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뉴얼하고 3주년을 맞이한 스타레스. 기념으로, 팀의 장벽을 넘은 올스타 공연을 하게 된다. 하지만 하세야마는, 더해서 장치를 준비했었고……
1화
사키: (이제 곧 3주년 공연인가. 이번에는 어떤 쇼가 될까……)
하세야마: 어어, 여전히 눈매 사나운 놈들이 모여 있구만.
하세야마: 아─, 서론은 필요 없어. 빨랑 시작하자고. 운영.
운영: 네, 넵. 머지않아 예정하고 있는 3주년 공연 말입니다만, 이번에는 올스타 공연이 됩니다.
미즈키: 아아? 뭐야 그게.
린도: 전원이 출연할 찬스가 있다, 그런 게 아닐까?
미즈키: 시끄럽네~ 그런 것 정도는 알고 있다고. 문어 대가리냐.
모쿠렌: 일일이 덤벼들지 마. 얘기가 진행되질 않아.
케이: 운영. 계속해라.
운영: 린도 씨의 말씀대로, 전원이 출연할 찬스가 있어요.
운영: 단, 센터와 싱어는 카자미 씨가 선출하시게 될 거예요.
운영: 고른 캐스트 자체로 인상이 크게 바뀌는 공연이 될 테니, 기대해 주세요!
사키: 어, 제가 고르는 건가요?
하세야마: 뭐라 해도 아가씨는 이 가게의 최고 고객이니까.
하세야마: 그리고, 평범하게 공연해서는 재밌는 맛이라는 게 없어.
하세야마: 니들도, 설마 사이 좋게 올스타 공연 같은 걸 기대하고 있진 않겠지?
케이: 우문이군.
하세야마: 그─런 걸로, 꼭 경쟁해서 결과를 내달라고.
운영: 아, 잠, 잠깐 기다려 주세── 으음, 각본은 별도로 전달할 테니까요!
코쿠요: 쳇…… 매번, 귀찮은 걸 생각하고 있어.
미즈키: 아? 뭐야 코쿠요. 자신 없냐?
코쿠요: 그런 얘기가 아니야.
미즈키: 뭐, 어떻게 하든 센터도 싱어도, B가 채가는 게 당연하지만.
미즈키: 반드시 우리를 골라라, 사키!
모쿠렌: 공주, 듣지 않아도 돼.
모쿠렌: 너는 그저, 제대로 보고 있어줘. 그러면, 누굴 골라야 할지는 자연히 정해질 거야.
미즈키: 너야말로 속셈이 훤히 보인다고.
린도: …… 올해도 예상 이상의 전개네요. 역시 놀랐어요.
코쿠요: 새삼스럽구만.
린도: 하지만, 번거롭네요. 멤버들에게 뭐라고 전해야 할지……
린도: 팀전 같은 얘기가 아니라, 스타레스의 전원이 라이벌이 되는 거니까요.
코쿠요: 그거야말로 새삼스럽잖아.
코쿠요: 시끄럽게 말이 많은 녀석은 처음부터 여기서는 살아남을 수 없어. 그것뿐이다.
사키: (어쩌지, 싱어도 센터도 고른다니, 책임이 중대한 게 아닌가……)
케이: 사키, 고민하게 해서 미안하다. 하나, 심각하게 생각할 건 없다.
케이: 너는 자유롭게 생각하는 대로, 그 마음을 전해주면 되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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