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부 6장 : Go not, happy day (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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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화

 

사키: 여러분, 수고하셨어요……! 아직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어요.

긴세이: 아, 아아, 공주. 나도 오랜만에 K의 스테이지라서, 엄청 충실했어.

케이: 너의 그 미소가 보고 싶었다. 이 세상에서 그 이상으로 나은 것은 없다.

긴세이: …… 역시, K의 스테이지가 최고고, 가장 확실하게 오는구나.

요시노: 긴세이는 P의 스타멘이기도 하잖아. 지금 발언은 실례야.

기: …… 기뻐하고 있어, 사키?

사키: 네, 무척이요!

소테츠: 그렇다곤 해도, 상당히 힘든 공연이었구만.

케이: 기, 갈아입으면 그녀를 역까지 바래다주도록.

케이: 미안하다, 사키. 사실은 내가 너를 바래다주고 싶은 참이다만……

케이: 지금부터 조금 일이 있어서 이걸로 실례하지. 부디 조심해서 돌아가다오.

기: 가자, 사키.

사키: 아, 네.

사키: (일이라니 뭘까……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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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쿠렌: 일이 있는 게 아니었나, 빨리 해.

미즈키: 안 시작할 거라면 난 돌아간다.

운영: 기, 기다려 주세요. 케이 씨가 이제 곧 올 테니까요!

코쿠요: …… 그 녀석이 돌아오자마자 이거냐. 웃기고 앉았어.

린도: 탑을 소집하다니, 대체 뭘까요……

 

운영: 아, 케이 씨, 천추락 수고하셨습니다!

하세야마: 늦다고, 케이. 오너 님을 언제까지 기다리게 하는 거냐.

케이: 천추락 후를 지정한 건 네놈이지 않나.

하세야마: 시끄러워, 말대답하지 말라고. 어이, 너희들 제대로 들어라.

하세야마: 케이가 돌아와서, 팀K 부활이다, 뭐다 하는 멍청이들이 있는 모양인데.

하세야마: 「팀K의 재가동 예정은 현재 없다」.

하세야마: 말했으니까? 각각 팀의 양아치들한테 철저하게 말해놔라.

케이: …… 그렇게 시시한 걸 말하기 위해 모이게 한 건가? 당연한 말이지 않나.

린도: 그렇다면, 팀K의 멤버는 어떡할 생각인가요?

모쿠렌: 각각 팀에 언더로서 증정한다는 건가.

케이: 하세야마가 지금 말했을 터다. 「현재 없다」라고.

케이: 이 가게는 문제도 많지만, 할 방법이 다양하게 있는 건 나쁘지 않아.

케이: 혹시 팀K가 재가동한다고 한다면, 다시금 「강한 팀」이라고 증명했을 때.

케이: ── 「약한 팀」에게 인도를 마친 후다.

코쿠요: …… 크크, 귀국하자마자 시차로 머리라도 나빠졌나. 누가 「약하다」고?

코쿠요: 좋아. 페널티인지 뭔지, 덤벼봐라──박살 내주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