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계절 이벤트 스토리/섬머 페스 : Mid Summer Beach

섬머 페스 : Mid Summer Beach ─ 공통 3화 (完)

by 카제제 2024. 8. 6.

공통 3화

 

 

하세야마: 이야─, 잘 벌었다 벌었어. 굿즈도 팔고 은혜도 갚고, 만만세인데.

하세야마: 너희들도 밖에 나가서 좋았지, 응? 나한테 딱 고마워하라고.

미즈키: 쳇, 뭐라는 거야. 이 망할 아재.

하세야마: 결과가 잘 나왔으니까 말야. 다음에도 출장 공연을 짜는 것도 괜찮겠어.

하세야마: 다음은 11월 즈음에 온천 같은 건 어떠냐?

케이: 매상에 공헌한 것은 좋다고 치겠으나, 다음에는 어울려주지 않는다.

코쿠요: 스타레스는 쇼 레스토랑이다. 그런 건 다른 데서 해.

하세야마: 고용된 몸이,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녀석들이라니까. 어이쿠, 정도는 지켜줘야겠지.

하세야마: 하지만, 돈이 없으면 아─무것도 못 한다고?

하세야마: 어이 운영, 보고해 줘라.

운영: 네, 네! 이번 산과 바다에서 얻은 수익으로 가게의 설비 수리 비용이 무사히 조달됐습니다.

운영: 여러분 덕분이에요. 감사합니다!

하세야마: 이~거 봐라, 돈은 중요하지. 너희들 가게가 없어지면 곤란한 거 아냐?

하세야마: 언제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. 유비무환 어쩌구 하는 건 중요하잖냐.

사키: (불길한 말투다……)

하세야마: 그렇지 참, 아가씨. 여름 동안, 양아치들 감시 수고했어.

하세야마: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.

사키: 그으…….

케이: 그녀에게 접근하지 마라.

하세야마: 오─ 무서워라. 그럼, 다음에 또 부탁한다.

 

린도: …… 이쪽 얘기를 전혀 듣고 있지 않네요. 한다면 하는 대로 계획성을 가져야 할 텐데.

모쿠렌: 다른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건 나쁘지 않았지만, 더 철저하게 하고 싶었어.

모쿠렌: 왕복 이동으로 4시간이 걸린다니 바보같은 데에도 정도가 있지.

코쿠요: 하세야마 말은 냅둬. 이걸로 가게 시프트는 평소대로 돌아가겠지.

코쿠요: 케이, 다음 공연하는 팀은.

미즈키: 오, 팀B가 해줄 수도 있다고.

모쿠렌: 아니, C다.

케이: 그것 말이다만, 평소의 시프트로 돌아가게 전에 하나 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.

린도: 해야 하는 것, 인가요?

케이: 아아, 시기를 감안해도, 지금 말고는 없으니 말이야.

코쿠요: 어이, 너까지 제멋대로인 일을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.

사키: (케이 씨…… 대체 무슨 일을?)

케이: 훗…….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