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부 6장 : 농담을 짓밟아라 (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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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화

 

운영: 수고하셨습니다! 팀W의 공연, 엄청 호평이었죠.

코쿠요: ……

운영: 코쿠요 씨? 무슨 일 있으셨나요?

코쿠요: 아니, 아무 것도 아니야.

운영: 그런가요?

운영: 그러면, 내일부터는 팀P네요. 린도 씨, 잘 부탁드립니다.

린도: 알겠어, 운영 군.

운영: 으─음, 나머지는 특별히 없겠네요. 그러면 미팅은 종료입니다.

운영: 탑 여러분, 수고하셨습니다!

코쿠요: ……

 

운영: 어라? 어? 뭔가 남았던가요?

케이: 이와미가 돌아왔다. 코쿠요, 너의 생각을 듣지.

미즈키: 아? 이와미라니, 코이치 말이야?

코쿠요: ……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.

케이: 인사를 받아서 말이지. 저쪽은 앞으로, 스타레스에 관여할 작정인 것 같다.

케이: 계속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겠지, 충견. 자──너는 어쩔 거지?

미즈키: 그런 거 당연하지.

미즈키: 하세야마를 때려눕히고 쫓아낸다. 그리고, 다시 코이치가 오너 하면 돼.

코쿠요: ………… 아니.

코쿠요: 지금 오너는 하세야마다. 그건 변하지 않아.

미즈키: 하아!? 제정신이냐. 가장 고집했던 건 너잖아.

코쿠요: 닥치고 있어, 미즈키.

코쿠요: 코우 씨와 하세야마 사이에 얘기는 됐어. 그리고, 전 가게와 지금은 달라.

미즈키: 그러니까 하세야마를 빼는 거잖아.

미즈키: 그 녀석이 전부 바꿔 버렸잖아. 스타레스를 되찾고 싶지 않은 거냐고!

모쿠렌: 시끄러워, 미즈키. 오너를 어떻게 해도 의미는 없어.

미즈키: 시끄러운 건 너야, 모쿠렌!

린도: 둘 다, 그만하세요.

코쿠요: 미즈키. 코우 씨가 돌아와도, 미키 씨들이라도 똑같아.

코쿠요: 이제 우리한테 돌아갈 곳은 없다고. 이제 좀 알라고.

미즈키: 알겠냐! 개짜증나 코쿠요, 멍청아 망할 죽어!

미즈키: 코쿠요는 달라져 버렸어! 그러면 너도 적이야!

린도: 미즈키!

미즈키: 시끄러─! 멍청이 린도!

 

모쿠렌: 하아…… 드디어 조용해졌군.

케이: 너도 조금은 배운 것 같군, 코쿠요.

코쿠요: 닥쳐. 너는 진짜 악취미구만, 케이.

코쿠요: 네 의도대로 해줬다, 이걸로 만족했잖냐. 하나하나 열받는 방법으로 사람을 시험하고 자빠졌어.

케이: 알고 있다면, 됐다.

코쿠요: 코우 씨가 돌아올 생각이 있는지조차, 아직 모르잖아.

코쿠요: 그리고──그때 그대로일 거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고.

코쿠요: …… 코우 씨 자신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