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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전야제 : Prestorm

4주년 전야제 : Prestorm ─ 2화

by 카제제 2023. 9. 8.

공통 2화

 

긴세이: 케이, 이건…… 어떻게 봐도 아키토 씨가 쓴 각본이잖아요!

긴세이: 심지어 3개나! 어떻게 된 건가요 이거……!

케이: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악곡과 함께 보내졌다는 모양이다.

케이: 아마 4주년 공연을 위해 준비된 것이겠지.

긴세이: 역시나! 역시 아키토 씨야.

긴세이: 떨어져 있어도, 제대로 가게에 대해 신경 쓰고 도와주시다니…….

케이: 그렇게 무른 의도가 담겨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만.

케이: 그 각본은 현시점의 우리들을 가늠하기 위해 보내진 것이다.

긴세이: 가늠해? 그건 무슨…….

긴세이: …… 응? 어라, 이 라스트는……?

 

란: 어라─, 케이랑 긴세이잖아!

미즈키: 겍, 왜 있는 거야.

케이: 무슨 볼일이지.

리코: 딱히, 당신들한테 볼일 같은 거 없어. 레슨하러 왔을 뿐이야.

긴세이: 레슨? 예약 시간까지는 아직 좀 남았잖아.

콘고: 미안, 아무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해서. 그러면 빨리 쓰기로 할까 해서.

미즈키: 서있기만 할 거면 딴 데로 가라고.

긴세이: 땡땡이치고 있는 것처럼 말하지 마. 이쪽는 4주년 기념 공연 회의 중이야.

란: 오! 지금, 4주년이라고 했어!?

란: 그거, 다음 각본? 무슨 내용인지 알려줘─.

긴세이: 한 마디로 하자면, 서바이벌 물이야. 생사를 건 시추에이션 각본이 3종류.

긴세이: 악곡도 각각의 각본에 맞춰서 3개, 준비되어 있어.

긴세이: 하지만, 이 각본…… 어느 쪽도 결말이 적혀 있지 않단 말이지.

리코: 뭐야 그거, 미완성이잖아.

케이: 아니, 이 각본은 이걸로 완성되어 있다. 결말은 즉흥으로 정하라는 것이겠지.

히스: 즉흥으로…….

콘고: 서바이벌 물이라고 했었지. 누가 살아남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이려나.

미즈키: 헤─, 재밌는─데. 몰살시켜버리자─고!

란: 오, 좋은데─!

케이: 캐스트만이 아닌, 홀에 분위기에 따라서도 스테이지의 분위기는 천변만화하겠지.

케이: 스테이지의 열기를 장악하고, 결말로 이끌기 위해서는 캐스트 개인의 역량이 시험받게 된다.

긴세이: 우리들을 「가늠한다」라는 건 그런 건가…….

긴세이: ──케이, 어떡할 건가요?

케이: …….

케이: …… 4주년 기념 공연은 이 각본으로 간다.

케이: 이것 또한, 스타레스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양식이 되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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