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주년 전야제 : Prestorm ─ 6화

공통 6화

아키라: 아─, 빨리 노래하고 싶어─. 댄스뿐인 쇼라니 의욕 안 나─.

타이가: 저는 계속 이대로도 좋지만여. 4주년 공연을 생각하면 위가 아─픔다.

타이가: 매일 즉흥극이라니 너무 광기의 끝이잖아…….

코쿠요: 시작하기 전부터 투덜거리지 마. 나가떨어지고 싶은 거냐.

히나타: 후─, 끝났다 끝났어. 샤워는 써도 되던가?

아오기리: 괜찮지 않을까. 나는 사양하겠지만…… 이런.

아키라: 으응? 또 모르는 얼굴이 있어.

타카미: 아아, 아키라는 아직 만나지 않았던가. 저 사람은 아오기리.

타카미: 디자이너 지망 겸 캐스트 후보야.

아키라: 흐─응. 이 가게에 올 만한 특이한 녀석을 찾았다는 거구만.

히나타: 에─, 스타레스는 최고─라고!

타이가: 참신한 의견이네여.

신: 영혼의 불화를 마다하지 않는다면, 도랑 속에 가라앉은 그림자의 형체를 알겠지.

히나타: 에에? 뭐야?

아오기리: …… 감사합니다.

아오기리: ──가, 맞을까요?

히나타: 에, 방금, 이해했어?

아오기리: 아니 전혀……. 그저, 나쁜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해서.

아키라: 아─, 신어에 대해서는 그것만 알아도 충─분해, 충─분해.

타카미: 저 사람이 신. 그리고 아키라와 타이가. 이쪽이 탑인 코쿠요.

타카미: 나는 타카미. 다시 한번 잘 부탁해.

아오기리: 팀W 분들이군요. 잘 부탁드립니다.

히나타: 아, 있지 코쿠요는 말야, 미즈키의 선배지?

히나타: 미즈키가 스타레스에 왔을 때의 얘기 같은 거 들려줘──

코쿠요: 시시한 얘기에 어울려줄 틈은 없어.

코쿠요: 네놈은 네놈의 일이나 하고 있어.

히나타: 나, 화나게 해버렸어?

타이가: 뭐─, 공연 전이니까여.

타카미: 그럼, 우리들도 이만.

사키: 안녕하세요, 여러분.

아키라: 오, 사키 쨩! 보러 와줬구나~!

사키: 오늘은 팀W의 무대죠. 기대하고 있어요.

아키라: 맡겨줘~. 내가 결판을 내줄 테니까.

타이가: 아까까지 「의욕 안 나─」 같은 말 했으면서 상태 좋네여.

아키라: 시끄럽─네─.

타카미: 이번의 댄스 퍼포먼스는 좋은 선전이 되고 있는 것 같아.

타카미: 여기에 어떤 가사와 연기가 얹어질지 손님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모양이니까.

코쿠요: 하, 재밌네.

코쿠요: 케이는 그 각본이, 우리들을 가늠하기 위해 준비됐다니 뭐니 말한 것 같지만.

코쿠요: 이 전야제도, 충분히 시험받고 있다는 거지. 케이 님한테 말이야.

신: …… 시간이다.

코쿠요: 우리들의 퍼포먼스라는 걸 보여주지. 너도 눈 떼지 마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