이와 보고 있는 방향이 같기 때문이야.
마이카: 그걸 전면 긍정이라고 하지 않아? 긴세이다우니까, 괜찮을지도 모르지.
아키라: 그치만 왜 『빛은 여기에』를 고른 거야?
아키라: 린도가 싱어인 쇼라면 그 외에도 있잖아. 신작이라는 방법도 있고.
마이카: 그건 뭐, 그렇지만.
긴세이: 나는 알 것 같은데.
긴세이: 『빛은 여기에』는, 구 스타레스 시대부터 있던 쇼니까.
긴세이: P의 스탠다드 넘버 중에서도, 마이카 안에서 조금 취급이 다른 게 아닐까?
긴세이: 그 쇼만, 싱어 마이카로 변경되지 않았잖아.
아키라: 아─.
마이카: 그런 거지. 그 쇼에는 여러 일이 있었고.
마이카: 린도가 지금까지의 P를 부숴서라도 하고 싶은 스테이지가 무엇인지, 나는 지금도 모르겠어.
마이카: 원래부터 있던 스탠다드 넘버라면, 그걸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거야.
마이카: 내가 린도와 끝까지 마주하기에, 이 쇼가 제일이라고 생각했어.
아키라: 마이카의 노래로 가지고 오지 않은 유일한 쇼인가.
Side B 1-1화. 어둠 속에 흔들리다
린도: 마이카, 방금 장면.
마이카: 알고 있어. 다시 한 번 하자. 네가 들어오는 거, 좀 더 빨리 해도 되니까.
신쥬: 굉장하다, 계속 지금 장면을 하고 있어. 마이카 저렇게나 춤출 수 있었구나.
메노우: 요즘, 특훈했었나 봐. 원래부터 지구력은 있는 사람이니까.
네코메: 아직 걸릴 것 같지. 그럼, 난 조금 휴식~.
메노우: …… 휴식? 있지, 저거 진짜로 휴식이라고 생각해?
신쥬: 응. …… 으─음, 지금 장면, 분위기 달라질 것 같아.
메노우: 안 듣고 있네. 아까 네코메, 연기 엄청 못했잖아.
메노우: 게다가, 이 장면이라면 더 파고 들어갈 수 있어. 마이카의 고블린이 「제대로 진」다면.
신쥬: 엇? 뭐야, 지금 뭐라고 했어?
신쥬: …… 없네. 메노우도 휴식인가.
네코메: 자동 응답, 듣고 있어? 그 카드 일이야. 메시지도 보냈으니까 확인해줘.
네코메: ………….
메노우: 네코메, 커피 사 줄게. 자. 받아.
네코메: 어, 땡큐……? 근데 왜? 무슨 빚 졌던가.
메노우: 내가, 너한테? 빚 같은 건 없어. 네가 낙담한 것 같길래.
메노우: 전화 같은 건 연결되지 않는 일도 있지. 뭐어, 그 카드 건이라면 초조하겠지만.
네코메: 그 카드라니, 무슨 소리야?
메노우: 후후, 네코메는 눈치채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, 너는 꽤 잘 드러나는 편이거든.
메노우: 방금 건 연기…… 즉 거짓말, 얼버무리기지.
네코메: 아아~, 연기 중독자한테는 들키고 마는 건가.
메노우: 제대로 나를 속일 수 있는 거짓말을 해 줘야지. 곤란하단 말야, 네코메.
네코메: 열심히 하겠지만, 어떠려나아.
네코메: 뭐어, 이쪽 일은 신경 쓰지 마. 대단한 전화는 아니니까.
메노우: 그 카드는, 블랙 카드 얘기인 거지?
네코메: 메노우, 너…….
메노우: 그러면 안 돼, 네코메. 연기는, 갈고 닦아서 숙달시키는 거라고.
메노우: 얼버무리고 싶다면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야지.
네코메: 그건 다음에 열심히 하도록 할게. 그것보다, 그 카드에 대해서, 누구한테 들었어?
메노우: 내가 관련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거야?
네코메: 생각 안 해. 그렇다면 더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겠지.
네코메: 하지만 만약 이것도 페이크라면, 더 이상 나는 어쩔 도리가 없겠지.
메노우: 아하하, 신뢰받고 있네에.
네코메: 그 반응을 보니, 관련되지 않은 건 맞는 것 같네.
메노우: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?
네코메: 정말! 그만 하라니까. 좀 봐주라.
메노우: 후후, 미안 미안. 오늘은 이 정도로 넘어가 줄게.
Side B 1-2화. 타애(他愛)조차 없는 장난
메노우: 아오기리……? 아는 사람인 걸까.
아오기리: 당신으로 세 번째야, 내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건.
남자 1: 다른 녀석들은 무엇을 요구했지?
아오기리: 대답할 필요는 없습니다.
메노우: (…… 흐응. 시비를 걸리고 있는 건지 도발하는 건지)
남자 2: 뭐라고? 다른 녀석에게 넘기지는 않았겠지, 블랙카드를.
아오기리: …… 목소리가 큽니다.
메노우: (또 「블랙카드」. 유행하고 있는 걸까, 조금 신경 쓰이네)
메노우: …… 응. 신경 쓰이니까, 어쩔 수 없지.
메노우: 뭘 하고 있는 거지, 우리 영역에서. 너희는 어디 사람이려나.
남자 2: 우왁!? 뭐야, 어느새 다가온 거야.
메노우: 글쎄, 언제인지보다, 동료가 등에 뭘 들이밀어지고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아?
메노우: 내 손가락은, 꽤 가볍다고.
남자 1: 자, 자극하지 마. 이 녀석 이런 길거리에서…… 머리가 이상해.
남자 1: 쳇, 물러나자!
메노우: 아─아, 또 머리가 이상하다는 말을 들어 버렸네.
메노우: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아? 나는 볼펜 정도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데.
아오기리: 박력이 너무 넘쳤던 것이겠죠. 완전히 권총이나 무언가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.
메노우: 그건 다행이다. 난투로 이어지면 들켜 버리니까.
아오기리: 구해주신…… 걸까요. 감사합니다, 메노우.
메노우: 방해가 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야. 아는 사람과의 대화에 끼어들어 버렸으니까.
아오기리: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. 관련 없는 사람들이지.
메노우: 응,절반은 거짓말이 아닌 것 같네.
메노우: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, 관련이 없는 건 아니다──그런 걸까나.
메노우: 어쩔 수 없어, 상대가 그들이라면 숨길 수 없어. 다 들켰지, 너에 대해 알고 있는걸.
아오기리: 예, 정말로요.
아오기리: 그들의 경솔한 접촉으로 당신의 주의를 끌어버린 건 아쉽게 된 일입니다.
메노우: 그래도, 네가 지금, 신경 쓰이는 건 내가 뭘 들었는가 지.
메노우: 안심해도 돼. 입 다물고 있을게.
메노우: 그 카드 일에 얽히고 싶은 건 아니니까.
아오기리: ………….
메노우: ………….
아오기리: 설마, 당신까지 알고 있을 줄은 몰랐어.
메노우: 후후. 스타레스는, 그런 곳 아냐?
아오기리: 그럴지도 모르겠군요. 문제는 당신이 어느 쪽이냐는 것입니다만.
메노우: 내가 대답할 거라고 생각해?
아오기리: 후후, 그것도 그렇지.
아오기리: 제가 아는 건, 당신이 이쪽이 아닐 것이라는 것뿐이네요.
메노우: 맞아, 아마도. 하지만 나는, 적대하고 싶은 게 아니야.
아오기리: 아까도 말씀하셨죠. 그 카드 일에 얽히고 싶은 게 아니라고.
아오기리: 하지만──
메노우: 하지만──그렇게 말할 수도 없지. 그런 상황이니까, 정말.
메노우: 나는 평화주의인데 말이야. 그 때가 된다면, 너와 충돌하고 싶지 않아.
아오기리: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. 가능하다면, 파고 들어오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.
아오기리: 현시점으로도 충분히 복잡하니까요. 나머지는, 일들을 단순화하는 것밖에 할 수 없죠.
메노우: 그렇게 되지 않기를 빌고 있어.
아오기리: 그럼, 먼저 스타레스로 가겠습니다. 오늘 무대도 힘내 주세요.
메노우: 조금, 기세에 취해서 지나쳐 버렸으려나.
메노우: …… 뭐 됐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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