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계절 이벤트 스토리/칠석 : 별나루의 돌아가는 길

칠석 : 별나루의 돌아가는 길 ─ 1화

by 카제제 2024. 7. 1.

공통 1화

 

 

사키: 앗, 마이카 씨. 가게로 가시는 길인가요?

마이카: 아아, 운영이 불러서. P 전원이 불렸으니까, 다음 공연 얘기일지도.

마이카: 너도 가게로 가는 거지. 이쪽. 그늘인 쪽이 좋잖아.

사키: 감사합니다. 완전히 여름다운 햇살이 되어 버렸네요.

마이카: 진짜로. 여름 공연이라고 하면, 작년에는 버블런이나 히어로 쇼를 했던가.

마이카: 올해도 지방으로 원정이려나. 오너가 여러모로 시끄러울 것 같지만.

마이카: 어쨌든 P의 공연이라면, 불만은 없어. 꽤 기다렸으니까.


운영: 오늘은 팀P 여러분에게 사장님으로부터의 말씀이 있습니다.

하세야마: 어어, 모였냐. 오너님으로부터의 말씀이라고.

하세야마: 다음 공연은 너희들한테 맡긴다. 열심히 매상 올려달라고.

마이카: 드디어 차례가 왔다는 거지.

린도: 시기를 보면 칠석 공연이라는 건가요.

메노우: 작년에는 팀C가 원정 공연을 갔던가. 올해는 어디야? 바다? 산? 아니면 온천?

하세야마: 아아? 원정 같은 건 인정해줄 수 없는데. 가게에 돈을 가져다 줘야지.

하세야마: 너희들 특기인 반짝반짝한 스테이지로 괜찮게 벌어 달라고.

하세야마: 그리고, 경비는 절약해서 해라. 내가 없는 동안 제작비가 너무 커졌어.

하세야마: 쓸데없는 경비는 안 봐준다. 알겠지, 운영.

운영: 네, 넵! 물론이죠!

하세야마: 그런 거다. 나머지는 부탁한다고.

 

하세야마: …… 아가씨.

사키: 에? 아, 네. 왜 그러시나요.

하세야마: ……………….

린도: 오너. 너무 바라보시는 게 아닐까요.

하세야마: 시끄럽네. …… 뭐, 됐다. 지금도 아니고, 응.

하세야마: 칠석 공연, 즐겨 달라고. 지금은 말이야.

 

마이카: 뭐야 저거. 복귀해도 여전하네, 저런 건.

메노우: 원정은 없는 건가아. 뭐 공연이 있다면 됐나.

신쥬: P 단독 공연은 정월 이후로 처음이네. 심지어 칠석 공연!

사키: 기대되네요, 여러분 힘내세요!

린도: 감사합니다. 부디 기대해 주세요.

네코메: 그래도 말야, 나로서는 여름다운 것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데에.

네코메: 원정이 없다면, 이쪽에서 그럴싸한 걸 해버리면 되지 않아?

린도: 공연을 마음대로 밖에서 하는 건 역시 힘들어.

네코메: 린도는 성실하네에. 공연이 아니라, 여름엔 놀러 가야 한다는 말이야.

네코메: 이왕이면 즐거운 걸 하자고. 예를 들면, 봐, 이거.

네코메: 도내에서 랜턴 축제를 한대. 사키 쨩, 같이 어때?

사키: 와아……! 예쁘네요.

마이카: 헤에, 빌딩 옥상에서 하는구나. 나쁘지 않네, 비주얼도 괜찮고.

신쥬: 아, 방문객 특전도 있구나. 유카타를 입고 가면 벌룬 랜턴을 받을 수 있대.

신쥬: 다 같이 랜턴 날리면 최고 아닐까? 반드시 좋은 추억이 될 거야!

메노우: 그 회장, 잔디 구역에서 자는 거 기분 좋을 것 같다. 「사람을 못 쓰게 만든다」라고 소문이 나 있어.

네코메: 오오, 다들 의외로 내키는 것 같네.

운영: 어라? 그 랜턴 축제 날짜는──

운영: 아아, 역시나! 칠석 공연의 천추락과 같은 날이에요.

네코메: 아라라, 그랬어?

마이카: 그래도 랜턴 날리기는 늦은 시간에 하잖아. 공연 후에 가도 맞출 수 있지 않겠어?

마이카: 칠석 공연에 랜턴 날리기, 너도, 올해 여름은 즐기라고.

린도: 사키 씨, 혹시 괜찮다면 천추락 후에 시간을 내주시겠어요?

린도: 공연에 랜턴 페스…… 꽉 찬 일정이 되겠지만요.

린도: 당신에게 즐거운 하루를 약속할게요.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