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메인 스토리/5부 간장 : 성무야를 돌아서

5부 간장 : 성무야를 돌아서 ─ 팀P 8화

by 카제제 2024. 7. 25.

팀P 8화

 

 

린도: 사키 씨, 와 주셨군요. 천추락을 봐주시는 건 기쁜걸요.

사키: 저도 기대돼요. 엄청 분위기가 좋아요.

마이카: 뒤에서 봐도, 손님들의 열량은 느껴져.

네코메: 신인 캐스트 2명이 나란히 서는 첫 쇼니까.

네코메: 두 사람 다 소속된 팀을 떠나 하는 공연이라고는 해도, 주목도는 발군이었잖아.

히나타: 우리들 덕분이라는 거네!

아오기리: 팀P와 우리들이 같은 스테이지에 선다는 점이 주목되는 게 아니겠어.

사키: 홀에서도, 놀랐다고 얘기하고 있는 손님이 있었어요.

메노우: 네코메는 신인이라고는 할 수 없었으니까.

신쥬: 최고참 멤버니까.

네코메: 다같이 사람을 아저씨 취급하지 말아 줄래?

마이카: 그런 말 안 했잖아. 귀찮은 녀석이네.

마이카: 가장 오래된 멤버라는 건 사실이잖아.

네코메: 다르지 않잖아. 오히려 나빠졌잖아.

마이카: 그렇게 생각하면, 임시라고는 해도, 팀P에 새로운 캐스트가 추가되는 건…….

메노우: 실제로, 4년만이라는 건가.

신쥬: 그렇구나, 뭔가 신선하네.

신쥬: 팀P는 계속 팀P니까.

마이카: 그래도 변해 온 것도 있어.

마이카: 린도가 연출을 하게 된 거라든가, 다양한 걸 도전하고 있지.

린도: 다른 테이스트의 쇼를 하는 것도 늘어났으니까. 옛날에는 상상하지 못한 일이야.

네코메: 반대로 옛날이랑 조─금도 달라지지 않은 점도 있지 않아.

히나타: 예를 들면?

네코메: 여전히 가게 밖에는, 수상한 녀석들이 어슬렁대고 있잖아. 옛날 그대로야.

마이카: 아아…… 폭발 사고니, 신이 다치니. 정말, 너무 불손하지.

신쥬: 사키 쨩도 큰일이었지.

사키: 아뇨, 여러분이 잘 대해주고 계세요. 감사합니다.

메노우: 결국 연기만 할 수 있으면 나는 뭐든지 좋지만.

마이카: 말투는 신경 쓰이지만…… 극단적으로 정리하자면 그런가.

린도: 어느 쪽이든,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고의 쇼를 전하는 것이니까.

 

린도: 가자. 개연이야.

린도: 그러면, 사키 씨도 부디 마지막까지 즐겨 주세요.

사키: 네!

메노우: 내 연기, 제대로 봐줘. 혼신의 힘으로 콘챠크를 할 테니까.

신쥬: 나도 최선을 다 할게. 응원해주면 좋겠어!

사키: 물론이죠! 메노우 씨도 신쥬 씨도 응원하고 있어요.

아오기리: 마지막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, 전력으로 노래하겠습니다. 저의 노래, 기대해 주세요.

사키: 물론이죠. 다녀오세요, 아오기리 씨.

히나타: 다들 이것저것 말했지만 사키 씨는 날 봐줘.

히나타: 팍팍 성장한 걸 보여줄 테니까. 물론, 앞으로도 계속!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