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주년 : Outsider ─ 9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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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9화

 

아오기리: …… 이상입니다. 느긋하게, 즐겨주세요.

여성객 1: 고마워. 그보다, 아오기리 씨의 스마일 엄청 치유된다~.

여성객 2: 알아. 그리고 부드럽다고 할까, 정중하지. 뭔가 집사 같아서 좋아~! 될 것 같아~!

아오기리: 감사합니다. 영광입니다.

아오기리: 지금은 아직 수습이지만…… 언젠가 스테이지에 섰을 때는, 응원 부탁드릴게요.

 

케이: 흠…….

케이: 능력에 부족은 없어 보이는군.

신: 과연, 붙잡은 것은 왕관을 묶을 끈이라고 할 수 있을까.

신: 웅변은 감추는 것과 같지. 따오기가 타는 거문고는, 개문을 알리는 것일 수도 있다.

케이: ──그에 관해서는 이 단계에서 판별할 수는 없다.

케이: 물론, 계속해서 주의는 필요하겠으나…….

케이: 그렇다면 차라리, 내부로 들여 감시하에 두는 편이 안전할지도 모른다.

케이: 의상 쪽은 어떻지.

타카미: 그쪽도 순조로워. 대외적인 업무를 조금씩 외우고 있어.

타카미: 다음에, 그 자신에게도 의상을 시험 삼아 만들어달라고 할 생각인데, 어떨까.

타카미: 우선, 솜씨를 두고 보기, 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.

케이: ………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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란: 읏차……차. 후─, 오늘은 이정도려나.

타카미: 수고했어, 란.

란: 오─, 타카미인가. 수고했어─.

타카미: 최근 어때? 팀B는.

란: 뭐야, 갑자기.

타카미: 히나타의 상태는 어떨까 해서. 언더로서, 잘하고 있어?

란: 그─런 건가. 임시 운영 팀도 고생이네─.

란: 레슨은 성실하게 하고 있지. 아직 전혀 멀었다, 라는 느낌이지만.

란: 뭐, 일손 부족은 나아질지도!

타카미: 그건 다행이다.

타카미: 원래부터, B의 엄청난 팬이라고 들었으니까. 게을리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.

란: 그치─ 그치─.

란: 그래도, 가게에 온 건 이와미 씨가 데려온 날이 처음이잖아.

란: 뒤가 구린 가게니까─. 그야 미성년자 때는 안 오겠지.

란: 그러면──

란: 그 녀석은 어디서, 히스를 발견한 걸까나.

타카미: 글쎄. 온라인 방송을 본 게 아닐까.

란: 아─, 말했지 말했어. 영상으로 봤었다고!

란: 뭐, 어쨌든 안심해. 우리들이 자─알 돌봐줄 테니까!

타카미: 그래. 계속해서, 잘 부탁해.

란: 그럼, 먼저 실례~.

 

타카미: ……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