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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전야제 : Prestorm

4주년 전야제 : Prestorm ─ 4화

by 카제제 2023. 9. 8.

공통 4화

 

케이: ──기념 공연 중의 팀C의 시프트는 이상의 흐름으로 진행된다.

카스미: 알았슴다~.

모쿠렌: 전원 있나.

카스미: 아, 드디어 왔슴까 모쿠렌. 먼저 회의 시작했다고여~.

하리: 쿠가 찾으러 갔을 텐데 만나지 못했나요.

모쿠렌: 모르겠는데.

모쿠렌: 그것보다 소개하고 싶은 녀석이 있어. 들어와.

아오기리: 그러니까…… 안녕하세요, 처음 뵙습니다.

모쿠렌: 아오기리다. 이 녀석을 팀C에 언더로 넣겠어.

하리: 엑?

자쿠로: 이 무슨, 이거 굉장한 대나무총이군요.

카스미: 또 막 들어오셨네여~. 쿠는 알고 있나여?

모쿠렌: 아니. 나중에 전해둬.

케이: 아오기리…… 디자이너 지망자로군. 어째서, 캐스트라는 얘기가 되었지.

모쿠렌: 테스트한 결과, 단련시키면 스테이지에 세울 수 있는 레벨이라고 내가 판단했다.

모쿠렌: 노래 쪽도 가능해.

자쿠로: 이거 이거, 그건 참.

모쿠렌: 우리에게는 언더가 필요해. 아오기리를 넣어.

케이: …… 탑의 판단이라고 해도, 경솔히 캐스트를 늘릴 생각은 없다.

모쿠렌: 내 눈을 의심할 셈인가? 이 녀석은 스테이지에 세울 바탕이 있어.

케이: 우선 수습 기간을 주고, 정식으로 채용할지 어떨지는 그 후에 판단한다.

모쿠렌: 쳇.

하리: 기다려주세요. 모쿠렌의 의향은 제쳐두더라도 저 사람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.

하리: 애초에 디자이너 지망이었을 텐데 캐스트로서도 일할 의사는 있는 겁니까?

아오기리: …… 확실히, 저는 의상 디자이너로서 이곳에 응모했습니다.

아오기리: 그렇지만, 캐스트 기용 얘기를 듣고 매력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이 됩니다.

아오기리: 스테이지에 설 찬스를 받을 수 있다면 거절할 이유는 없습니다.

모쿠렌: 봐, 본인에게도 할 생각이 있어. 아무 문제도 없어.

자쿠로: 이 무슨, 생억지를 부린다는 건 참으로 이런 것이군요.

아오기리: …….

카스미: 참고로, 지금은 무슨 다른 일은 하고 계신가여?

아오기리: 아, 네. 뭐 일단, 먹고 살 정도로는.

카스미: 겸업하고 있는 몸으로서, 익숙해지지 않으면 꽤 힘들다고 생각함다~.

아오기리: 조건에 따라서는, 스타레스 하나만 하는 것도 흔쾌히 할 수 있습니다.

케이: ──아오기리. 네놈을 4주년 기념 공연 종료까지, 가채용하도록 한다.

케이: 정식 채용의 가불에 대해서는, 수습 기간 중의 일을 두고 판단하지. 명심하도록.

아오기리: 알았습니다. 잘 부탁드립니다.

모쿠렌: 그러면, 지금부터 바로 레슨이다. 아오기리, 너도 참가해.

아오기리: 에, 아직 여러분의 이름도 듣지 못했습니다만…….

모쿠렌: 그런 건 나중에 들어. 가자.

자쿠로: 아아, 무구한 희생자가 끌려가는구나……. 귀신이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.

하리: 저 모쿠렌이 기대를 둔 퍼포먼스 반드시 봐둬야만. 기대되네요.

카스미: 자신은 쿠에게 알리고 오겠슴다~.

 

케이: …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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