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부 최종화 : 보더 라인 (1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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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화. 언더 그라운드 R

 

하세야마: 오─, 아가씨, 쓰러졌다면서. 이제 괜찮은 거야.

사키: 네, 괜찮아요. 병원 준비해주셔서, 감사합니다.

하세야마: 솔직하구나, 아가씨, 역시 이래야지.

하세야마: 어디의 누구 씨는 인사 하나도 없다니까.

케이: 그래서, 얘기라는 건 뭐지. 들어주지, 말해라.

하세야마: 이거라니까. 내 취급이 너무 나쁘다고.

하세야마: 스타레스의 전 오너가 꼭 부탁한다고 말하니까 가게를 사준 건데 말이야.

하세야마: 캐스트 녀석들은 나한테 반항적이고, 가게 경영도 마음대로 안 된다니까.

케이: 네놈의 경영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. 노력해라.

하세야마: 나는 전원 해고하고, 이 가게를 호스트 클럽으로 다시 세우고 싶다고 말하는데 말이지.

하세야마: 결국, 네놈의 의도대로구만, 케이. 하여간, 귀찮은 남자라니까.

케이: 전 캐스트가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, 안심했지 않나?

하세야마: 그런 점 말이지, 너 말이지, 진짜 말이지~.

하세야마: 뭐, 됐어, 전환하고 가야지. 우선, 앞으로의 얘기를 하자고.

 

하세야마: 어~이, 콘고.

콘고: 네, 오너. 부르셨나요? 무슨 일이신가요?

 👉 콘고와 초대면

하세야마: 누나, 이 녀석 말이지, 요리사지만, 양아치 스테이지에도 나오는 콘고라고 하거든.

하세야마: 콘고, 이 아가씨, 그거다, 케이의 공주님.

콘고: 아아, 네가. 처음 뵙겠습니다, 콘고입니다.

【육체파 요리사 ─ 콘고】

사키: (나, 여기서 어떤 식으로 화제가 된 걸까……)

 👉 아는 사이

하세야마: 콘고, 너, 앞으로 이 아가씨의 보디가드다.

사키: 어, 무슨 말인가요?

콘고: 보디가드? 제가 말인가요?

하세야마: 아가씨가 이 가게에 있을 때 한정으로. 계속 옆에 있을 필요도 없고.

하세야마: 나도 제대로 된 경영자야, 뭐든 24시간 착 붙어 있으라고는 안 해.

콘고: 이 가게 한정, 인가요? 가게 밖이 아니라?

콘고: 뭐어, 오너 명령이니까. 저는 「안 한다」라고는 못 하지만.

케이: …… 과연. 바보는 아닌가.

케이: 내 방해를 하지 않는다면, 콘고의 보디가드를 허가하지.

케이: 하나 정도는 네놈의 바람을 이루어주마. 하세야마, 감사하도록.

하세야마: 하나하나 열받지만, 뭐 됐다는 걸로 해두겠어.

콘고: 사키 쨩, 너무 의식하지 않아도 돼. 형식상의 일이라고 생각해주면 돼.

콘고: 뭔가 곤란한 일이 있고, 케이가 근처에 없다면, 불러주면 되는 거야.

사키: …… 네. 감사합니다.

케이: …… 콘고, 반드시 지켜라. 그렇지 않다면, 잘릴 각오를 하는 것이 좋다.

하세야마: 하나하나 연극처럼 군다니까. 제대로 상대하지 마라, 콘고.

콘고: 하하하, 어느 쪽에도 대답하기 힘드네.

사키: (보디가드라니, 거창한 일이 되어 버렸네)

사키: (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, 나도, 스타레스도……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