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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칠석 : 별나루의 돌아가는 길

칠석 : 별나루의 돌아가는 길 ─ 5화

by 카제제 2024. 7. 1.

공통 5화

 

 

네코메: 「너는 지구를 방문해 보도록 해. 꽤 좋은 별이라는 평판이 있거든」

네코메: 「…… 지금이라면 마침 『은하수』도 흐르고 있을 시기야」

린도: 「『은하수』라면, 저거 말이야?」

네코메: 「오늘 밤은 특별하니까. 반짝이는 별들이 잘 보이지」

린도: 「정말이다. 내 등을 밀어주고 있는 것 같아」

 

마이카: 객석의 펜라이트가 「은하수」인가. 애드리브, 받아치기도 흐름에 잘 맞아.

메노우: 나 때랑은 달라. 재밌는 생각을 하네.

신쥬: 린도, 개연 전에 말했으니까.

린도: 시야도 들리는 방향도 전혀 달라. 이레귤러가 많은 공연이야.

린도: 망설임이나 지장이 있을 때는 나를 봐. 반드시 응해줄 테니까.

신쥬: 나도 열심히 해야지. 린도에게 부응하기 위해서라도.

메노우: 부응, 말이지. 그냥 지배하는 것보다 너무하지 않아?

마이카: …… 요약하자면, 스테이지에서 보여주는 게 전부라는 거지.

마이카: 제각각이더라도, 제멋대로라도 그런 지금이 스테이지가 된다──아니, 그렇게 한다.

메노우: 그게 P의 스테이지니까. 어떤 의미로, 「형태」가 있어.

마이카: 그럼, 나도 왕자의 마음을 노래할 뿐이야.

 

린도: 「너희들은 아름다워. 그래도 미안해, 나는 너희들을 위해서는 죽을 수 없어」

린도: 「그 장미만이, 그녀만이, 나의 장미니까」

마이카: 「──그게, 너의 마음이구나


메노우: 아아, 사키 쨩. 봐줘서 고마워.

사키: 굉장히 근사한 공연이었어요……! 여러분, 정말 수고하셨습니다.

메노우: 후후, 꽤 재밌는 쇼가 됐지.

신쥬: 손님들, 마지막까지 즐겨주셨지! 해냈다는 느낌이 굉장해.

사키: 정전이라 어떻게 될까 싶었는데, 무사히 천추락을 볼 수 있어서 기뻤어요.

린도: …… 사키 씨, 오늘 밤의 스테이지를 당신에게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.

린도: 우리들의 쇼는,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기에 빛나는 것이니까요.

 

신쥬: 아, 전기 돌아왔다!

메노우: 눈부셔…… 갑자기 밝아지지 말아 주라.

네코메: 오, 홀도 밝네. 다행이다 다행이야.

네코메: 백 스테이지 쪽도 복구됐어. 이야~ 이걸로 한숨 돌렸네.

신쥬: 다행이다~, 계속 어두운 채로는 큰일이니까.

사키: 어쩐지 신기한 기분이에요, 꿈을 꾸고 있던 것 같은…….

메노우: 어쩌면, 정말로 꿨을지도 몰라.

네코메: 그런 상태에도 공연을 하다니, 추억이 깊은 천추락이 됐지.

네코메: 랜턴 축제는 아쉽게 됐지만, 뭐, 그것도 기억의 한 페이지라는 걸로.

 

마이카: 잠깐. 이미 끝났다는 느낌, 멋대로 내지 마.

신쥬: 마이카, 어디 갔었어?

마이카: 락커. 지금, 축제 정보를 확인했어.

마이카: 랜턴 축제, 아까 뇌우의 영향으로 일시 중단했었대.

마이카: 시간을 연장해서 벌룬 랜턴 날리기를 하는 모양이니까, 지금부터 가도 참가할 수 있어.

신쥬: 그거 진짜야!? 아싸!

사키: 여러분의 공연으로 완전히 만족하고 있었어요……!

마이카: 말했잖아. 올해 여름은 우리들이 즐겁게 해 주겠다고.

마이카: 우리들의 장미를 잔뜩 기다리게 했으니까. 약속은 지키게 해 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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