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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인 스토리/5부 최종장 : Owner's Order

5부 최종장 : Owner's Order ─ 9화

by 카제제 2024. 5. 15.

공통 9화

 

 

타이가: 윗스, 윗스─. 기다리셨슴까.

타카미: 드문 일이네, 밖으로 불러내다니. 심지어, 이런 곳으로.

타카미: 남들의 눈이 있는 곳을 선택하다니 꽤나 경계받고 있는 모양이야.

타이가: 헤? 무슨 소림까?

타카미: …… 아아, 미안. 조금 착각한 모양이야.

타이가: 늦어버렸지만여, 당신한테 부탁받은 조사, 보고임다.

타카미: 꽤 시간이 걸렸네. 작년 12월에 부탁한 조사잖아.

타이가: 시끄럽─슴다. 남한테 시켜 놓고.

타이가: …… 그렇게 말은 해도, 나도 그렇게 생각했슴다. 타카미, 이 가게, 진짜 머리 이상해여.

타이가: 이렇게나 「정보를 모을 수 없는 녀석」이 모이다니, 무조건 이상하져.

타카미: 그래도, 전혀 못 찾은 건 아니지. 모은 정보, 보여 줄래?

타이가: ──우선 히나타. 스마트폰 통화 기록을 빼냈슴다.

타이가: 매일 몇 번이나 전화를 거는 이미지였지만, 실제로는 아니다.

타카미: 그래도, 스타레스의 누구나 그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걸 보고 있지.

타이가: 이와미 씨와는 전화하고 있지만여, 「언제나 전화하고 있는 사이좋은 녀석」과의 기록은 없─슴다.

타카미: 그렇구나. …… 그리고?

타이가: 집을 빌리고 있는 명의는 아마 가명. 그 이름을 쓴 통학 기록도 찾을 수 없슴다.

타카미: 흐응, 그렇구나. 실로 흥미로워.

타이가: 그 태도…… 당신도 찾고 있었던 거져?

타카미: 후후후.

타이가: 스스로 정보 캐낼 수 있으면, 나한테 찾으라고 안 해도 되는 거 아님까?

타카미: 너니까 찾아낼 수 있는 정보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거야.

타이가: 못 찾아내서 죄─송─하─네─여─.

타카미: 다른 한 명은?

타이가: 이쪽은 있었슴다. 재밌는 경력이었슴다─.

타이가: 댄스를 하고 있었고, 천재라는 말을 들었지만, 고1때 다쳐서 춤추는 걸 관둔 모양임다.

타이가: 고등학교 졸업하고 복지계 전문학교에 진학해서, 국가 자격 2개를 땄슴다.

타카미: 유도정복사(柔道整復師)와, 안마 마사지 지도사지. 다쳤기 때문에 낫게 하는 쪽으로 간 걸까.

타이가: 상처 자체는 나은 모양임다. 안 나았으면 모쿠렌이랑 할 수는 없─겠져.

타이가: …… 그래도, 이것도 당신이라면 이미 가지고 있는 정보겠─져.

타카미: 뭐, 나름대로. 미안해, 두 번째의 정보는 이미 알고 있었어.

타카미: 그래도 첫 번째──히나타의 정보는 조금 흥미로웠어.

타이가: 어디가 말임까?

타카미: 통화 기록.

타카미: 얘기하고 있는 내용이 대단하지 않아서, 안 쫓았거든.

타카미: 역시 안 되겠네, 익숙해지는 건 무서워. 히나타에 대해서는 노 마크였어.

타카미: 그럼, 조금 더 쫓아 보도록 할까.

타이가: …… 네네, 알겠슴다. 오늘의 조사 결과로는 부족하─다는 거네여.

타이가: 그래도, 잊지 말─아 주십─셔. 나는, 형의 실종 이유를 위해 하고 있는 검다.

타카미: 그건 이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. 네코메는 돌아왔어, 그렇지?

타이가: 그래도, 이유는 말 안 해─. 그게 납득이 안 감─다.

타이가: 다음엔 제대로 대가가 될 정보를 가져올 테니까여. 그럼, 난 가게로 돌아가겠슴다.

 

타카미: …… 이미 알고 있는 정보라고는 했지만, 중요한 건 그쪽이란 말이지.

타카미: 너와 이쪽이 각각 조사해서 같은 정보가 나왔다면, 완벽한 경력이 만들어져 있다는 거니까.

 


 

Side A (9)

 

 

타카미: 코쿠요, 운영 군이 찾고 있었어.

코쿠요: 알고 있어. 귀찮은 걸 말하니까, 방치하는 중이야.

타카미: 너무하네. 조금 사이트용 코멘트를 해달라는 것뿐이야.

코쿠요: 그렇게 제대로 된 가게도 아니잖아.

타카미: 오너 팀의 좌장이잖아, 네코메는 코멘트 했었어.

코쿠요: …… 내가 알고 싶은 건 쇼의 코멘트가 아니야.

타카미: 그래서 오너 측에 붙은 거야?

코쿠요: 아니, 코우 씨가 하세야마한테 싸움을 건 게 재밌었으니까.

코쿠요: 전 오너가 이 스타레스를 팔아치운 이유라는 것도 알고 싶었어.

타카미: 의외인걸. 너는 이미, 신경 쓰지 않는 줄 알았어.

코쿠요: 그럴 리가 있겠냐.

코쿠요: 그 녀석들이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. 하지만,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.

코쿠요: …… 너도 말이야. 너무 옛날이야기라, 잊어버렸냐.

타카미: 기억하고 있어.

타카미: 케이의 목적을 파헤친다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, 협력하는 건 어떤가, 라고 내가 제안했었지.

타카미: 그 후, 이런 말도 들었어. 내가 「혈통 좋은 사냥개겠지」라고.

코쿠요: 그 인상은 안 달라졌어. 그래서 어떻다는 건 아니지만.

코쿠요: 스타레스가 리뉴얼하기 전부터, 이런저런 어수선한 일들이 일어났다.

코쿠요: 코우 씨나 네코메가 실종되고, 하세야마나 케이가 오고……

코쿠요: 게다가, 그 여자야. 사키. 언제나 무슨 일에 휘말리고 있어.

코쿠요: 이어져 있는 거지. 신의 상처도, 코우 씨가 이상한 제안을 한 것도──

코쿠요: 어디선가 무언가가 이어져 있어.

타카미: 신경 쓰이는 거야.

코쿠요: 너희들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지.

타카미: …… 코쿠요, 서로 협력할 수는 없을까. 우리들의 이해관계는 일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.

코쿠요: 협력? 아니지. 너는 아직 나를 이용할 생각이야.

코쿠요: 아마 너는, 나보다 아는 게 많아. 쓸 수 있는 것도 많고, 나보다 빈틈이 없지.

타카미: 꽤 칭찬받고 있는 모양이네.

코쿠요: 아아, 칭찬하고 있지. 사회라는 건 그런 녀석이 돌리는 법이야.

타카미: …… 그래도, 너는 애초에 사회를 돌리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구나.

코쿠요: 뭐 그렇지.

코쿠요: 타카미, 너는 앞으로도 하세야마에게 붙을 거냐?

타카미: 어떠려나, 이와미 씨가 어쩔 생각인지 흥미는 있거든.

코쿠요: 그러냐, 좋을 대로 해라. 마음대로 하면 돼.

타카미: 너도, 마음대로 하겠지.

코쿠요: 당연하지.

 


 

Side B (9)

 

 

타이가: 하아아아아~~~~

타이가: 모르겠─다니까. 조사도 백계가 다떨어졌슴다~.

네코메: 꽤 고민스러운 모양이네. 뭔 일이야.

타이가: 으겍.

네코메: 스테이지 일이야? 같은 아담 역할이잖아, 상담해봐, 형아한테.

타이가: 왜 당신한테. 싫어, 절대 싫어.

타이가: 어차피 놀리면서 적당한 말이나 할 거잖아.

네코메: 에, 날 그런 식으로 보고 있어? 이야, 역시 좀 쇼크를 못 숨기겠네.

타이가: 또 적당히 말하기나 하지. 거짓말만 하지 말라─고.

네코메: 거짓말은 안 했어.

타이가: ………….

네코메: 나는, 너한테 거짓말 안 했어. 지금까지도 한 적 없어.

타이가: 형. 그럼,

네코메: 그저, 말할 수 없는 건, 말하지 않아.

타이가: 그럼 왜 닥치고 있는 거야. 실종된 이유를 알려 달라고 하는 거라고.

네코메: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해준다면, 답해 줄게. 뭐든지 물어봐. 오픈 하트.

타이가: 있잖아, 이런 대결로 만든 거, 당신이지?

네코메: 아아, 신구 오너 대결? 그야 그게 스타레스류잖아.

네코메: 애초에, 코쿠요가 먼저 시비조였다고.

네코메: 그걸 내가 평화적인 대결로 정리한 거야. 오히려 감사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.

네코메: 손님들도 즐겨 주고 있고.

네코메: 뭐, 너를 코우 씨 팀에 부른 건 나니까, 그건 좀 미안하네?

네코메: 네가 코쿠요랑 같이 하고 싶었다면, 미안해.

네코메: 그래도 말야, 모처럼이니까 형제끼리 같은 스테이지에 서고 싶잖아!

타이가: 역시 장난치면서 적당히 굴잖아. 그런 점이라고.

네코메: 나는 진심인데 말이지.

네코메: 진심으로, 너랑 대립하고 싶지 않아. 그것뿐이야.

타이가: 네네, 감삼다 감삼다.

타이가: 이제, 좀 어디로든 가주지 않을래? 나, 조금 일하는 중이거든.

네코메: 나보다 노트북 쨩 쪽이 좋은 거지. 네네, 방해꾼은 물러나겠습니다─.

네코메: 그전에, 읏샤.

네코메: 자, 받─아.

타이가: 우왓, 갑자기 캔 던지지 마.

네코메: 너무 열심히 하지는 마. 그럼 레슨에서 보자~.

 

타이가: 캔 커피 마실 기분이 아니라─니까. 게다가 완전 가당이잖아!

타이가: 달다니까, 망할 형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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