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통 2화
이와미: 어땠냐. 스타레스의 B는.
히나타: 굉장했어……!
히나타: 역시 영상으로 보는 거랑 전혀 달라! 렙차라는 느낌!
히나타: 누나는 항상 이거 보고 있는 거지? 좋겠다아─!
사키: 히나타 씨는 정말로 팀B를 좋아하시네요.
히나타: 당연하지! 그보다, 지금 엔트런스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해.
히나타: 이거 꿈 아니지? B 사람들이랑 만나면 어떡해~!
이와미: 어이어이, 그러기 위해서 데려온 거라고.
사키: 어, 그건…….
이와미: ──오, 마침 좋을 때 나타났구만. 어─이, 미즈키.
미즈키: 코이치잖─아. 게다가 너도. 뭐 하고 있는 거야, 이런 곳에서.
이와미: 같이 공연을 보는 김에 말이야.
사키: 공연, 수고하셨습니다. 정말 즐거웠어요.
미즈키: 당연─하지. B의 공연이니까.
미즈키: …… 그─보다, 쟤 누구야?
이와미: 내 지인이고, 히나타다. 이 녀석은 B의 광팬이거든.
미즈키: 헤에. 너, 보는 눈이 있네.
히나타: 읏…… 위험해! 마, 말 걸었다……!
미즈키: 아……?
히나타: 굉장해…… 진짜 미즈키 박력 쩔어! 그보다 눈에 힘 대박이다!
히나타: 아핫, 심장 두근거린다~! 역시 오늘 여기에 오길 잘했어~!
미즈키: 뭐야 이 녀석.
이와미: 말했잖아. 그 녀석은 너희들의 광팬이라고.
히나타: 나, 계속 팀B를 좋아했거든.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, 열기가 진짜 굉장해.
미즈키: 어, 어어…….
히나타: 오늘 스테이지로 위험할 정도로 멋있었고 엄청나게 흥분했어!
히나타: 특히 히스의 MC는 진짜 쩔어! 곡도 목소리도 최고고, 진짜 동경해.
히나타: 아니, 진짜 리스펙트!
미즈키: 하핫, 그러냐.
히나타: 응. 역시 팀B는 최고지. 나도 B에 들어가고 싶어!
미즈키: 하……?
이와미: 일손 부족이라고 들었거든. 인원 보충하기에 딱 좋잖아.
미즈키: 멍청한 소리하지 말─라고.
히나타: 나, 열심히 연습할게!
히나타: 히나타라는 이름도 말이지, 그걸 위해서 이와 씨가 붙여줬고……!
미즈키: 말도 안 돼.
미즈키: B는…… 우리 5명이 「B」다.
미즈키: 잘 알지도 못하는 놈을 넣을 리가 없잖아.
히나타: 어, 그건 안 된다는 거야……?
이와미: 그렇구만? 말하자면 히나타에 대해서 알면 된다는 거네.
미즈키: 아?
이와미: 그런 거니까, 히나타. 나머지는 스스로 어떻게든 해라.
히나타: 응, 알았어!
미즈키: 하!? 어이, 코이치!
미즈키: 뭐야……. 의미를 모르겠네.
토크 ─ 공통 2화 외전
이와미: 여전히, 일손 부족인 모양이군.
케이: 이와미……. 설마, 네놈 쪽에서 나올 줄이야.
이와미: 뭐어, 그냥 인사일 뿐이야. 너희한테는 얘기해둬야 할 것 같아서.
야코: 그건, 당신이 데려왔다는 그 캐스트 후보인……?
신쥬: B에 들어가고 싶다는 사람이지.
이와미: 뭐야, 벌써 들은 거냐. 설명할 필요가 없겠네.
이와미: 뭐, 그런 거다. 잘들 해달라고.
케이: 기다려라. 아직 들어야 할 것이 있다.
이와미: 항상 매정하게 구는 주제에, 별일이네. 뭘 듣고 싶은데.
케이: 물론, 네놈의 진의다.
야코: 어째서 갑자기 캐스트 후보 같은 걸…….
이와미: 스태프가 부족하다고 했으니까 데려왔다. 그거 말고 무슨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.
신: 악마조차도 증명할 수 있는 명제다.
신쥬: 갑자기 새로운 사람이라고 말해서 놀랐어.
이와미: 그건 미안하네.
이와미: 하지만, 나쁜 얘기는 아니잖아. 본인은 할 마음 가득이고, 저렇게 보여도 도움이 돼.
이와미: 물론 일할 수 있는 연령이다. 가게에 있어서도 손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.
신: 그 끝에서, 너는 뭘 바라고 있지?
이와미: 이 가게가 잘 되는 것. 항상 말하는 거지.
이와미: 여전히 가게 주변에 묘한 녀석들도 얼쩡거리는 모양이니까.
이와미: 사람은 많은 편이 좋지 않나.
케이: 외부인인 네놈에게 결정권은 없다.
이와미: 잘 알고 있어.
이와미:히나타는 두고 간다. 나머지는 그쪽에서 마음대로 정해줘.
신쥬: 정말로 가게를 위한 거라던가 그런 걸까.
야코: …… 어떠려나.
Side A (2)
미즈키: …… 좋아, 오늘은 여기까지군.
란: 아─, 지쳤어─! 그보다 라스트 퍼포먼스, 너무 하드하잖아.
리코: 더 화려하게 하자고 난리 피운 거, 너잖아. 이제 와서 불평하지 말아줄래.
란: 설마 그렇게까지 난이도 높아질 줄은 몰랐다니까.
콘고: 그래도, 덕분에 내일 공연은 더 좋은 게 될 수 있겠어.
미즈키: 제대로 쉬어라. 내일 맥 빠져 있으면 날려버릴 거니까.
미즈키: 히스도 오늘은 자율 연습 금지다.
히스: 알고 있어. 바로 돌아갈 거야.
히나타: 미즈키, 연습 끝났어!?
미즈키: 너…… 왜 여기 있는 거야!
히나타: 미즈키랑 얘기하고 싶어서, 만나러 왔어!
히나타: 나, 역시 어떻게 해도 B에 들어가고 싶어.
리코: 하? 뭐야, 이 녀석.
란: 미즈키랑 아는 사이야?
미즈키: …… 코이치가 데려왔어.
히나타: 나, 히나타야. 다들, 잘 부탁해!
히나타: 그보다, 우와우와! 히스도 있다~! 아까 스테이지도 최고였어!
히스: …… 응.
콘고: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는데 B에 들어오고 싶다는 건……?
히나타: 나, 힙합을 좋아해서 B의 팬이거든. 그래서 나도 히스처럼 노래하고 싶어서.
미즈키: 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.
히나타: 에에~, 왜? 나도 B를 정말 좋아하는데.
미즈키: MC는 히스 말고는 말도 안 돼.
히나타: 그건, 퍼포머라면 된다는 거야?
미즈키: 그런 말 안 했─잖아.
리코: 그─보다, 뭐냐고 이거. 설명하라고, 미즈키.
미즈키: 나도 영문을 모르겠─다고.
히나타: 있지. 나, 퍼포먼스도 할 수 있어. 잠깐 봐봐!
리코: 아니…… 전혀 못 하잖아. 왜 저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했던 거야.
란: 진짜네. 뭐, 리듬감은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.
콘고: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……. 미즈키, 어떻게 할 생각이야?
미즈키: 몰─라. 코이치한테 물어보─라고.
리코: 저 자식……. 진짜 최악이야.
히스: ………….
히나타: 저기, 어땠어? B 같은 퍼포먼스였지?
히나타: 엥, 어라……. 히스는? 돌아간 거야?
란: 응? 진짜네.
콘고: 무슨 일 있던 걸까.
리코: 글쎄. 단순히 흥미 없었던 거 아냐.
히나타: 에에─! 히스의 감상도 듣고 싶었는데!
토크 : Side A (2) 외전
신쥬: 마이카, 네코메!
신쥬: 들어봐. 어제 깜짝 놀랄 일이 있었거든.
네코메: 텐션이 엄청 높네. 재밌는 얘기~?
신쥬: 이와미 씨가 팀B에 넣으면 어떻겠냐면서 캐스트 후보를 데려왔다.
신쥬: 히나타라는 사람이래!
마이카: 하? 무슨 소리야? 이제 와서, 이와미 씨가…….
마이카: 그 자식…… 이거였냐.
신쥬: 마이카는 뭐 알고 있었어?
마이카: 아니……. 그래서, 어떤 녀석이야. 그 히나타는.
신쥬: 아직 만난 적 없어.
마이카: 소개받은 거 아니야.
신쥬: 「두고 갈 테니까 마음대로 해라」라고 말했을 뿐이야. B 멤버와는 이미 만났을지도.
네코메: 그렇구나~.
마이카: 네코메는? 그 녀석에 대해서 뭐 몰라?
네코메: 응~, 나도 내 일로 벅찼으니까.
마이카: 아 그래.
신쥬: 역시 있는 편이 좋으려나. 새로운 캐스트.
네코메: 히스를 생각하면 있으면 좋지 않겠어.
네코메: 단순하게 캐스트가 늘어나면 홀의 부담도 줄어드니까.
신쥬: 그건 확실히, 고마운 일이겠다! 최근 계속 시프트가 아슬아슬하니까.
마이카: 뭐 그렇지. 하지만 그럴 경우에, 아키라는 어떻게 되는 걸까.
네코메: 글쎄, 어떠려나~.
마이카: …… 그리고, 늘어나는 건 찬성이지만 어떤 녀석인지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지.
신쥬: 그거, 아까 린도도 같은 말을 했어.
마이카: 그 녀석이 얼마나 할 수 있는지, 보지 않으면 모르니까.
네코메: 뭐, 그건 그런가.
메노우: 후아아……. 저기…… 방금 얘기 진짜야?
신쥬: 우왁! …… 메노우, 있었구나.
메노우: 홀, 늘어나는 거지. 그럼, 더 자도 돼?
신쥬: 아, 안 돼! 아직 「그럴지도 모른다」라는 얘기니까.
메노우: 에~, 아쉬워라.
Side B (2)
카스미: 하~…… 다행이다. 안 늦었슴다.
모쿠렌: 흥…… 1분이라도 늦었으면 차서 날려버리려고 했어.
카스미: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해서 가게에서 달려왔슴다.
쿠: 임시 운영 팀의 일이니? 여전히 힘들어 보이네.
하리: 조속히 일손 부족이 해결되면 좋을 텐데요.
카스미: 어떠려나여~. 마침 지금, 그 얘기를 하고 온 참인데여.
모쿠렌: 인원을 보충할 게 생긴 건가? 그게 뭐가 문제야.
카스미: 응~…… 데려온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할까여~.
자쿠로: 이런 이런, 이거 또 함축된 것이 있는 듯하군요.
카스미: 실은 어제, 이와미 씨가 캐스트 후보라는 녀석을 데려왔슴다.
카스미: 본인은 팀B에 들어가고 싶은 것 같아서, 어떻게 해야 하냐는 얘기가 됐슴다.
하리: 그렇다면, 팀B는 언더가 둘이 된다는 건가요.
자쿠로: 헌데…… 그 점에 문제는?
하리: 명확히 정해진 건 없었을 텐데요.
하리: 옛날에는, 언더가 복수 있는 상황이 보통이었다고 들었고요.
쿠: 어느 쪽이냐고 하면 문제는 당사자들 간의 기분에 있지 않을까.
쿠: 아키라 일도 있으니……. 미즈키 쪽은 어떻게 할 생각인 걸까?
카스미: 망설이고 있는 모양이네여, 역시. 그래서 가입 결정이라는 건 아님다~.
모쿠렌: 그렇다면, 우리가 받아가지.
카스미: 엑?
모쿠렌: 신인이 들어오다면 우리 쪽에 두고 싶어. 미즈키가 망설이고 있다면, 더욱.
카스미: 아니 그래도, 실력이라든가 아무것도 모른다고여.
모쿠렌: 댄스는 단련시킨다. 마침 잘 됐네. 하리, 네가 해.
모쿠렌: 언더가 필요한 건 이쪽도 똑같아. 그럼, 상관없잖아.
쿠: …… 진심으로 말하는 것 같네.
모쿠렌: 당연하지.
모쿠렌: 멤버의 컨디션 불량으로, 만에 하나라도 춤에 영향을 미친다니 말 같지도 않아.
쿠: 그건…… 할 말이 없네.
모쿠렌: 정했어. 그 녀석에게 권유하고 온다.
토크 : Side B (2) 외전
쿠: 모쿠렌, 아까 얘기 말인데 역시 진심이니?
모쿠렌: 그렇게 말했잖아.
자쿠로: 이거야 원. 이건 또 파란의 향기가. 제게는 향기로운 뿐이지만 말입니다.
하리: 확실히, 언더가 필요한 건 팀C도 같긴 합니다만…….
모쿠렌: 그것만이 아니야.
모쿠렌: 크리스마스나 준 브라이드 혼성 팀은 나쁘지 않았어.
모쿠렌: 새로운 시도도 할 수 있었으니까.
쿠: 그래서, 새로운 캐스트를 넣고 싶다는 거야?
모쿠렌: 분위기가 정체되면 댄스도 썩는다. 언제까지나 멈춰서 있을 수는 없어.
모쿠렌: …… 카스미. 소문의 캐스트 후보 이름은?
카스미: 히나타라고 들었슴다~.
모쿠렌: 알았어.
카스미: 아니, 설마 찾으러 갈 생각인 건가여?
모쿠렌: 아직 이 상태일 때 바로 잡아오지.
하리: 「이 상태」라는 건, 미즈키가 생각을 굳히기 전이라는 걸까요.
쿠: 정말 강제적이네.
카스미: 언더를 들이고 싶다는 의견은 옳지만여~.
자쿠로: 옛말에 불역유행(不易流行)이라고도 하니.
자쿠로: 흐림 한 점 없이 흐르는 물도 시간이 지나면, 언젠가는 정체될 뿐인 죽은 물이 된다는 것이라.
하리: 그것 자체에 이견은 없습니다만…….
쿠: 히나타는 B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잖아?
쿠: 그걸 억지로 데려오는 건 또 다르지 않으려나.
하리: 팀B의 생각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겠지만, 이대로는 강탈이라는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습니다.
카스미: 뭐어, 될 대로 될 검다~.
자쿠로: 때로, 모쿠렌은 곡 그 자체에서도 새로운 맛을 찾아내고자 하는 모양이기에.
쿠: C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까…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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