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주년 : Outsider ─ 10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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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10화

 

콘고: 슬슬, 휴식할까.

기: 응.

콘고: 제대로 수분 보충해야 해, 히스.

히스: 알고 있어.

 

마이카: 저기, 미즈키 있어?

기: 미즈키는, 나갔어.

콘고: 무슨 일 있었어?

마이카: 소도구 수리가 끝났다고 들어서, 알려주러 왔어.

콘고: 고마워. 소도구, 라면 전용 무기려나.

마이카: 그래. 라이트가 안 켜지게 된 걸 고쳤대.

콘고: 그렇구나, 일부러 미안하게 됐어.

마이카: 아니, 나도 네코메한테 전하는 김이니까.

콘고: 근접계 무기는, 그 근처가 어떻게 해도 망가지기 쉬우니까.

마이카: 그걸 제외해도, 꽤 거친 것 같은데.

마이카: 지난번에는, 얼굴에 맞는 줄 알았어.

히스: 미즈키는 진심이니까.

마이카: 그래서, 그 미즈키는 레슨 빼먹고 어디로 간 거야?

콘고: 땡땡이가 아니야.

콘고: 히나타가 서포터를 사러 가는 데에 함께 갔어.

마이카: …… 헤에.

마이카: 얼마 전까지 절대 언더는 넣지 않겠다고 했으면서, 무슨 심경 변화야?

콘고: 그러고 보니, 자세하게는 들은 적 없네.

기: 나도 미즈키에게, 팀B에 들어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.

기: 그때와는 달라?

히스: 미즈키가 바뀌었으니까 언더를 넣은 거 아냐.

히스: 아마, 반대.

마이카: 그렇구나.

콘고: 결국, 기는 B에 들어오지 않았으니까.

기: 내 팀은 K야.

콘고: 하하, 그렇지.

마이카: 그럼, 나는 갈 테니까.

히스: 고마워.

마이카: 다음부터는 가능한 한 부수지 말라고 미즈키한테 전해둬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