섬머 페스 : Amuse Summer HeroShow ─ 7화

공통 7화

사키: 신쥬 씨, 어디에…….

타카미: 이쪽으로 갔다고 생각하는데…….

신쥬: ──괜찮으세요, 정신 차리세요!

타카미: 신쥬!

신쥬: 앗, 둘 다.

노인: 으으…….

사키: 이 사람은……?

신쥬: 이 할아버지, 아까 스쳐 지나갔을 때 안색이 나쁘고 비틀거리고 있었거든.

신쥬: 이삿짐 알바 할 때, 저런 상태였던 동료가 쓰러지는 걸 봐서…….

타카미: 이런 더위니까, 아마 열사병이 아닐까. 일단 그늘로 이동하게 하자.

타카미: 저쪽 나무 그늘로 옮길게. 흔들리지 않게 조심해.

신쥬: 알았어! 하나─ 둘…….

타카미: 바로 의료 스태프를 불러올게. 신쥬, 이대로 상태를 지켜봐줘.

신쥬: 알았어!

타카미: 사키는 돌아가서, 린도 쪽에 이쪽의 상태를 전해줄래.

사키: 네, 알겠습니다.

사키: (그때 이후로 어떻게 됐을까……)

란: 앗, 돌아왔다. 수고했어─.

신쥬: 갔다 왔어. 미안, 갑자기 가버려서.

린도: 쓰러진 사람이 있었다면서. 괜찮았어?

타카미: 아아, 문제없었어. 가족 분께도 연락이 닿아서, 모시러 와주셨어.

신쥬: 신경 쓰여서, 마중이 올 때까지 옆에 있었더니 늦어졌어.

사키: 큰일이 없어서 다행이에요.

타카미: 손주와 함께 오신 모양이라. 반드시 쇼를 보러 오겠다고 해주셨어.

신쥬: 맞아 맞아! 건강해지면 와달라고 손가락 걸고 바늘 천 개로 약속했거든.

린도: 이쪽도, 두 사람이 환자를 간호하고 있는 걸 상당한 사람이 보고 있던 것 같아서.

린도: 간호하고 있는 히어로가 나오는 건 무슨 쇼일까 라면서, 많이 물어보셨어.

신쥬: 정말?

타카미: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, 결과적으로 선전이 된 것 같네.

란: 좋아, 이거 선전 대결도 히어로 팀이 이기겠구만!

신쥬: 그러고 보니, 빌런 팀 쪽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.

사키: 저, 원내를 돌면서 상황을 보고 올게요.

타카미: 우리들은 연습하러 돌아갈게. 나중에 보자, 사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