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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인 스토리/5부 5장 : 다크 플레어

5부 5장 : 다크 플레어 ─ 5화

by 카제제 2023. 8. 29.

공통 5화

 

히나타: 수고하셨습니다!

카스미: 수고하셨슴다~. 무슨 일 있나여?

히나타: 뭔가 도와줄 거 없나~ 라고 생각해서 와봤어.

야코: 이쪽보다, 우선 B의 서포트에 전념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?

히나타: 물론, B도 도울 거야. 그래도, 오늘은 모두가 올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.

히나타: 그리고, 임시 운영……? 의 모두가, 항상 바빠 보였으니까,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서!

타카미: 그런 거라면, 잡일을 부탁해도 될까?

히나타: 뭐든지 할게!

타카미: 그러면, 우선 복사기의 토너 교환을 부탁해도 될까.

히나타: 네─에!

카스미: 토너 재고가 있는 곳, 알려주겠슴다~.

 

히나타: 타카미, 끝났어.

타카미: 고마워. 미안하지만, 복사 용지 보충도…….

히나타: 해놨어.

히나타: 덤으로 복사기 주위가 엉망진창이길래 정리해놨어!

타카미: …… 너, 눈치가 좋네.

카스미: 자신도 생각했슴다.

카스미: 아까도 아무렇지 않게 토너를 둔 곳의 정리 같은 걸 했으니까여.

히나타: 카스미가 있는 곳을 잘 알려준 덕분에, 알기 쉬워서 그래.

야코: …… 일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는데, 어떤 일을 했었어?

히나타: 이와 씨 돕기야─.

히나타: 잡일 뿐이었지만, 청소니 정돈이니 시끄러워서 말이야─.

야코: 의외로 꼼꼼한 건가.

히나타: 그런 것치고 용돈은 적었거든. 뭐어, 밥 먹여줬으니까 됐지만.

타카미: 그렇구나.

히나타: 저기, 다른 거 뭐 있어? 내가 도울 수 있는 거!

히나타: 일, 열심히 잔뜩 외울 테니까 알려줘, 선배들♪

야코: 아…… 그럼, 이 서류 분류를 부탁할 수 있을까?

야코: 분류 방법은……

히나타: 이거, 앙케이트지. 그럼 날짜별로 분류해둘게.

히나타: 앗, 좋아하는 캐스트도 나눠두는 편이 좋은가.

야코: …… 그걸로 부탁해.

 

야코: 상상했던 것보다 든든하네.

타카미: 그 이와미 씨의 잡일을 맡았다고 말했으니까, 단련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네.

타카미: 그리고 뭐라고 할까…… 상대의 품에 뛰어들어서 녹아드는 게 능숙해.

카스미: 응석을 잘 부린다는 느낌이져. 솔직히, 싫은 기분은 안 듬다.

야코: 빨리 홀에 세우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.

타카미: 손님들의 반응은 좋을 것 같네.

 


 

토크 ─ 공통 5화 외전

 

히나타: 어서 오세요─!

여성객1: 어라…… 처음 보는 얼굴이다~. 혹시 신 캐스트?

히나타: 난, 히나타! 지금은 견습이야~.

히나타: 모두에게 인정받아서 정식으로 입점할 수 있도록 힘내는 중.

여성객1: 그렇구나~. 힘내.

히나타: 누─나, 응원 고마워♪ 자리로 안내할게─!

 

여성객2: 저기─요, 주문해도 되나요?

히나타: 바로 갈게─!

히나타: …… 미안! 기다렸지! 주문, 뭘로 할래?

여성객2: 소문의 신인 군이다. 엄청 달려오네.

히나타: 그야, 서둘러야겠다고 생각해서~. 누나를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았고.

여성객2: 아하하, 고마워. 주문은 말이지, 이 특제 칵테일로.

여성객3: 그럼, 나는 이쪽으로 할까. 오늘의 추천♪

히나타: 알았어! 바로 만들어올게!

 

히나타: 음료, 가져왔어!. 빨간 게 특제고, 그린이 오늘의 추천이야.

여성객2: 이거, 우리들이 부탁한 거 아니지 않아? 그야 논 알코올이잖아, 이거.

히나타: 엑, 진짜로? 이거 칵테일 아니야? 전혀 몰랐어.

타이가: …… 아─, 죄삼다. 주문하신 거, 이쪽 아─니려나여.

여성객3: 맞아 맞아, 이쪽이야─. 히나타 군, 다음엔 조심해줘.

히나타: 누나, 미안해? 나, 아직 술 마셔본 적 없어서, 몰라서.

히나타: 그래도, 열심히 외울 테니까! 또 나한테 주문 부탁해주면 기쁠 거야♪

여성객2: 전혀 신경 안 써~. 그보다, 엄청 응원하고 있으니까.

히나타: 아싸……! 타이가도 고마워! 살았어.

타이가: 아니─, 뭐 신경 쓰지 마십셔~…….

 

신쥬: 칵테일이랑 논 알코올은, 겉보기에 닮았고 착각하기 쉽지.

신쥬: 나도 처음에는 몰랐는걸.

히나타: 그런가─. 바로 실패해버렸네.

신쥬: 괜찮아. 드링크는 종류도 많으니까 천천히 외워가면 돼.

신쥬: 모르겠으면, 말해줘. 나도 알려줄 테니까.

히나타: 응, 고마워! 신쥬는 상냥하네.

 

신: …… 상태는 어떻지.

케이: 한마디로 합격점이라 할 수 있겠군.

케이: 예의범절 면에 문제는 있으나 손님의 평판은 나쁘지 않다. 기억력도 좋아.

케이: 술의 지식의 부족함도 머지않아 채워지겠지.

신: 들이기에 이의는 없다는 건가.

신: 끔찍한 그림이 되지 않기를 빌기로 할까.

케이: 어디까지나, 채용은 언더로서. 그 앞이 있을지는, 저 녀석 나름이다.

 


 

Side A (5)

 

리코: 이번에, 상태 좋아 보이는데.

히스: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.

히스: 미즈키한테도 들었으니까.

리코: 그럼 됐지만.

히스: 아키라에게 마이크를 넘길 생각 없으니까. 그걸 위해서라도.

리코: 그보다, 항상 그렇게 해달라고.

리코: 알고 있지. 혹시 다음에 쓰러지거나 한다면…….

히스: …… 응.

 

히나타: 아─, 있다 있어. 히스, 리코, 수고했어─!

히스: ………….

리코: 시끄러.

리코: 일단 여기 뒤쪽이니까 말야, 소리 낮춰줄래.

히나타: 아핫, 미안. 히스 얼굴 봤더니 흥분했어.

히나타: 정말~, 오늘 스테이지도 진짜 쩔었어! 나, 역시 히스의 노래, 좋아!

히스: 읏……!!

리코: 저기 말이야, 그거 기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?

히나타: 어?

리코: 남자한테 안겨도 말이지…… 이쪽도 별로 보고 싶지 않거든.

히나타: 에에~, 그런 거야? 히스도 그렇게 생각해?

히스: …… 이제 갈래.

히나타: 아차─, 실수했나…….

리코: 보통 안 하지. 갑자기 허그라던가.


히스: …… 역시 이상한 색.

히스: 뭐야 저 녀석…….

 


 

토크 ─ Side A (5) 외전

 

린도: …… 예, 검은 카드에 대해서 새로운 정보는 아무것도 없어요.

린도: 최근은 소문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…….

린도: 달리 용건이 없다면 이만──

린도: 폭발……이라면, 좀 전에 있었던 연구시설 말인가요.

린도: 뭐냐고 물어도…….

린도: 뉴스에서 발표된 정보 정도예요. 제가 알고 있는 건.

린도: …… 혹시, 카드 건과 폭발은 무슨 관련이 있는 건가요?

린도: 그쪽 건인가요. …… 잘 알고 계시네요.

린도: 아직 정식으로 채용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…….

린도: 아뇨, 그는 소개받은 겁니다.

린도: …… 아직까지는, 그렇네요.

린도: 예, 그럼.

 

린도: 「미래는 누구에게나」인가…….

린도: 어느 입이 말하는 건지…….

 


 

Side B (5)

 

운영: …… 그러니까, 즉 그 면접 희망자였던 것 같은 사람에게, 마음대로 의뢰해 버리셨다는 건가요?

모쿠렌: 그쪽은 「채용시험」이라는 것 같았지만 말이야.

야코: 그렇게 멋대로…….

모쿠렌: 포트폴리오를 보고, C의 의상을 디자인시키기에 최적이라고 판단했다.

모쿠렌: 원래 디자이너를 찾고 있었잖아? 상관없잖아.

타카미: 그건 틀림없지만, 우선 임시운영 팀에서 면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.

모쿠렌: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건 디자인의 좋음이야. 면접보다 이쪽이 빨라.

운영: 확실히……!

야코: 납득하지 마.

야코: 모쿠렌의 말도 일리 있지만, 마음대로 진행하면 곤란하잖아.

운영: 확실히……!

모쿠렌: 아무튼 나는 마음에 들었어. 디자이너를 고용한다면, 녀석 말고는 없어.

모쿠렌: 반론이 있다면 듣지. 하지만 그전에 포트폴리오를 보도록 해.

케이: …… 나쁘지는 않군.

타카미: 모쿠렌이 그 외에 없다고 호언하는 것도 알 것 같네.

모쿠렌: 이의 없다는 거지.

야코: 그렇지만, 디자인만으로 채용이라는 건 어떠려나?

운영: 외부 기탁이라는 형태로 매번 발주한다던가 그런 형태가 되려나요.

모쿠렌: 입점시키면 되잖아. 1명 더 정도, 괜찮잖아.

모쿠렌: 그는 체격도 좋았어. 꽤 춤출 수 있을 거야.

야코: 캐스트도 지망하고 있는 건가? 그렇다면 안성맞춤이지만…….

모쿠렌: 내가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야. 하지만, 캐스트명은 이미 정했어.

모쿠렌: 그 분위기에는 「아오기리」라는 이름이 어울려.

야코: 또 그렇게 멋대로…….

모쿠렌: 홀 스태프도 문제없어 보여. 다음에 만날 때 물어보지.

타카미: 점점 얘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괜찮으려나.

케이: 어느 쪽이든, 최종적인 결정은 이쪽에서 하면 될 뿐.

케이: 단, 시기가 너무 겹쳐지고 있다는 게 신경 쓰이는군…….

 


 

토크 ─ Side B (5) 외전

 

타이가: 아─…… 빡세. 여전히 질리지도 않고 용서 없는 레슨이라는 걸로.

코쿠요: 시끄러워. 언제까지나 이 정도로 뻗어있지 마.

타이가: 푸념도 용서받지 못하는 불합리…….

코쿠요: 아?

타이가: 아무것도 아─님다.

아키라: 바보구나아. 괜한 말을 안 하면 되는데.

타이가: 말하는 편이 줄지 않슴까? 피로라던가.

아키라: 그보다아, 그렇게 힘들다면 운영 도우미 같은 거 줄이던가?

아키라: 시프트도 적당히 어떻게든 해주면 좋겠는데.

타카미: 그렇게 말하면 귀가 아프지만 서서히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 같아.

코쿠요: …… B의 신인인가.

타카미: 그것도 있지만, 한 명 더 디자이너 후보를 발견했으니까.

타카미: 잘 하면, 그도 캐스트로서 기능할지도 모른다고, 모쿠렌이 말했었어.

타카미: 모쿠렌이 그렇게 판단할 정도니까 소양이 있는 거겠지.

타이가: 오오─! 히나타와 맞춰서 2명째 입점임까.

타이가: 이걸로 시프트 부담은 격감 확정이네여. 일이 편해지는 건 대환영임다.

신: 들여다본다 해서 항아리의 밑바닥은 보이지 않는다.

신: 상처를 입히는 것이 반드시 칼날이라 할 수는 없다. 금색 꿀에도 파리는 빠진다.

타카미: 예. 그것도 포함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거겠죠.

아키라: 신인 말이지.

아키라: 히나타는 아저씨가 데려왔잖아.

아키라: 뭘 생각하고 있는 건지.

코쿠요: 알까보냐. 괜한 짓을 한다면 때려눕힐 뿐이야.

코쿠요: 10분 쉬었지. 연습 재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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