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통 2화
운영: 여러분, 주목해 주세─요!
운영: 어─, 이번에는 가혹한 스케줄임에도, 대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운영: 사장님으로부터 군자금이 나와서, 지금부터 바비큐 대회를 개최하겠습니다!
운영: 잔뜩 먹고 마시고, 피로를 풀어 주세요. 그러면…… 건배!
타이가: 아─, 공짜 밥 최고임다─. 고기 맛있어─. 고생의 15% 정도 보상받았슴다─.
긴세이: 저기, 공용 젓가락 없어? 자기 젓가락으로 나눠주는 건 그렇지?
타이가: 헤? 그런 거 아무도 신경 안 쓴다─고 생각하는데여.
긴세이: 어, 그래? 그래도 역시 이런 건……. 나, 운영 군에게 새로운 젓가락 받아 올게.
타이가: 아니, 진짜 아무도…… 뭐, 됐─다. 뒤집어야지.
아키라: 아, 정신 차리니까 호박이 없어! 진짜야…… 보통 사라지는 건 고기잖아─!
코쿠요: 시끄러. 그딴 건 적당히 먹으면 되잖아.
아키라: …… 너냐, 코쿠요.
코쿠요: 하? 아니거든.
요시노: 헤에, 백포도주나 스파클링도 있구나. 맥주보다 그쪽으로 할까.
타카미: 요시노, 마실래? 이 백포도주 꽤 맛있어.
요시노: 응, 마실래. …… 아, 정말이다. 이건 마실 수밖에 없네.
긴세이: 젓가락 가져왔어…… 우왓!?
긴세이: 뭐야, 병인가. 하여튼 누구야, 바닥에 내버려 둔 거…… 어, 이미 비었네?
아키라: 호박…… 호박은 어딨지. 아, 있다!
기: 고기도 야채도 열을 가하지 않으면 안 돼.
아키라: 야채라면 딱히 생으로 먹어도 되─잖아. 뭐, 호박은 따끈따끈한 게 맛있지만.
사키: (다들, 즐거워 보여. 이걸로 바다 이벤트도 끝인가……)
케이: 사키, 그런 곳에 있었나.
케이: 여름 공연이 무사히 끝났군. 네 덕분이다. 고맙다.
케이: 평소와 다른 분위기였다만, 잘 즐겼나.
사키: 네, 무척이나 근사한 여름의 추억이 되었어요.
코쿠요: 흥, 당연하지. 우리의 쇼니까.
케이: 내일부터 다시 우리는 스타레스의 스테이지에 오른다.
케이: 각각의 욕망을 위해, 혹은 스스로의 운명에 저항하기 위해서.
코쿠요: 너는 일일이 과장이 심하다고.
케이: 하나 스타레스란 그런 곳이다. ──그리고 너를 지키는 곳이기도 하지.
코쿠요: ──어이 케이.
코쿠요: 이 여자가 스타레스를 인정하면 얘기하기로 했던 거, 잊지 않았겠지.
사키: (에……?)
케이: 아아, 기억하고 있다.
코쿠요: 그럼 됐어.
코쿠요: 어디, 마시고 먹어볼까. 사키도 적당히 즐기라고.
사키: 케이 씨, 방금 얘기는…….
케이: 신경 쓸 것은 없다. 너는, 그저 너인 채로 있으면 된다.
케이: 그리고 그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여주러 온다면 기쁘겠지.
케이: 스타레스는 너를 위한 곳이다. 언제든지 너를 환영하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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