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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즌 3 메인 스토리/막간 : Bygone Days

[이벤트] 막간 : Bygone Days (5)

by 카제제 2022. 9. 17.

5화

 

신쥬: 다녀왔습니다─!

신쥬: 아, 메노우! 수고했어.

메노우: 어라, 신쥬. 어서 와. 돌아왔었어?

신쥬: 응. 다음 순회까지, 조금 시간이 있대.

메노우: 헤에, 그렇구나.

신쥬: 이쪽은 어때? 제대로 정리하고 있어?

메노우: 하고 있어. 맡겨달라고 했잖아.

 

신: 돌아왔었나. 별은 수면에 떨어진 것 같군.

신쥬: 신, 수고했어. …… 후반은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.

신: 순회 상태는 어떻지.

신쥬: 응. 좋은 느낌이야!

신쥬: 저기, 신. 메노우는 제대로 돕고 있어?

메노우: 후후, 나는 신용이 없구나아.

신쥬: 그런 게 아니라, 걱정이야.

신: 수정의 병에 담긴 바람은, 바람이라 할 수 있는가? 갈대를 흔드는 것조차 불가능하지.

신쥬: 어? 미안, 잘 모르겠어. 일단은 했다는 거야?

메노우: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해.

신: 휴식 스페이스에서 자고 있던 것을, 방금 깨워서 데려온 참이다.

신쥬: 에엑!? 땡땡이치고 있잖아!

메노우: 그렇지 않아.

메노우: 내가 있어도 정리에 방해가 될 뿐이잖아? 그러니까,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고 있는 거야.

신: 무성한 숲의 출구를 발견하고 싶다면, 빛보다 올빼미의 울음소리를 의지하는 것이 좋다.

신쥬: 그래, 메노우. 제대로 모두를 도와줘야지.

신: …………

신: 우연인가……? 아니, 설마.

신쥬: 어? 왜 신이 놀라고 있는 거야?

메노우: 아하하, 신쥬도 성장했네. 신의 저런 얼굴, 처음 봤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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