팀P 2화
마이카: 네코메, 여기 있었구나. 운영이 간식이 있다고 했는데.
네코메: 저기 상자에 있는 거 아냐?
신쥬: 아, 굉장하다! 프리미엄이라고 적혀 있어. 엄청 비싸 보이는 토마토 주스.
마이카: 역할이 흡혈귀라서? 발상이 너무 단순하잖아.
마이카: 애초에 뿔피리라는 흡혈귀는, 인간을 덮쳐서 피를 마시지 않는 게 신조잖아.
신쥬: 사람의 피를 마시면, 나쁜 흡혈귀와 다를 바 없다. 그래서 짐승의 피로 필요한 만큼 보충하는 거였던가.
마이카: 그래, 자신을 통제하는 것도 히로인을 향한 헌신의 표시라는 거지.
신쥬: 그럼 토마토 주스라면 세이프지. 잘 먹겠습니─다.
신쥬: …… 음, 맛있다! 이거 엄청 달아.
마이카: 네코메는 마셨어?
네코메: 응─ 아직. 괜찮으면 내 몫도, 먹─어.
신쥬: 왠지 텐션 낮네. 무슨 일 있어?
네코메: 아니─, 과거에 젖어 있다는 느낌이려나. 뭐라고 할까, 혼자 반성중?
마이카: 네코메.
네코메: 아아파?! 어, 잠깐, 진짜 아픈데!
마이카: 기합 넣어준 거야, 감사하라고.
마이카: 어차피 사키를 말려들게 했다는 생각 같은 거잖아.
마이카: 크게 반성할만한 일이지만, 풀죽어 있을 타이밍은 지금이 아니야.
마이카: 상황은 개선됐고, 그녀에게 할 수 있는 일, 그거 말고도 있잖아.
신쥬: 네코메도 풀죽을 때가 있구나.
신쥬: 그래도 마이카의 말대로야. 그 사람, 쇼를 즐겨 주고 있잖아.
신쥬: 그러면 우리가 더 미소 짓게 해줘야지. 어두운 얼굴 하지 말고.
네코메: …… 뭐, 그렇겠지.
네코메: 오케이. 우물쭈물 생각하지 않기. 캔슬이야.
네코메: 그래도 말야, 다음에 기합 넣어줄 때는, 쫌─ 더 상냥하게 등 통통 해주라.
마이카: 하? 왜. 싫어.
네코메: 얏호─, 사키 쨩. 와줘서 고마워.
네코메: 오늘은 내가 자리까지 에스코트하게 해줘. 어떤 흡혈귀가 나타나더라도 너를 지켜줄게.
사키: 후후, 뿔피리의 네코메 씨가 그렇게 말하니, 굉장히 안심되네요.
네코메: 그치 그치, 이 의상도 말야, 엑소시스트 같은 요소가 있어서 강해 보─이잖아.
네코메: 그보다 주년인데 불손한 쇼란 말이지, 주년의 축제 무드는 어디로 갔냐는 느낌이야.
네코메: 이제 빠져나가서 즐기는 수밖에 없어. 아니면 아깝지.
네코메: 그러니까, 너도 잔뜩 즐겨줘. 나도 즐길 테니까.
사키: 네. 잔뜩 즐기고, P 여러분 모두를 응원할게요!
네코메: 에─, 거기서는 오빠 한 명만 응원해줘도 되는데.
네코메: 그래도 「모두」라고 말하는 점이 우리의 빛, 소중한 공주님이란 말이지.
네코메: 공주, 나는 기필코 네게 아름다운 세계를 선물하겠어…… 는 농담♪
사키: 후후, 네코메 씨도 참.
네코메: 내 역할은, 원래는 잔혹한 흡혈귀 쪽이었거든. 하지만 히로인 덕분에 개심한 거야.
네코메: 그러니까 너를 위해서라면, 악한 짓을 하는 동포와도 품위 있게 싸울 수 있어.
네코메: 「아름다운 세계를 선물한다」라는 건, 제법 진심이라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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