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화
사키: 중요한 얘기라는 게 뭔가요?
기: 나는 앞으로, 마스터를 찾을 거야.
기: 그러니까, 사키의 곁에서 떨어질 때가 있어.
기: 그걸 전하고 싶었어.
사키: 혹시, 마스터 씨가 가까이 계신 건가요?
기: 몰라. 그래도 냄새가 났어.
기: 그러니까 찾을 거야.
콘고: 케이에게는 이미 얘기해둔 것 같아서. 흔쾌히 보내준 것 같았어.
콘고: 그래도 다행이다. 계속 그 사람을 찾고 있었으니까.
기: 아직 찾이 못했어. 찾는 건, 지금부터.
콘고: 그렇다고 해도, 드디어 찾은 단서잖아? 괜찮아. 분명 찾을 수 있어.
기: 응.
기: 사키, 용서해 줄래?
사키: 물론이죠. 어서 찾으면 좋겠네요.
기: …… 고마워.
신: 네가 마스터를 찾는 동안에는 우리가 대신해서 그녀를 지키지.
신: 스타레스 안에서는, 콘고를 시작으로 한 캐스트들이……
신: 밖에서는, 나나 케이가. 그러니 너는 안심하고 마스터를 찾도록 해라.
기: 알겠어. 그렇게 할게.
신: 사키. 너도, 무엇 하나 불안해할 것은 없다.
신: 우선, 오늘은 내가 바래다 주지.
사키: 네. 잘 부탁드립니다.
콘고: 하지만, 그렇지……
콘고: 기가 마스터와 만나면, 작별하게 되는 걸까.
콘고: 기에게 있어서는 축하할 일이지만, 쓸쓸하네.
기: 작별…… 그럴지도 몰라.
사키: 그래도, 기 씨가 마스터 씨와 재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.
기: 응…… 고마워.
신: 뒤엉켜 얽힌 실을 풀 때, 그 끝에 있는 것은 서광연(瑞光連)인가, 아니면 대나무의 꽃인가.
신: 눈으로 본 자만이 알 수 있는 것이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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