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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용의 해 : 홀로 우는 용

용의 해 : 홀로 우는 용 ─ 3화

by 카제제 2024. 2. 25.

공통 3화

 

 

신쥬: 와아, 북적북적하네! 막 시작했는데 굉장한걸.

콘고: 축제에는, 스테이지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있는 것 같은걸.

신쥬: 그러게. 입구에 다양한 전단지가 붙어 있었어.

사키: 근처에 이런 축제가 있었다니 몰랐어요.

하리: 서둘러 회장으로 들어온 게 정답이었네요. 이벤트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, 조금 둘러볼까요.

미즈키: 오, 포장마차가 있잖─아. 좋아, 맛있는 거 먹자!

신쥬: 응. 역시 축제라고 하면 포장마차지!

기: 사키는, 어디를 볼래?

사키: 그렇네요……. 전부 즐거워 보여서 다 눈길이 가요.

신쥬: 봐봐, 저기. 용 굿즈가 잔뜩 늘어서 있어!

하리: 아무래도, 용의 해를 딴 마르셰인 것 같네요.

하리: 용의 모티브는 운이 좋다고 하니까요.

콘고: 모처럼이니까, 뭐라도 사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. 토시오토코니까.

미즈키: 아? 역시 먹을 거지. 저쪽 포장마차 가자!

하리: 그럼, 각자 이벤트를 즐길까요. 1시간 후, 여기서 집합하는 걸로.

기: 알았어.


 

신쥬: 용의 해 이벤트는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는데 정말 할 게 많다!

콘고: 사키 쨩, 보고 싶은 건 봤어?

사키: 네, 잔뜩 즐겼어요.

신쥬: 마르셰도 재밌었지. 용이라고 해도,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.

콘고: 부르는 이름만 해도, 용(竜)이랑 신(辰)으로 차이가 있으니까. 가짓수도 많았지.

하리: 그중에도, 승천하는 용의 모티브가 많이 보였죠. 역시 신년이기 때문일까요.

기: 승천하는 용?

하리: 하늘로 올라가는 용을 말합니다. 입신출세를 기원하는 것으로 그려지는 일이 많죠.

기: 그거라면 봤어.

기: 여기 그려져 있어.

하리: 행사의 전단지인가요.

사키: …… 「연날리기 대회」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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