팀P 4화
히나타: 『여명은 기다리지 않는다』에 말야─, 갈리치 공 말이지, 기분 나쁜 녀석이지.
히나타: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, 나라까지 뺏고, 임금님인 이고리 공이 잡혀 있다는 이유로.
메노우: 헤에, 갈리치 공이 싫어? 자기 역할이잖아.
히나타: 그야, 정정당당하게 「내가 다음 왕이다!」라고 하면 되잖아.
메노우: 그렇구나. 수단을 고르지 않는 느낌, 너는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했어.
메노우: 크리스마스 공연 때, 스테이지 잭을 하려고 했잖아.
히나타: 윽…… 시끄렵네! 그때는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!
메노우: 후후, 성공하면 어떻게 될지 보고 싶었는데.
신쥬: 아─, 메노우답네에, 그런 거. 또 마이카한테 「악취미」라는 말을 들을걸.
마이카: 날 예시로 드는 건 그만둘래?
신쥬: 그래도 히나타, 역할은 완벽하지. 외우는 게 빠르다.
히나타: 당연하지. 이 정도는 여유롭거든!
히나타: 뭐, 잘 모르는 건 있지만. 마지막이라든가.
마이카: 모른다니, 뭐를?
히나타: 주인공인 블러디와 히로인 고브너는, 결국 어떻게 되는 거야?
신쥬: 아하하, 굉장한 별명이네.
히나타: 두 사람은 이어지고, 고브너의 전남친?한테도 축하받고, 초─해피잖아.
미아키: 전남친이 아니야, 콘챠고브너의 오빠야.
히나타: 그래도, 더 해피엔드라는 끝이잖아. 왜?
마이카: 흠. 아오기리, 너는 어떻게 생각해?
아오기리: 고른 길의 끝이, 평탄하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없기 때문에. 저는, 그렇게 생각하지만요.
히나타: 그런 거야?
아오기리: 블러디미르에게 있어서, 콘챠고브너는 아버지가 적대시하고 있는 나라의 수장의 딸.
아오기리: 그녀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는 것은, 아버지를 배신하는 것과 같죠.
아오기리: 그럼에도, 블러디미르는 그녀와 살아가는 길을 골랐습니다.
아오기리: 설령 그 길의 끝이 어둠이라도 해도.
마이카: 아아, 그렇구나. 그렇다면 그 노래, 납득이 가.
메노우: 아오기리의 노래라면, 시점이 머니까.
메노우: 마이카와 전혀 다를만도 해.
신쥬: 아, 그거 알겠어.
신쥬: 마이카의 노래는 희망이 있지. 뭐라고 할까 응원하고 싶어지는 느낌이 있어.
아오기리: 마이카와 어떤 식으로 해석하고 있나요?
마이카: 으─응, 나도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.
마이카: 그래도, 블러디미르와 콘챠고브너, 둘이서 같은 하늘을 볼 수 있다면──
마이카: 선택한 길 끝에 희망이 있다고, 믿어보고 싶어져. 그런 느낌.
아오기리: 그렇군요. 꽤 저와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.
마이카: 좋지 않아? 내 노래는, 나만의 거니까.
마이카: 너는 네 노래면 되잖아.
신쥬: 그건 퍼포머에게도 할 수 있는 말이지.
메노우: 전원이 판으로 누른 것처럼 똑같으면, 스테이지에서 할 필요도 없으니까.
히나타: 뭐, 내가 P 사람들하고 똑같아질 일은 없으니까!
아오기리: 저도, 전력으로 임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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