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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 계절 이벤트/4주년 : Outsider

4주년 : Outsider ─ 5화

by 카제제 2023. 9. 8.

공통 5화

 

야코: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. 스테이지, 꽤 즐거웠지.

사키: 네. 설마 그런 결말이 될 줄은 몰라서…… 놀랐어요.

야코: 나도. 솔직히, 홀 업무를 하면서 분했을 정도야.

야코: 지금, 자신도 스테이지 위에 서 있었다면, 하고.

 

여성객1: 즉흥 파트, 굉장했지!? 엄청 두근두근했는데!

여성객2: 누가 살아남을지, 마지막까지 모르는 거 재미있으니까.

여성객3: 그래도, 코쿠요와 신쥬의 장면은 조금 불쌍했을지도.

여성객3: 신쥬, 당하기만 해서.

여성객1: 그래도 말야, 거기가 좋지 않았어? 비극의 히어로…… 같은 느낌으로!

 

야코: …… 확실히, 그 전개는 신쥬의 역할을 잘 끌어냈었지.

야코: 나도, 더 역할을 깊이 파서 한 장면째로 인상을 강하게 만들어야겠어.

사키: 기대하고 있을게요.


신쥬: 아까 스테이지, 설마 거기서 배신당할 줄은 몰라서 깜짝 놀랐어!

코쿠요: 하, 배신하는 보람이 있는 반응이었다고.

자쿠로: 옳소, 옳소.

자쿠로: 하나 역시나 코쿠요. 자비 따위 필요 없는 죽임, 백전연마의 귀신과도 같이.

코쿠요: 아? 죽이냐 죽느냐라면, 그 정도는 하잖아.

카스미: 케이가, 자칫했다가는 연기자로서 「죽는다」라고 말했던 것 같았지만…….

카스미: 개인만이 아니라, 스테이지가 쓰러지면 노래도 죽으니까여.

쿠: 여기까지의 긴장감을 맛본 건, 얼마만이려나.

카스미: 메노우는, 크게 기뻐할 것 같지만여.

메노우: ──불렀어?

신쥬: 왓!

코쿠요: 안 불렀어. 일하러 돌아가.

메노우: 이번 무대, 자극적이고 즐겁지. 한 번이라도 많이 스테이지에 올라가고 싶어.

메노우: 하나의 이야기에, 3개의 각본을 조합하고 있는 것도 재밌지.

메노우: 순서를 바꾸는 것으로,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니까.

메노우: 절망적인 싸움에서 생환하는 이야기도 되고, 희망에 가득 찬 모험이 어둠에 가로막히기도 해.

메노우: 게다가, 어떤 무기를 든 역할이 등장하느냐에 따라서도 전개가 달라져. 정말 무한대라고.

자쿠로: 과연, 과연.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에서 태어나는 「꽃」은 무엇인가, 라.

자쿠로: 빛과 어둠의 표리일체란, 흡사 우리들이 잘 아는 가게와도 같지 않습니까?

카스미: 그런 의미로는, 신쥬의 라스트도 좋았다고 생각함다.

카스미: 충격적이었지만, 그 장면으로 이야기가 꽉 닫힌 느낌이 들었으니까여.

신쥬: 정말?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네.

신쥬: 아─그래도, 역시 조금 분해. 다음에는 나도 죽지 않게 힘낼 거야!

쿠: 어려운 무대지만, 지금까지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다면 좋겠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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