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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에이프릴 풀 : 경시청특수기동수사대STL

에이프릴 풀 : 경시청특수기동수사대 STL ─ 증거물

by 카제제 2023. 4. 2.

식칼

 

라이브 스테이지에서 발견된 것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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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시자와: 감식 결과, 흉기로 보인 식칼에는, 돌아가신 하세야마 씨 자신의 지문이 남아 있었다.

코쿠세: 아아. 그것도, 잡는 방법을 보면 철봉 잡기(順手)에 가까워.

코쿠세: 혹시, 찔린 날붙이를 자기 몸에서 빼려고 한다면, 잡는 방법은 이렇게──

코쿠세: ──역수가 되는 일이 많지 않냐?

요시자와: ……

요시자와: 그후의 조사로, 하나 더 지문이 검출됐네요.

코쿠세: 라이브 하우스의 종업원, 쿠노우의 것이군. 지문이 옅어져서 발견이 늦었지만.

요시자와: 식칼은 라이브 하우스의 비품이며, 스태프 누구나 사용할 기회가 있어요.

요시자와: 게다가, 그들은 숙식 중. 이 가게의 키친을 이용하는 일도 있지 않았을까요.

코쿠세: 반대로 말하면, 언제든지 간단하게 손에 넣는 게 가능했다는 거지.

코쿠세: 라이브 하우스의 종업원은, 누구나 하세야마에게 얕지 않은 원한을 가지고 있었어.

코쿠세: 너도 봤지. 특히 쿠노우는, 우리 경찰 앞에서도 짖어댈 정도로, 강한 적의를 갖고 있었다고.

요시자와: …… 여기서부터는 신중하게 수사하죠.

 


 

수사 파일

 

수사 상황이 철되어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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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시자와: 수사 파일을 다시 확인해보죠.

요시자와: 시체는, 식칼로 복부를 찔린 모습으로 발견됐다. 하지만 이건,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예요.

코쿠세: 아아. 사인은 알러지 물질 섭취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쇼크.

코쿠세: 그리고, 체내로부터 수면약이 검출됐지.

요시자와: 이어서, 하세야마 씨의 관계자를 되돌아보죠.

요시자와: 우선, 이 라이브 하우스의 종업원. 심한 대우를 받고, 그에게 원한을 갖고 있었죠.

요시자와: 다음으로, 이 라이브 하우스에서 활동하고 있던 밴드인 시드앙미젤, 그리고 캥거・루.

요시자와: 그리고 하세야마 씨가 자주 가던 스낵 「나미카제」. 종업원들은 과거에 그를 두고 싸웠다던가.

요시자와: 나머지는……

코쿠세: 이 거리를 어슬렁거리고 있는 「케이구미」 녀석들이구만. 유독 이번 사건 냄새를 맡고 돌아다니고 있어.

요시자와: 조직의 두목이 어째서, 이번 사건 일로 제게 접촉해왔는지──

코쿠세: 어때. 다시 수사 파일을 들춰 보고, 뭐 눈치챈 건?

요시자와: …… 그렇네요. 조금만 더, 저의 「감」에게도 물어보도록 하죠.

 


 

머들러

 

쇼 홀에 떨어져 있던 것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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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쿠세: 이 녀석이 새로운 증거물인 머들러인가.

요시자와: 네. 쇼 홀 수색에서, 바닥에 굴러다니던 걸 발견했어요.

요시자와: 검출된 수면제와 같은 성분이 여기 머들라에서도 나왔습니다.

코쿠세: 기다려, 이상하잖아. 머들러가 나왔는데 잔도 컵도 증거물로 안 올라오다니.

요시자와: 네, 그 말대로예요.  바꿔 말하면……

코쿠세: 누군가가 증거를 은닉했을 가능성──이라는 건가.

요시자와: 이쪽에서도 지문이 발견됐어요. 감식 자료를 보세요.

코쿠세: 타카오, 그리고 신지 둘인가.

코쿠세: 타카오는 가게의 오너였지. 접객도 했다고 하면, 그때 닿았을 가능성도 있어.

코쿠세: 하지만, 신지는 밴드맨이잖아?

요시자와: 이 라이브 하우스는 그들의 홈이니까요. 여기서 술을 마시는 일도 많았던 모양이에요.

코쿠세: 지문이 묻어도,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……인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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