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부 막간 2.5장 : All of me ─ 1화

팀K・P의 동시 재연을 위해 연습을 시작한 메노우의 곁으로, 기가 역할의 마음을 배우러 찾아온다. 한 계책을 생각해낸 메노우는 지도를 받아들이는 교환조건으로서, 대결공연을 제의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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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1화

 

린도: 모였지. 이번 공연에 대한 설명을 할게.

린도: 이번에는 팀K와 동시 재연이야. 극도 이미 정해졌어.

린도: P는 『나의 모든 것을 네게 바친다』. 팀K는 『Treasured』야.

마이카: 그걸 재연하는 건가.

메노우: 어떤 스테이지로 만들까아. 전과 똑같으면 재미없으니까.

신쥬: 네코메는 그때 없었으니까 꽤 인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네.

네코메: 신쥬, 혹시 나한테 눈치 주는 거야?

신쥬: 그런 거 아니야!

린도: 다들, 안무는 외웠지. 바로 레슨을 시작할게.

 

린도: 전원, 멈춰줘. 순조로우니까, 슬슬 휴식하도록 할까.

신쥬: 다행이다! 오랜만이지만 몸이 기억하고 있다는 느낌.

메노우: 으─응……

마이카: 메노우? 할 말 있으면 말해.

메노우: …… 조금 기분전환하고 올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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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키: 메노우 씨, 안녕하세요.

메노우: 어라, 사키 쨩.

사키: 팀P 레슨 중이신가요?

메노우: 응. 그렇긴 한데──

기: 메노우. 찾고 있었어.

메노우: …… 무슨 볼일 있어?

기: 역할의 마음을 알려줘.

메노우: 뭐야, 갑자기.

기: 역할을 연기할 때는 그 역할의 마음을 느낀다고 요시노가 말했어.

기: 역할의 마음은 메노우가 가장 잘 알고 있어. 나는, 마음을 배우고 싶어.

메노우: …… 즉, 나한테 연기 지도를 하라는 거야?

기: 응.

메노우: 싫어. 그런 귀찮은──

메노우: ……

사키: …… 메노우 씨?

메노우: ──좋아, 해줄게.

메노우: 그 대신, 내 부탁도 들어줘.

기: …… 알겠어. 할게.

메노우: 후후, 거래 성립이네.

메노우: 나머지는 탑이랑 교섭해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