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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인 스토리/4부 최종장 : Seeking Mission

4부 최종화 : Seeking Mission (EX)

by 카제제 2022. 12. 9.

EX 1화

 

케이: ──임시 시프트 중의 스타레스 영업 수고했다.

케이: 전원의 노력으로 인해 큰일 없이 가게는 운영됐으며 사키도 무사히 돌아왔다.

카스미: 자신들은 도왔을 뿐이고, 가게 쪽은 거의 야코가 돌리고 있었지만여.

야코: 트러블도 없이 끝나서 안심하고 있어. 사키 씨도 무사해서, 정말로 다행이야.

타카미: 그래서, 얘기라는 건?

케이: 하세야마 말이다만,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.

케이: 따라서 가게의 영업은 당면,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며 여기 있는 자들로 돌린다.

카스미: 아─…… 그렇게 나오는 건가여. 뭐어, 어쩔 수 없네여.

타카미: 알겠어. 코쿠요와도 얘기해서 최대한 실무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──

야코: 잠깐 기다려 주세요, 저는 곤란해요!

야코: 임시였다는 걸로 어떻게는 해냈지만 이대로라는 건……

타카미: 나도 카스미도 실무를 분담해서, 가능한 한 야코의 부담을 가볍게 할게.

야코: 그건…… 감사하지만.

카스미: 혹시, 소문에 대해 걱정하는 건가여?

야코: ……

케이: 소문이라 함은?

타카미: 야코가 「오너 대리」가 되었다고 소문이 퍼져 버렸거든.

타카미: 어느샌가 캐스트들만이 아니라 손님들도 그렇게 인식해 버려서.

야코: 나는 운영 군의 서포트를 했을 뿐인데…… 솔직히 프레셔고, 마음도 불안해.

야코: 오너 대리라면, 케이가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.

타카미: 하지만 이번에, 가게가 혼란스러워지지 않았던 건 그 소문 덕분이기도 해.

야코: 어?

타카미: 평소보다 가게의 일손이 부족해서, 손님들께도 불편을 끼치는 일도 있었지만……

타카미: 가게의 체제 변경에 따른 혼란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응원하거나, 격려받는 일도 많았어.

타카미: 야코 오너 취임 축하해요, 라는 손님들도 잔뜩 계셨으니까.

야코: 아……

카스미: 야코가 무대도 홀도 열심히 하고 있는 걸 손님들은 지켜봐주고 계셨던 거예여.

카스미: 무엇보다 가장 큰 건, 야코가 효율적으로 지휘해 준 것도 있지만여.

카스미: 야코는 어땠나여? 해 보고 버겁기만 했을까여.

야코: 그렇지는 않아. 하는 보람은 있었고 배운 것도 많이 있었고……

케이: …… 흠.

케이: 관객까지 인지하고 있다면 쉬이 소문을 부정하는 건 어렵겠군.

케이: 실무는 카스미와 타카미가 분담하기로 하고 겉으로는 당면, 야코를 오너 대리로 한다.

야코: 잠깐, 케이……!

케이: 직함만이라도 짊어지기에 너무 무거운가? 그렇다면 무리하라고 말하진 않겠다만.

야코: 아, 아니, 그런 건……

야코: …… 알겠습니다. 저로 괜찮다면.

케이: 오너 방은 지금까지와 같이 마음대로 써도 좋다.

케이: 작은 특권이다.

 


 

EX 2화

 

케이: 여기에 있었나.

기: 마스터의 기척이 나지 않게 됐어.

기: 여기서 끊어졌어. 어딘가로 갔어.

기: 사키는?

케이: 병원에서 몸을 쉬게 하고 있다. 곧 돌아오겠지.

기: 그래.

기: ……

케이: 계속 그러고 있을 생각인가.

기: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.

기: 마스터는 나를 데려가 주지 않았어.

기: 스타레스에서 기다리고 있어도, 마스터는 이제 데리러 오지 않는 거야?

기: 나는…… 이제부터, 어떡하면 돼?

케이: 그건 너 자신이 정할 일이다.

기: 나는……

기: ……

케이: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,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자기 자신에게 물으면 된다.

기: ……

기: 나는 마음을 배우지 않으면 안 돼.

기: 마스터가 나를 데려가지 않았던 건 마음을 몰랐기 때문이야.

케이: 그것이 네가 해내야 하는 것인가.

케이: 그렇다면, 원하는 것은 있나? 해내고 싶은 것을 말한다.

기: …… 사키를 지키는 것.

기: 이번에는 지키지 못했어. 지키겠다고 정했는데도.

기: 다음에는 지키고 싶어.

케이: 네가 해내야 하는 것과 손에 넣고 싶은 것은 어느 쪽도 스타레스에 있다.

케이: 스타레스로 돌아와라, 기. 그리고 다음에야말로 반드시 사키를 지켜라.

케이: 그녀의 곁에 있으면, 너는 언젠가 반드시 마음이란 무엇인지 알게 되겠지.

기: …… 알겠어.

 


 

EX 3화

 

하리: 야코, 지금 돌아가는 건가요? 꽤 늦었네요.

야코: 어라, 하리. 그쪽은 이런 시간까지 자율 연습인가.

하리: 예, 감을 되찾고 싶어서.

하리: 수색 중에도 시간을 만들어서 자기 나름대로 하고는 있었지만, 역시 부족했던 모양입니다.

야코: 귀가 따갑네. 나도, 더 괜찮게 하고 싶었는데……

하리: 야코는 가게를 잘 처리하지 않았습니까.

야코: 아니, 전혀. 트러블 연속이었어. 상정 외의 일뿐이라, 어지럽기만 했지.

하리: 문제가 일어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. 중요한 건 대처할 수 있었는가 어떤가 겠죠.

하리: 큰 파탄 없이 극복했다면 충분하죠.

야코: 일시적인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있단 말이지.

야코: 그런데, 오너의 회복이 어려워진 지금은 가게의 운영을 지금 체제로 가게 됐어.

하리: 그런가요?

야코: 어느샌가 퍼져 버린 「오너 대리」의 직함도 짊어지게 돼서……

야코: 이제부터 어떻게 될지…… 솔직히, 프레셔.

하리: 거기서는 중요한 찬스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.

야코: 어…… 찬스?

하리: 오너 대리로서 하나의 가게를 운영할 기회 같은 건 좀처럼 얻을 수 없는 경험이에요.

하리: 장래에, 독립이나 사업을 시작하는 한 반드시 도움이 될 겁니다.

야코: 사업이라니, 내가?

하리: 저라면 그렇게 받아들인다, 라는 얘기예요. 프레셔가 무거울수록 얻을 수 있는 것도 큽니다.

야코: ……

하리: 저는 슬슬 연습하러 돌아가겠습니다. 오너 대리, 힘내세요.

야코: 아, 아아.


야코: 사업인가……

이와미: ──여어, 잠깐 괜찮을까.

야코: 어?

이와미: 너, 야코지. 스타레스의 오너 대리가 되었다는.

야코: 네, 그런데요……

이와미: 나는 이와미라고 하는데 스타레스의 전 오너다.

야코: 전 오너?

이와미: 아아, 여기로 옮겨지기 전의 가게를 운영했어. 여러 일이 있어서 떨어져 있었지만, 최근 돌아왔거든.

야코: …… 저한테 무슨 볼일인가요.

이와미: 그렇게 경계하지 말라니까. 잡아먹지는 않아.

이와미: 단순히 가게가 신경 쓰일 뿐이야. 내가 말을 걸어서 끌어들인 캐스트도 몇 명 있어서.

이와미: 하세야마와는 안 맞았지만…… 너와는 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.

야코: 저는 어디까지나 대리입니다. 정식 오너는 아니예요.

이와미: 그렇게 간단히 돌아오진 않겠지. 가슴이었던가, 맞은 건.

야코: 어……

이와미: 설마 가게 안에서 총에 맞다니 말이야. 불행 같은 건 어디서 굴러올지 모르겠다니까.

야코: ……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 건가요.

이와미: 뭐, 여러모로 연줄이 있어서.

이와미: 너도 이제부터 큰일이겠지. 뭔가 힘이 될 수 있는 게 있으면, 언제든지 말 걸어줘.

야코: ……

이와미: 맞다 맞다, 하나 더. 네가 스타레스를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, 케이를 그다지 믿지 마.

이와미: 그 녀석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건, 너와는 달라. 그럼.

 

야코: …… 뭐야, 저 녀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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