꽃놀이 : 꿈만 같은 현실과 화연 ─ 5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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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5화

 

사키: (이제 곧 『하늘하늘』 재연이 시작되겠네. 기대된다……)

케이: 와준 건가, 사키.

사키: 네, 물론이에요.

케이: 오늘 밤은 객석으로 안내하지 못해 미안하다. 하나 그만큼, 스테이지에서 너를 대접하지.

케이: 지난번 공연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며, 그러나 더한 발전을 이룬 쇼를 피로하겠다고 맹세하마.

사키: 기대돼요.

요시노: 좋은 저녁이에요, 사키 씨. 와주셨군요.

요시노: 다시 『하늘하늘』을 부를 수 있어요. 그때보다 진화한 공연을 보여드릴게요.

소테츠: 하여간, 케이랑 요시노는 기합이 무거워서 견딜 수가 없다니까.

소테츠: 뭐, 나도 너는 즐겁게 해줄게.

기: …… 재공연은, 드물어.

기: 같은 역할을 하면, 「마음」을 배울 수 있어.

사키: (다들, 기합이 충분해 보여)

사키: (어라? 그러고 보니 긴세이 씨는……)

긴세이: ……

사키: 긴세이 씨, 무슨 일 있으셨나요?

긴세이: 응? …… 아아, 공주. 와줬구나. 눈치채지 못해서 미안.

긴세이: 『하늘하늘』 공연을 했을 때의 일, 조금 되돌아보느라.

사키: 그때와 이번에는, 캐스트가 다르죠.

긴세이: 응. 저번에는 케이가 부재였고, 팀K는 활동할 수 없었어.

긴세이: 그러던 중, 요시노가 열심히 해줘서 공연에 다다를 수 있었지.

긴세이: 그렇지만 이번에는 케이가 돌아왔어.

긴세이: 나 스스로도, K 전임으로서 하고 싶은 게 생겼어.

긴세이: 그러니까……

사키: 그러니까……?

긴세이: …… 지금은 눈앞의 공연에 집중해야겠지.

사키: (긴세이 씨……?)

긴세이: 공주를 위해서라도 좋은 스테이지로 만들 테니까, 기대하고 있어줘.

사키: …… 알겠습니다. 힘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