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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3주년 : Too bad

[이벤트] 3주년 : Too bad (13)

by 카제제 2022. 9. 2.

13화

 

케이: 너희도 알고 있듯이, 여름 원정에서는 팀B도 무사히 공연을 해냈다.

케이: 해서, 정식으로 B를 부활시키기로 걸정했다.

케이: 미즈키, 너도 그럴 생각이겠지.

미즈키: 이쪽 준비는 진작에 됐어.

모쿠렌: …… 흥. 이걸로 드디어 원래대로인 건가.

린도: 히스는, 정말로 이제 괜찮은 건가요?

케이: 물론,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. 그것이 B의 정식 부활의 조건이기도 하다.

모쿠렌: 복귀해놓고 히스가 또 쓰러지면 의미 없으니까.

케이: 그런 것이다. 미즈키도, 그 인식은 다르지 않겠지?

미즈키: 알고 있어. 두 번 다시 그 녀석한테 무리 안 시켜─.

모쿠렌: 말뿐이 아니라면 좋겠지만?

미즈키: 아?

모쿠렌: 같은 실패를 반복해서 스테이지에 구멍을 내면 못 참아.

모쿠렌: 자신이 없으면, 처음부터 몸을 물려야겠지.

미즈키: …… 그렇게는 안 돼. 팀B는, 이번에야말로 내가 지킨다.

모쿠렌: 그러면 됐나. 여차할 때는 빠르게 비워 달라고.

모쿠렌: 이쪽은 스테이지에 올라갈 찬스가 늘어나는 것만큼 좋은 건 없으니까.

미즈키: 그때는 마음대로 해.

코쿠요: …… 각오는 됐다는 얼굴이군.

코쿠요: 좋지 않냐. 발버둥 쳐보라고.

미즈키: 내가 탑으로서 제대로 하면 문제없잖아?

미즈키: 그러면 괜찮아.

케이: …… 그 말대로다.

케이: 그러면 이 건은 이상이다. 각 팀별로, 다음 담당 공연을 향해 힘쓰도록.

코쿠요: 부활한 B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, 볼 맛이 나겠어.

미즈키: 얕보지 말라고.

미즈키: 너희들 전원 싹 부숴버리고 위로 가겠어. B의 기세에 먹히지 않게 힘내 봐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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