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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할로윈 : BOOOOONE

할로윈 : BOOOOONE ─ 2화

by 카제제 2024. 11. 6.

2화. BOONE

 

 

히스: 사키. 할로윈 공연, 와 줬구나.

사키: 네, 물론이죠! 어떤 쇼일지, 벌써부터 기대돼요.

히스: 이번 주역은, 뼈.

히스: 뼈의 리더인 미즈키에게 불려져서, 우리들은 전원, 무덤 아래에서 기어 나와.

사키: 뼈의 리더!? 무덤!

히스: 스테이지는, 하룻밤뿐인 미쳐버린 축제. 뼈들의 정신 나간 파티라는 거지.

사키: 어, 어쩐지 히스 씨의 말을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기 시작했어요……!

히스: …… 기대해줘.

히스: 5주년 공연 후부터, 계속 상태가 좋거든. 이번에도 전력으로 할 거야.

히스: 쇼 하는 동안에는, 전원 축제에 참가하는 동료야. 당신도 그중 하나. 즐겨줘.


 

란: 앗, 누나! 내 경쾌한 단지 다루기, 확실했지?

사키: 네! 여러분 정말 즐거워 보여서, 보는 이쪽까지 두근두근해 버렸어요.

미즈키: 아직 이 정도가 아니라고─. 내일도 척척 뜨겁게 할 거니까.

 

히나타: 누─나, 이거 받─아. 같이 즐긴 동료의 증표!

히나타: 뼈 모양 머랭 쿠키 기념품이야~.

사키: 와아, 감사합니다.

미즈키: 맛있─다, 그거. 1개로는 안 멈─추니까 각오하라고.

란: 콘고의 할로윈 한정 메뉴는 전부 추천감이니까.

미즈키: 죽은 만큼 시식에 어울렸었던가. 그거, 또 안 하는 거─냐.

란: 아하하, 미즈키 얼마나 먹을 생각이야?

히나타: 그러고 보니, 저기 있는 인형도 콘고가 만들었나봐.

사키: 저, 저 책상 위에 혼자 앉아 있는 아이 말인가요?

미즈키: 엔트런스에 우글우글 있다고. 기분 나쁘고 개멋있지.

란: 마귀를 쫓는 파워가 있다나 뭐라나. 잘 모르지만.

히나타: 저기, 지난번에도 이런 느낌이었어? B의 할로윈 공연.

미즈키: 『천마의 축제』 때인가. 당─근, 엄청 즐겁게 했었지.

미즈키: 백귀야행이라는 거거든, 우리가 서양의 축제를 빼앗았다 이거야.

히나타: 에─, 대─박 쩐다! 나도 그거 해 보고 싶다─.

란: 손님들이 가장하는 것도 오케이했었지~.

란: 엄청 즐거웠지만, 수상한 녀석이 몰래 들어와서 소동이 됐다거나.

히나타: 우와, 뭐야 그거! 진짜로 위험한 거였잖아……!

란: 그리고 할로윈 장식, 줄줄이 사러 가기도 했던가.

히나타: 그랬어? 그럼 올해도 다 같이 사러 가자.

란: 딱히 상관은 없지만, 전원은 어려울걸?

미즈키: 그딴 것보다 너는 레슨이나 해둬.

히나타: 그쪽도 나, 엄청 열심히 할 테니까! 부탁이야!

히나타: 누─나도 같이, 다 같이 가자! 반드시 즐거─울걸, 그렇지?

사키: 그으, 저는 괜찮지만…….

미즈키: 투정 부리지 말라─고. 왜, 그렇게 가고 싶은 건─데.

히나타: 모처럼의 할로윈이잖아. 심지어, 팀B의 공연이라고?

히나타: 무조건 즐기고 싶단 말야. 다 같이 즐거운 거, 하자.

히나타: 혼자 따돌리는 건 쓸쓸하잖아. 다 같이 떠들썩해야 축제잖아?

미즈키: ………….

란: …… 하아. 혼자다~ 같은 말에 약하지, 미즈키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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