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화
란: ──지금부터 BC탐정단의 중간 보고회를 실시한다.
마이카: 그거, 매번 할 생각이야?
란: 여전히 분위기를 못 타네~ 괜찮잖아, 이 정도는~
마이카: 뭐 됐지만.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자고. 그 후로,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어.
란: 옛─서. 그렇다고 해도, 아쉽게도 진전은 없지만.
란: 돈으로 이어질만한 단서는 찾지 못하고~ 라기보단 내용물의 해석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대.
마이카: …… 보고회 하는 의미가 없잖아.
란: 진전하지 않았다는 보고도 훌륭한 보고서잖아~
마이카: 하지만, 그 모양으로는 앞으로 진전할지 어떨지도 의심쩍은 거 아냐?
란: 오, 날카롭네~ 뭐, 진전이 있다고 해도 꽤 뒤의 일이겠지.
란: 그리고, 혹시 연구 기관에서도 안 된다고 한다면, 이제 항복이야.
마이카: 저기…… 본전도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, 그거 정말로 블랙 카드인 거야?
마이카: 그렇지 않았다면, 조사할 의미도 없다는 게 되지.
란: 그것도 포함해서 조사하고 있는 건데……
란: 생각했던 것과, 전~혀 다를 가능성도 있을 테니까.
란: 그렇다면, 점점 수수께끼가 깊어질 뿐이겠지. 출처도 수상하고~
마이카: 네코메의 것이었다는 얘기 말이지.
마이카: 그게 정말이었다면, 그 녀석은 뭐 하는 놈인 거야?
란: 그런 건 내가 알고 싶다고. 수상하다는 건 틀림 없지만.
란: 이와미 씨하고도 친구 같았고? 이제껏 없었을 정도로 조심해야겠어.
마이카: 이와미 씨도…… 역시 관계있는 걸까.
란: 글쎄? 어떠려나.
란: 마이카가 믿고 싶어 하는 기분은 모르지도 않지만.
마이카: ……
란: 일단 확인하겠는데, 조사는 계속해도 괜찮겠어?
란: 이 이상 진입하는 건, 마이카에게도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니까.
마이카: 뭐라는 거야. 이제 와서 내릴 리가 없잖아.
마이카: 사키와, 카드의 주인을 위한 일이 될지도 모르니까.
란: …… 아 그래. 즉, 이대로 조사 진행이라는 걸로 괜찮겠지.
마이카: 당연하지.
란: 그럼, 또 뭐 알아내면 중간 보고회 하자♪ BC탐정단, 해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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