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화
사키: (중간결과는 어떻게 될까……)
케이: 모여 있군. 그럼 발표하지.
하리: 부탁드립니다.
케이: 꽤나 건투하고 있는 모양이군.
케이: 후반은 어쩌면, 모쿠렌의 지지를 따라잡을지도 모르겠어.
운영: 네!? 하리 씨, 굉장하시잖아요!
하리: 감사합니다.
케이: 하나 「따라잡는」 것과 「넘어서는」 것은 다른 차원의 얘기.
케이: 너는 어디까지 갈 것인지.
하리: 저는 전신 전령으로 스테이지에 임할 뿐입니다. 결과는 손님들이 나타내 주시겠죠.
케이: 그렇지.
모쿠렌: 시시한 발표는 끝인가? 그러면 나는 가겠어.
쿠: 아, 모쿠렌.
쿠: …… 여전히 흥미가 없는 일에는, 어디까지나 저 태도구나.
운영: 하리 씨와의 대결 아무래도 좋은 걸까요? 저는 이런 거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데.
운영: 스포츠맨십을 본받고 있다고 할까, 상쾌하다고 할까!
운영: …… 매번 이런 거라면 좋을 텐데.
사키: 하리 씨는, 언제나 전력이네요. 어떻게 그렇게 힘낼 수 있는 건가요?
하리: 어떤 사소한 것이라도, 스스로가 배울 건 있다고 아버지께 배웠습니다.
하리: 저는, 그게 피와 살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버릇이 있을 뿐입니다.
하리: 스타레스에서 배운 것을 형태로 해서, 어떠한 결과로 내는 것.
하리: 그 절호의 기회를 받아서, 감사한 마음밖에 없어요.
하리: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이겠습니다. 그게 「나의 현재 위치」라고요.
쿠: 하리……
운영: 으~응, 좋네요. 그런 거 저, 정말 좋아해요!
사키: 후반도 힘내세요! 응원하고 있어요.
하리: 네, 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.
토크 ─ 4화 외전
타이가: 아─…… 휴식 나머지 5분이네여─.
타이가: 어째서 휴식은 순식간인 걸까. 아무리 봐도 배속하고 있지 않─슴까.
코쿠요: …… 그런 걸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렇지.
코쿠요: 그보다, 너 그거 무슨 향이야.
타이가: 헷헤, 가을 신작 「군고구마」 향임다. 피워 보실래여?
코쿠요: 안 피워. 다른 데로 가.
타이가: 넘해!
요시노: 둘 다, 휴식 중에 미안. 운영 군 못 봤어?
타이가: 운영 군이라면 사무실 아─님까. 중간발표? 에 입회한다나 뭐라나.
요시노: 아아, 하리가 모쿠렌한테 승부를 걸고 있었던가.
요시노: 들었을 때는 놀랐지. 심지어 댄스로 겨루고 있잖아?
타이가: 「댄스」? 퍼포먼스랑은 다른 검까.
코쿠요: …… 우리는 「퍼포머」지만, 모쿠렌은 「댄서」다.
코쿠요: 말하는 방법의 문제지만.
타이가: 하─ 과연. 듣고 보니 팀C는 역할의 솔로 파트 많져.
타이가: 퍼포먼스라기보다, 댄스라는 표현이 팍 올지도?
요시노: 특히 모쿠렌에게는. 그러니까 그 영역에서 싸우는 하리는 굉장해.
요시노: 상대의 가장 특기인 무기에, 나라면 어떻게 도전할까……
코쿠요: 타이가도 그 정도의 기개를 가졌으면 좋겠는데.
코쿠요: 「커다란 엄니」라는 이름이 붙어 있잖아. 탑인 나를 물고 늘어져 보라고.
타이가: 당신은 나를 냅다 갈기고 싶을 뿐이잖아여.
타이가: 그보다, 단단해 보이는 거칠거칠한 돌을 물고 늘어지는 바보 없으니까여.
요시노: 그래도 모스 경도에서 타이가는 코쿠요보다 단단할걸?
코쿠요: 헤에, 잘 모르겠지만 나보다, 말이지? 호오……?
타이가: 잠, 무슨 말을 하는 검가. 형님도 얼굴 무섭거든여, 그만해여!?
Side A (4)
야코: 하리, 수고했어. 중간발표는 어땠어?
하리: 예상보다 건투하고 있는 것 같네요.
하리: 케이가 후반은 모쿠렌을 따라잡을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.
야코: 모쿠렌을? 그거 굉장한 거지?
하리: 아마도. 그래도 아직 그 사람은 제 앞을 달리고 있습니다.
하리: 따라잡아서, 넘어설 때까지 가까워지지 않으면.
야코: 더욱 의욕이 나왔다는 건가.
야코: 하리, 내가 협력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사양 말고 말해줘.
야코: 너한테는 도움을 받았으니까.
하리: 감사합니다. 뭔가 전과 입장이 반대네요.
야코: …… 작년 11월은, 나도 내정자 연수회에 갔었어.
야코: 여러모로 정해야만 하는 시기지.
하리: 야코도 이 즈음부터 나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가요.
야코: 어이, 말하는 방법이 미묘하잖아.
야코: 아무튼 연습이라던가 어울릴 수 있으니까. 모쿠렌 정도로는 출 수 없지만.
하리: 든든합니다. 그때는 야코에게 부탁할게요.
토크 ─ Side A (4) 외전
야코: …… 또인가.
마이카: 왜 그래?
야코: 사업부의 회식 연락이 왔어. 심지어 내일.
야코: 레슨장을 예약했지만, 캔슬해야겠네.
마이카: 출석하는구나? 회사원 다 됐네. 역시 회식은 많아?
야코: 동기 회식, 그룹 회식, 사업부 회식, 타 부서와의 연계 강화 회식……이라던가?
야코: 구실을 만들어서, 술꾼이 마시고 싶을 뿐 아니냐는 느낌도 들어.
마이카: 싫으면 거절하면 되잖아. 강제 참가인 것도 아니니까.
야코: 자유 참가라는 껍질을 쓴 강제 참가야. 지금 있는 회사에서의 앞으로가 걸려 있으니까.
야코: …… 그래도 정말, 일이 끝난 후까지, 왜 어울려야 하는 건지.
마이카: 나는 팀워크를 위해서라면, 그런 노력도 「가능」하다고 생각하지만.
마이카: 상대를 안다는 건 필요하잖아?
야코: 일을 할 수 있는 거랑 인간성은 또 별개잖아. 마이카가 말하는 것도 알겠지만.
마이카: 뭐, 힘내.
야코: …… 하하, 격려 고마워.
Side B (4)
쿠: 기, 지금부터 어디 가는 거야? 쇼핑이니?
기: …… 아니야.
쿠: 혹시 구 스타레스? 거기는 지금 출입 금지가 되어 있어.
쿠: 그리고 오늘은 플로어 스태프 아니었어? 빠지면 안 되지.
기: 일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. 그러니까 문제는 없어.
기: 마스터가 돌아왔을지도 몰라.
쿠: 기는 왜 마스터를 기다리는 거니?
기: 명령이니까.
쿠: 기다리고 싶어서 기다리는 거야?
기: 기다리고 싶어……?
기: 명령이니까, 기다려.
쿠: 그래, 모르는구나.
기: …………
쿠: 개점 준비까지는 돌아와.
기: 알겠어.
쿠: 누군가에게 명령받아서라니, 「시켜지고 있다」라고 단정 지을 순 없나.
쿠: ──그것밖에 없으니까, 그걸 하고 있다. 분명 그렇겠지.
토크 ─ Side B (4) 외전
타이가: 후헤─……
케이: 고객 앞에서 풀어진 목소리를 내지 마라. 얼빠진 얼굴에 힘을 넣어. 등도 펴라.
타이가: …… 갑자기 와서 지적임가. 죄송하네여─, 풀어진 목소리에 얼빠진 얼굴이라.
타이가: 그리고 새우등은 은둔형 오타쿠의 올바른 존재법이라.
케이: …… 그런가, 그러면 너의 근무 태도를 팀의 탑에게 말해주지.
케이: 평소의 배로 싫은 소리를 하는 걸 잊지 않고 말이지. 그것으로 인해 네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.
타이가: 잠, 뒷문으로 불러내서 쥐어패는 루트잖슴까.
타이가: …… 제대로 등 피면 되─는 거져. 예예, 알겠습니다.
타이가: 맞다, 위협받은 김에 질문해도 됨─까?
타이가: 상대를 위해 행동하고 싶지만, 상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나여?
케이: 그녀의 새로운 일면을 알 수 있어서, 기쁨으로 가슴이 부풀게 되겠지.
타이가: 예? 아, 아아, 그녀라면…… 사키 씨?
케이: 애초에, 그녀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, 내가 행동하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.
케이: 모든 것은 그녀를 위함이며, 그녀가 행복하게 있기 위해서 나는 전신 전령을 걸고 있다.
타이가: 아─ 그 사람 대상이면 참고가 안 됨─다. 다른 누군가로…… 예를 들면 저는 어떻슴까.
타이가: 케이가 보기에, 내가 의미 불명인 행동을 하고, 그래도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?
케이: 너의 행동이 불가해가 되는 일은 없다. 알기 쉬우니까.
케이: 무엇보다 너의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은 없다.
타이가: 아니, 예를 드는 거고. 그렇게 딱 잘라서 말하면 풀 죽는데여?
타이가: …… 지금까지의 대화는 전부 잊어 주십셔─. 상담할 상대를 착각한 제가 바보였슴다.
타이가: 홀 스태프, 힘내겠슴다.
'메인 스토리 > 4부 3장 : 밤중에 흔들리는 자수(紫翠)의 방주' 카테고리의 다른 글
4부 3장 : 밤중에 흔들리는 자수(紫翠)의 방주 (6) (0) | 2022.10.28 |
---|---|
4부 3장 : 밤중에 흔들리는 자수(紫翠)의 방주 (5) (1) | 2022.10.28 |
4부 3장 : 밤중에 흔들리는 자수(紫翠)의 방주 (3) (1) | 2022.10.12 |
4부 3장 : 밤중에 흔들리는 자수(紫翠)의 방주 (2) (0) | 2022.10.11 |
4부 3장 : 밤중에 흔들리는 자수(紫翠)의 방주 (1) (0) | 2022.10.10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