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정월 공연을 담당한 팀K. 전임으로 돌아온 긴세이를 맞이하여, 신체제로 재출발을 앞두고 케이가 준비한 것은 주역이 다른 6종류의 대본. 이례적인 공연을 선언하는 케이의 진의란──
1화
사키: 안녕하세요.
사키: 아, 회의 중이셨군요. 실례했습니다.
케이: 사키, 사양할 것 없다.
케이: 이 자리에 네가 있는 편이 이 녀석들을 위한 것도 되겠지.
사키: 으음, 그런 거라면…… 알겠습니다.
케이: 이번 정월 공연에 대해서다만, 팀K가 담당하게 되었다.
케이: 운영, 대본은 도착했겠지?
운영: 네. 이쪽 테이블에 나란히 놓을게요.
야코: 어……, 1인 6권이나 있지 않아?
소테츠: 어이 어이. 뭐야, 저 대본의 양은.
요시노: 그렇지만, 극은 같은 것 같네요.
소테츠: 어이, 케이. 설마, 이걸 전부 쓴다고 말하지는 않겠지?
케이: 그럴 생각이다.
케이: 정월 공원의 원전은 『이케다야 사건』. 여섯 루트의 쇼를 랜덤으로 시행한다.
긴세이: 헤에, 신선조인가. 신년부터, 화려한 극이 될 것 같아.
긴세이: 쇼에 따라서 주역도 다른 건가.
기: …… 잘 모르겠어.
긴세이: 기, 그 날에 따라서 오르는 사람이 달라지고 주역도 달라진다는 거야.
케이: 각각, 대본을 나눠 받은 것 같군. 레슨장으로 이동하고, 대본 읽기를 행한다.
소테츠: 공연을 6종류나 준비할 줄이야 꽤나 진수성찬인데, 케이.
케이: 네놈이 묻고 싶은 진의는 모르겠으나 나는 특별한 일을 하고자 한 의도는 없다.
소테츠: …… 흐─응?
케이: 나는 항상 사키에게 최고의 쇼를 바친다. 그뿐이다.
소테츠: 그렇단다, 사키. 너는 어떻게 생각해?
사키: 저, 저 말인가요? 으음……
케이: …… 사키.
케이: 너와 이렇게 새로운 해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다.
케이: 바라건데, 내가 준비한 쇼로 너를 웃게 하고 싶다.
사키: 감사합니다, 케이 씨.
소테츠: 그건 그렇다 쳐도 기합이 너무 들어갔잖아. 어떤 바람이 분 거야, 케이.
케이: 사키, 너만 괜찮다면 이후 레슨도 보고 가다오.
소테츠: …… 대답할 생각은 없다는 건가.
소테츠: 그럼, 얌전히 레슨장으로 갈 수밖에 없구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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