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시즌 7 메인 스토리/7부 1장:아이소토프・엔벨로프

시즌7 제1장 : 아이소토프・엔벨로프 ─ 4화

by 카제제 2025. 12. 21.

공통 제4-1화. 발끝이 닿지 않아

 

 

사키: (어라…… 시야가 나쁘다……)

운영: 카자미 씨, 카자미 씨!

케이: 사키, 괜찮나?!

사키: 엇, 케이 씨?

사키: (게다가 여기는…… 예전 스타레스……?)

사키: 어째서 여기에…….

케이: 이곳의 열쇠를 사용하는 인간이 있으면 연락하도록 운영에게 말해뒀기 때문이다.

운영: 죄송합니다, 케이 씨에게 연락드렸어요. 카자미 씨가 사용하는 게, 드문 일이기도 하고.

사키: (내가, 운영 씨에게 여기 열쇠를 빌렸다고? …… 기억이 안 나……)

운영: 그리고, 내버려 둘 수 없어서 따라와 버렸어요.

운영: 열쇠를 쓰는 이유를 물어봐도, 어쩐지 멍해 보였고…….

사키: …… 잘 모르겠지만 민폐를 끼쳐서 죄송해요.

케이: 신경 쓰지 마라. 운영이 열쇠의 보호자이니.

케이: 그것보다, 너는 괜찮은가. 상태는?

사키: 어어, 괜찮은, 것 같아요.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…….

케이: 내게 사과할 필요 없다. 너를 위해 있을 뿐인 인간이니까.

케이: …… 네가 무사해서, 다행이다.

운영: 여기, 어질러져 있어서 꽤 위험하니까요. 정리하는 편이 좋으려나…….

운영: 하지만 카자미 씨, 어째서 여기에? 무슨 용건이라도 있으셨나요?

사키: 저어, 그게…… 여기에는 전에 온 적이 있어서.

케이: 허나, 이제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다. 그러니 아무것도 찾을 수 없어.

 

「어디 있는 거야?」

 

사키: (지금, 뭐가──)

케이: …… 사키. 이곳에는 이제, 아무것도 없다.

사키: 그렇지만, 지하는──

케이: 이미 이동시켰다.

사키: 어디로? 어디에 있는 건가요?

케이: …… 그건…….

운영: 지하에 뭐가 있었나요?

사키: (…… 괜찮아…… 내가 입력해야 하는 코드……)

사키: (최종 코드는……)

 

BLACKSTAR

 

운영: 카자미 씨?

사키: 저기…… 아니예요. 얼마 전에, 케이 씨와 여기에 왔거든요.

운영: 그렇군요. 아, 그때 뭔가 떨어트리셨나요?

운영: 그럼, 저, 다음에, 시간이 있을 때 찾으러 올게요.

사키: 저…… 감사합니다. 그래도 괜찮아요. 죄송해요.

운영: 그런가요? 그러면 됐지만…… 무슨 일이 있으면, 또 말씀해 주세요.

케이: ………….

 


 

공통 4-2화. 구두는 발에 맞지 않는다

 

 

[BLACKCARD/ENVELOPE CORE - DAILY CHECK]

> Update Rate:66.47%

> b-lock-w: dormant

> Neural key: Subject_00 / stability 74%

 

-- ALERT: external signal detected --

> Vector: neuro-link imitation

> Signature fragment: HN-01 (1.7%)

> Action: access attempt → deneid

> Note: "lost-neural-echo"

 

케이: …… 외부에서의 침입이라. 신경 링크의 모방…… 누구지?

케이: 멋대로 굴어서는 곤란하지.

 

/system response/

> Isolation: complete

> Intrusion route: severed

> Residual echo: 0.4% (harmless)

> Subject_00: protected

 

케이: ………… 백핸드가 있다는 건가.


 

히나타: 와줘서 고마워. 불러내서 미안해.

타카미: 히나타……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편이 좋으려나.

히나타?: 과연, 그렇지. 전제는 대화의 방향성을 정의하니까.

아젤: 그럼, 「아젤」이라는 이름으로 하자. 나와 만날 때는 처음에 그렇게 말할게.

타카미: 아젤, 그렇군. 히나타의 쌍둥이 형이지?

아젤: 응, 뭐 그런 걸로. 잘 부탁해, 타카미.

아젤: 우선 감사 인사를 해야겠네. 히나타의 병원, 준비해 줘서 고마워.

타카미: 아니, 준비했을 뿐인걸. 케이의 지시니까, 감사라면 그에게.

아젤: 그렇다고 해도, 당신이 준비해주지 않았으면 꽤 위험했을 테니까.

타카미: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야. 그래서? 히나타와 자쿠로의 상태는 어떠려나.

아젤: 응, 나쁘지 않아. 특히 자쿠로는 꽤 좋아 보여.

아젤: 히나타도 진정됐어. 당신에게 자세한 얘기는, 아직 못 하지만.

타카미: 신경 쓰지 마. 그만큼의 신뢰 관계는 쌓이지 않았으니까.

타카미: 그래서? 무슨 용건이 있어서 너는 나를 불러낸 걸까.

아젤: 히나타의 치료에, 완전한 BLACKCARD 시스템이 필요해.

아젤: 그 시스템은, 케이가 다른 장소로 이동시켰어.

아젤: 누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자가 업데이트시키고 있지.

아젤: 하지만, 그 시스템은 부족한 점이 있어. 업데이트 완료까지 시간이 걸릴 거야.

아젤: 그렇게 되면 케이는, 누나와 관련된 일을 우선할 것 같단 말이지.

아젤: 최종적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된다고 해도, 히나타에게는 늦을지도 몰라.

타카미: 과연, 히나타에게만 관련된 부분은 뒷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.

타카미: 케이라면, 확실히 그럴 것 같네.

아젤: 맞아. 그 사람의 최우선사항은 누나니까. 그건 어쩔 수 없어. 나도 그래.

아젤: 그러니까, 당신이 협력해줬으면 해.

아젤: 대신, 당신들이 시스템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힘낼게.

타카미: 「힘낸다」만으로는 확실하게 약속할 수 없지만, 뭐, 그 정도로 타협해야 하려나.

타카미: 그렇다고는 해도, 네가 나를 신뢰하지 않는 것처럼 나도 어디까지 신용해도 될지는 가늠하기 어려워.

아젤: 당연한 일이지. 한동안은 서로, 시범 기간으로 할래?

타카미: 그렇네. 그 외에 다른 정보는 있니?

아젤: 갑자기 부려먹힐 것 같은 예감~. 뭐 됐지만.

아젤: 간신히 살아남은 기관의 잔당이, BLACKCARD 시스템의 표층을 사용하고 있어.

타카미: 그건 이쪽도 파악하고 있어. 알려져 있는 다크웹 쪽이지.

타카미: 괴멸시키는 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, 노력은 해볼게.

타카미: 이와미 씨에 대해서는?

아젤: 나도 이와미 씨와 연락은 안 돼. 그래서 상황을 모르겠단 말이지.

아젤: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고, 아직 괜찮을지도. 시스템은 지금도 살아있으니까.

아젤: …… 나는 이제 가야겠어. 히나타를 깨워야지.

타카미: 알았어, 오늘은 이 정도로 해둘까. 나도, 슬슬 돌아가야 해.

 

아젤: 타카미. 나는, 당신들을 믿고 싶거든.

아젤: 히나타를 구해주려고 하니까. 나는 히나타에게 제대로 된 인생을 주고 싶어.

타카미: 나를 협력자로 선택한 이유는, 그건가.

타카미: 이거야 원,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온 것 같네. 해결을 향한 첫 발자국이라고 생각하고 싶은걸.

타카미: …… 이와미 씨를 찾고 싶던 참이겠지.

아젤: 그렇게 해주면 고맙겠어. 잘 부탁할게, 타카미.

타카미: 아아, 또 보자. 그럼.

 

아젤: 또 보자, 인가. 이상한 느낌.

 


 

Side A 제4화. 반대쪽이 없어서

 

 

사키: (어라, 히나타 씨? 플라워 스탠드 앞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)

히나타: 앗, 누─나! 이런, 벌써 오픈 시간이구나.

히나타: 플라스타 배치,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.

사키: 히나타 씨가 세우고 있던 건가요?

히나타: 옮겨진 걸 놓아 달라고 부탁받았거든.

히나타: 그래도 말이지, 긴세이가 말야~.

 

긴세이: 히나타, 플라스타 배치 끝났어?

히나타: 봐봐 긴세이, 잘 놨지. 밸런스 엄청 잘 잡았어.

긴세이: 아아, 확실히 그렇네. 나머지는 맡겨도 되겠어.

긴세이: 남은 플라스타 가져올 테니까, 지금 거기 놓은 것들이랑 놓아줘.

콘고: 긴세이, 플라스타 옮겨도 돼? 자리 비어 있어?

긴세이: 히나타한테 부탁했어. 지금 나도 갈게.

히나타: 엑, 그것뿐이야~?

 

히나타: 엄청나게 담백한 데다가, 마지막에는 한가득 가져오고.

히나타: 나, 열심히 예쁘게 보이게 놨는데 말이지─. 마지막에 온 건 놓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어.

사키: 긴세이 씨, 받은 플라스타를 전부 내놓고 싶으셨나 봐요.

히나타: 받은, 플라스타.

사키: 히나타 씨도 열심히 하셨네요, 뒷줄도 예쁘게 보여요.

사키: 플라스타를 가져온 사람도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요.

히나타: 플라스타를 가져온 사람…… 그럴까, 기뻐해줄까.

히나타: 누─나가 칭찬해 줘서 기분 좋아졌어. 고마워♪

히나타: 자리로 안내할게. 나, 오늘도 열심히 할 테니까, 지켜봐 줘.


사키: (쇼도 끝나서 클로즈했는데…… 플라스타 쪽에 있는 거, 히나타 씨지)

히나타: 앗, 누─나! 이미 돌아간 줄 알았어.

사키: 히나타 씨, 플라스타, 무슨 일 있나요?

히나타: 무슨 일은 없지만, 살짝 고쳐서 놓느라……

히나타: 응, 조금 더 예쁘게 보이게 놓을 수 있을까 해서.

히나타: …… 개점 전에 놨을 때는,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을 줄 알았어.

히나타: 그래도, 긴세이가 급하게 플라스타를 가지고 온 이유라든가.

히나타: 플라스타를 예쁘게 놓으면, 가져온 사람도 기뻐할 거라고 누─나한테 들어서……

히나타: ………… 그런 마음은 굉장하다고 생각했거든.

히나타: 난 그런 마음 같은 거,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 버렸어.

사키: 그렇지 않아요, 플라스타를 예쁘게 다시 놓으려고 해 주셨잖아요.

히나타: …… 응. 이건, 내가 열심히 할 일이니까.

히나타: 아─아, 나도 제대로 가지고 있었더라면. 정말이지 난, 아무것도 없다니까.

히나타: 머리도 나빠. 그건 형아 거야. 색도 보이지 않아. 그건 히스 거.

사키: 어째서, 히스 씨인가요?

히나타: …… 히스는, 내 「선배」니까.

사키: 아아, 팀B의? 팀B 분들은 선배죠.

히나타: ………….

히나타: 맞아! 나는 귀여운 후배니까.

 


 

SideB 제4화. 긁힌 궤적

 

 

사키: 우왓! 뭐, 뭐야? 뭔가 떨어졌나?!

 

사키: 무슨 일인가요?! 괜찮으신가…… 어라.

사키: 타이가 씨? 네코메 씨?

케이: 지나치게 미흡하군.

케이: 네놈들의 어른스럽지 못한 싸움 탓에 사키에게 걱정을 끼치다니.

타이가: 하지만.

네코메: 그치만.

타이가: 이 자식이, 아무 말도 안 하니까!

네코메: 이 자식?!

케이: 말을 하면 납득할 텐가.

타이가: 하지. 그럴걸.

케이: 납득할 텐가.

타이가: …… 할게.

케이: 자, 그렇다는군, 네코메.

네코메: ………….

사키: (네코메 씨가 말하지 않는 게, 타이가 씨와 말싸움을 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……)

케이: 적기가 왔다. 과거는 무를 수 없어. 그것이 6년 이상 지난 일이라면 더욱.

타이가: 당신은 뭔가 알고 있는 거야.

케이: 전해 들은 것이라면. 당사자에게 듣도록 해라. 나와는 상관이 없다.

케이: 네코메, 네놈이 행동하지 않았더라도 결국 스타레스는 만들어지고, 기능했을 것이다.

네코메: ………….

 

케이: 사키, 가지. 나머지는 녀석들 간의 문제다.

타이가: 잠깐. 사키 씨가 있으면 안 되는 검까?

사키: 저 말인가요?

케이: 호오, 어째서지.

타이가: 둘만 있으면 싸우게 될 검다. 있어주면 반드시 냉정하게 얘기할 테니까여.

사키: 물론, 괜찮아요.

케이: 알았다.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.

케이: 냉정하게, 얌전하게 얘기해라. ……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, 그러는 편이 낫다.

 

사키: 저기…… 두 분은, 싸우고 있었던 건가요?

타이가: 했지.

네코메: 안 했어.

타이가: 당신은, 또, 그렇게……!

사키: 잠깐, 잠깐만요. 질문이 별로였네요.

네코메: 네 잘못이 아니야.

타이가: 그래, 형 잘못이라고.

네코메: ………….

사키: 스톱! 이래서는 대화가 안 돼요.

네코메: 그치만, 난 할 말이 없으니까.

사키: 네코메 씨.

타이가: 전에도 했었지. 똑같은 말.

타이가: 「뭐와 엮여서 왜 모습을 감췄는지는 말하지 않는다」라고.

사키: 하지만, 타이가 씨는 설명을 듣고 싶으신 거죠.

타이가: 그래. 그야 납득할 수 없잖아여.

타이가: 멋대로 사라지고, 연락도 없고, 게다가, 멋대로 돌아와서 가게에 붙어있고.

사키: 뭐어…… 그건 그렇네요.

네코메: 너도 타이가 편인가~ 외로운걸~.

사키: 앗, 뭔가 죄송해요.

네코메: 됐-어 됐-어.

네코메: 타이가가 납득하지 못한다는 걸 모르지도 않고.

네코메: 그치만, 말하지 못하는 것도 있어. 나만의 문제가 아니니까.

네코메: 게다가 꼴사나운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잖아. 형-아니까.

네코메: 「못 해냈습니다~」라니 겁나게 꼴사납잖아.

타이가: 하아? 뭔 귀여운 척이야. 진작에 서른 넘어놓고, 그쪽이 꼴사납거든.

네코메: 너무해!

사키: 타이가 씨 타이가 씨, 진정하세요.

타이가: …… 죄-삼다.

사키: 분명 여러 사정이 있어서, 네코메 씨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말하고 싶지 않으신 거죠.

사키: 그래도, 그러면 사정 중 하나 정도는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?

네코메: 하나?

사키: 아까 말씀하셨잖아요, 「나만의 문제가 아니다」라고.

사키: 다른 사람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것도 있겠다 싶어서.

사키: 그렇지만, 뭔가 하나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.

사키: 가족이니까. 타이가 씨, 걱정하셨던 것 같으니까요.

네코메: …… 뭔가, 하나 정도, 라.

네코메: 그러게, 하나 정도라면. 사키 쨩에게 폐도 끼쳤으니까.

 

네코메: 그럼, 돌아왔을 때 얘기를 할게.

타이가: 돌아왔을 때? 고래에 깔렸을 때 얘기 말이야?

네코메: 그래. 전에는, 얼버무렸었지.

네코메: 그 화재 때 말이지, 나 말고도 한 명 더 깔렸었어.

타이가: 당신, 그렇게 말했었지.

네코메: 깔렸던 다른 한 명도 누구였는지 모르니까.

네코메: 그래, 몰라. 「누구였는지」는 말이지. 그렇지만, 어디서 왔는지는 알고 있어.

타이가: 하아?! 알고 있는 거냐고.

네코메: 그 녀석은, 스타레스를 영업 정지시키기 위해 온 거야.

사키: 에엣?! 무슨 말인가요?

네코메: 그런 명령을 받아서 아닐까?

네코메: 코우 씨나 미키 씨들…… 특히 코우 씨를 쫓고 있었어.

네코메: 그래, 스타레스의 「뒤쪽」과 관련되어 있어. 아마도. 단, 확실하게는 몰라.

네코메: 「그런 녀석들이 있다」, 혹은 「있었다」 정도.

타이가: 왜 그걸 안 말한 거야.

네코메: 으─음. 말하고 싶지 않았으니까. 하지만, 아까 케이도 말했었지.

네코메: 내가 가게를 나갔던 그때부터, 6년 이상 지났어. 슬슬, 나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.

타이가: 어떻게든 이라니, 뭘.

네코메: 으─음. 후회한 채로 있지 않는다, 라는 걸까.

네코메: 오늘은 여기까지! 특별 대형 서비스였으니까 감사하라고~.

타이가: 웃기지 마! 그런 걸로 납득할 수 있겠냐.

사키: 기다려 주세요, 타이가 씨. 하나씩이에요.

케이: …… 아직 말할 수 없는 것은 있다만, 불확정 요소가 많아, 평온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.

사키: (케이 씨에게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것처럼……)

사키: 분명 네코메 씨에게도 사정이…… 말할 수 없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.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