섬머 베케이션 : Twilight Summer Vacation ─ 1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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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1화

 

 

─ 올 여름, 카자미 사키가 마음껏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, 케이는 리조트 대절을 준비했다.

─ 호위 역할을 다한 팀W 대신, 오늘은 팀K가 도착하는 날──

 

사키: (K 여러분, 슬슬 도착할 때라고 생각하는데──)

???: 기다리게 했군.

사키: 왓.

사키: (이거, 꽃향기……)

케이: 이 플라워 레이는 여름의 여신에게 바치는 선물이다. 받아 다오.

사키: 케이 씨! 와 계셨던 건가요……!?

케이: 이제 막 도착한 참이다. 다른 이는 짐을 옮기고 있다.

케이: 한시라도 빨리 너를 만나고 싶어서 말이지. 무심코 마음이 앞서 버렸다.

케이: …… 놀라게 해 버렸나.

사키: 조금 깜짝 놀랐어요. 그래도, 케이 씨와 만나서 기뻐요.

사키: 여러분을, 기대하면서 기다렸으니까요! 근사한 꽃도 감사해요.

케이: 너의 미소 앞에서는 어떤 꽃이라도 시들어 버리겠지.

케이: 이대로 너와 바다를 바라보고 싶지만…… 슬슬 모두가 있는 곳으로 향하도록 할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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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세이: 아, 공주! 드디어 왔어, 기다리게 해서 미안.

소테츠: 상태 좋아 보이는데, 긴세이. 아까까지 멀미로 죽어가고 있었잖아.

사키: 엣, 괜찮으세요?

긴세이: 완전 멀쩡해. 멀미약 먹었으니까, 이동도 쾌적했고.

긴세이: …… 소테츠, 숨 쉬듯이 거짓말하지 말라니까.

소테츠: 하하하. 멀미 안 해서 다행이네.

사키: 여러분, 공연 준비 수고하셨어요. W 분들과 헤어지게 된 건 아쉽지만……

사키: 팀K 여러분의 공연, 스타레스에서 볼 수 있는 걸 기대하고 있어요.

소테츠: 아아, 너는 그렇게 설명을 들었구만.

소테츠: 그렇지, 그렇지 않으면 케이가 W 녀석들한테 너를 맡길 리가 없나.

사키: 에? 그건 무슨……

소테츠: 뭐, 우선 여름을 만끽해야지. 모처럼의 바캉스니까.

소테츠: 하지만, 뭐라고 하는 것도 멋이 없긴 하지만…… 엄청나게 호화로운 곳이구만.

요시노: 조용해서 마음이 가라앉네. 기분 좋을 것 같은 리조트네요.

기: …… 위험은 없어 보여.

사키: 매일 굉장히 쾌적했어요.

야코: 사키 씨, 엄청 익숙해졌네. 편하게 쉬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야.

케이: 호위 역할인 W는 네게 실수하지 않고 보내고 있던 모양이군.

사키: 잔뜩 즐겁게 해 주셨어요!

케이: 그럼, 이제부터는 우리 팀K가 너를 만전으로 대접하도록 하지.

야코: 가게에서도, 사키 씨가 어쩌고 있을지 계속 신경 쓰고 있었죠.

요시노: 그런 건 비밀로 해주는 게 무사의 정이야, 야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