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화
미즈키: 아─ 끝났다 끝! 최고였지─!
히스: 수고했어, 미즈키.
리코: …………
리코: 저기, 히스. 몸이라던가 괜찮은 거야?
히스: 응. 괜찮아.
리코: 너의 괜찮다는 말, 전혀 믿을 수 없는데.
히스: 이번 쇼, 한 번 나가면 한 번 쉬니까.
히스: 그런 의미로도 여유가 있어.
리코: 아아. 그러고 보니, 그런 룰이었던가.
리코: 뭐, 뭐든지 좋지만~
미즈키: 어이, 리코. 히스한테 시비 걸지 마라.
미즈키: 애초에, 히스가 괜찮다고 하잖아. 못 믿는 거냐.
리코: 저기 말이지,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. 히스의 안색, 평소보다 안 좋잖아.
리코: 물어뜯기 전에 상황 정도는 보라고.
미즈키: 아? 어이 히스, 얼굴 봐봐.
히스: 평소랑 똑같아.
히스: 그래도 리코. 걱정 끼쳐서 미안.
리코: ……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니까.
리코: 그냥, 진짜로 힘들면 말해. 아기 새 쨩한테 부탁해둘 테니까.
히스: 알겠어. 그렇게 할게.
미즈키: …… 조명 어두워서 잘 모르겠어. 리코는 걱정이 지나친 거 아─냐.
리코: 미즈키가 너무 느긋할 뿐이거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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