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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이스터 : MORTAL SMILE

이스터 : MORTAL SMILE ─ 5화

by 카제제 2023. 4. 6.

공통 5화

 

타이가: 여기 쌓여 있던 종이 상자 안에 넣었는데여, 종이 상자 째로 없어졌단 말이져.

사키: 으─응…… 종이 상자에는 달리 뭐가 들어있었나요?

타이가: 옛날에 썼던 소도구 등이네여. 적당─히 넣어서 방치됐다고 할─까.

타이가: …… 그러고 보니 좀 전에, 소도구를 정리해서 창고에 넣어야한다─라고 카스미가 말했었슴다.

사키: 그러면, 어쩌면……

타이가: 창고일지도 모르겠─네여. 가보져─.


카스미: 어라, 사키 씨에 타이가. 무슨 일임까?

타이가: 죄─삼다, 지하에 쌓아 뒀던 종이 상자가 여기 오지 않─았슴까.

카스미: 소도구가 들어 있던 종이 상자 말인가여. 그거라면 입구 쪽에 놓아뒀슴다.

타이가: 빙고! 감삼다!

 

타이가: …… 없어. 어째서야……

카스미: 저기─, 뭔가 찾고 있나여?

타이가: 제가 만든 에그를 찾고 있슴다. 일곱 빛깔로 빛나는데여…… 모르심─까.

카스미: 으─응, 자신은 못 봤지만…… 아까까지 미즈키랑 란이 있었슴다.

타이가: 우와─, 완전 게이밍 에그에 눈독 들일 법─한 콤비네여.

카스미: 마침 그 종이 상자 근처에서 바스락거리다가 란이 굉장히 신나서 나갔슴다.

카스미: 반짝반짝 어쩌구 하는 말을 했던 것 같은……

타이가: 우옷, 거의 범인이잖슴─까! 잠깐 찾아보고 오겠슴다.

사키: 감사합니다, 카스미 씨.

카스미: 아녀 아녀~, 도움이 됐다면 다행임다.


타이가: 그래서, 미즈키랑 란은 어디에……

미즈키: 좋았어! 고기─!

란: 마음껏 먹자─!

타이가: 미즈키, 란! 잠깐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여──

란: 나중에 나중에! 지금 바쁘거든, 나중에 보자─!

미즈키: 가게 안의 고기 전부 먹어주겠어! 야키니쿠 뷔페다─!

사키: 굉장한 기세로 가버렸어요……

타이가: 하지만 저 둘, 빈 손이었네여. 에그는 안 갖고 있─는 것 같─았슴다.

사키: 그런가요? 그러면, 달걀은 어디에……

타이가: 질려서 어딘가에 버려졌을지도 모르겠─네여.

타이가: 나눠서 찾아보져. 저는 홀과 무대 뒤 쪽을 찾아보고 오겠슴다.

타이가: 사키 씨는 복도 쪽, 다시 한번 찾아주시겠슴까.

사키: 네, 알겠습니다.

타이가: 아─아…… 설마 이렇게 필사적으로 에그 헌트를 하는 꼴이 될 줄이야…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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