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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인 스토리/5부 간장 : 성무야를 돌아서

5부 간장 : 성무야를 돌아서 ─ 팀P 5화

by 카제제 2024. 7. 12.

팀P 5화

 

 

신쥬: …… 거스름돈 됐, 다. 이쪽은 끝났어!

타카미: 고마워. 그럼, 히나타를 도와주러 가 줄래?

타카미: 꽤 지친 것 같으니까.

히나타: 그야 그렇지. 오늘도 리허설하고 스테이지 했으니까.

히나타: 아─, 더는 무리! 너무 지쳐서 무리~.

신쥬: 수고했어! 오늘 퍼포먼스, 좋았어.

히나타: 정말!?

신쥬: 나는 하기 편했어. 린도도 한 번에 OK라고 했잖아.

히나타: 흐흥. 뭐, 그 정도는!

타카미: 그 상태로 마감 작업도 해준다면 고맙겠어.

히나타: 네 네─. 알고 있어─요.

타카미: 운영 군, 오늘 매상 입력 말인데──…… 운영 군?

운영: 엑? 앗, 죄송합니다! 열쇠를 세는 데에 집중해서.

히나타: 아까부터 계속 세고 있지 않아?

운영: 틀리지 않도록, 몇 번이고 왕복해서 확인하고 있거든요.

운영: 가끔, 전 스타레스의 열쇠 같은 게 안 보이게 되어서…….

신쥬: 엑, 도둑맞았다는 거야!?

운영: 아뇨, 없어진 건 아니예요! 눈치채면 제대로 돌아와 있어서.

운영: 누군가가 쓰고 있는 거겠죠. 그래도 돌아왔는지는 확인해야 하니까.

히나타: 이상하네. 그보다, 애초에 왜 낡은 가게가 계속 남아있는 거야?

신쥬: 응─, 원래 이유는 모르겠지만. 관리나 권리나, 뭔가 그런?

신쥬: 아, 그래도 부술지 말지로 미즈키랑 모쿠렌이 대결한 적은 있어.

타카미: 결국, 그 대결에서 미즈키가 이겨서, 그대로 남아 있다…… 라는 거지.

히나타: 헤─. 그런 대결로 정하는구나. 재밌네.

히나타: 그래도, 그러면 쓰면 될 텐데. 방치한다니 아깝지 않아?

신쥬: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까.

히나타: 혹시, 엄청 너덜너덜하다거나.

타카미: 그것도 있고, 여러모로 위험한 장소니까 지금은 엄중하게 봉쇄되어 있어.

운영: 저기…… 우리도 조금 더 방범에 힘을 써야 할까요.

신쥬: 이쪽 스타레스도, 화재 같은 게 있었지. 고래가 떨어졌을 땐 어떻게 되는 줄 알았어.

히나타: 엑, 고래라면 홀에 있는 고래? 그거 떨어졌어!?

신쥬: 꽤 큰일이었어. 네코메가 휘말려서 다쳤거든.

운영: 그것만이 아니예요. 최근에는 더 불손한 사건도……!

타카미: 사실은 백 스테이지의 세큐리티도 강화해야 하지만.

히나타: 그것보다, 고래 뼈라니까! 그게 떨어지면 영업 못 하지 않아?

신쥬: 가게를 닫고, 그 동안은 외부 공연을 했던가. 마침 여름이었으니까, 섬머 쇼.

히나타: 헤─, 스타레스 밖에서도 쇼 하는구나.

신쥬: 맞아 맞아. P의 싱어는 상업 시설 같은 곳으로 순회하러 갔었어.

신쥬: 그리고……  W는 어떻게 했더라?

타카미: 수리야, 스타레스의. 할 수 있는 건 스태프가, 라는 걸로.

히나타: 우와, 비참하네.

히나타: 무조건 저주받았다니까. 굿? 이라든가, 하는 편이 좋을걸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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