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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브라이덜 : Only you Eternity

브라이덜 : Only you Eternity ─ 공통 2화

by 카제제 2023. 6. 1.

공통 2화

 

타이가: 아, 리코도 왔으니까 이걸로 전원 모인 걸까여─.

리코: …… 뭐야 이거?

리코: 이 멤버로 왜, 내가 불려 온 거야?

리코: 아기새 쨩 알고 있어?

사키: 아뇨, 저도 운영 씨가 부르셔서…… 자세하게는 몰라요.

운영: 여러분,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!

운영: 그러면, 바로 다음 준 브라이드 대결 공연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!

리코: 하? 대결이라니?

케이: 운영, 이해되지 않는군.

운영: 죄, 죄송합니다!

운영: 실은, 극본가 분들로부터 오퍼가 있었거든요.

운영: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고, 케이 씨와 리코 씨의 연기에 흥미를 가져주신 것 같아서.

운영: 무려, 두 분에게 맞춰서 쓴 극본을 2개나 준비해 주셨어요!

리코: 맞춤 극본? 내가 주역이라는 거야?

운영: 네. 맞아요!

운영: 그리고 그쪽과 회의를 하는 동안에 이왕이면 대결로 하자는 얘기가 되어서.

리코: 잠깐 그런 조잡한 흐름으로 대결하게 된다니 기합 안 들어가거든……

운영: 엑, 안 좋았나요?

케이: 상대가 어떠한 스탠스라 한들 상관없다. 나는 언제나 최고의 퍼포먼스를 할 뿐이다.

리코: 하? 딱히 의욕 없다고는 안 했잖아.

리코: 그런 태도,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했단 말이지.

리코: 극본가 마음에 든 건 당신만이 아니야. 그걸 쇼로 알게 해 줄 테니까.

케이: 훗…… 할 수 있다면 해보도록.

사키: (두 사람 다, 의욕적인 것 같아……)

운영: 케이 씨도 리코 씨도 받아들여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!

운영: 참고로 이긴 팀에게는, 앙코르 공연과 보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!

케이: 대결의 취지는 이해했다. 캐스트가 정해진 건 둘 뿐인가?

운영: 네.

케이: 그렇다면, 다른 캐스트를 정하지 않을 수는 없겠군.

리코: 잠깐 기다려.

리코: 어차피 척 하고, 편리한 캐스트를 떠맡을 생각이지. 긴세이라던가.

리코: 그러면, 내가 불리하잖아.

운영: 그에 관해서 말인데요, 주연 외에는 공평하게 제비 뽑기로 정하려고 해요.

운영: 그걸 위해서 타이가 씨에게 시스템을 짜 달라고 했단 말이죠.

타이가: 드디어 내 차례네여. 그럼, 스크린 내리겠슴다─.

리코: 뭐야 이거, 일일이 이런 거 준비한 거야?

타이가: 뭐, 운영 군한테 부탁받아서여─.

타이가: 글타 해도, 컴퓨터 화면 스크린으로 비추고 있을 뿐이지만여─.

타이가: 그럼, 두 분. 여기 버튼을 클릭해주십셔─.

타이가: 한 방에, 캐스트가 정해지거든여. 이거라면 공평하다는 거져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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