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주년 : Outsider ─ 13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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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13화

 

사키: (오늘 스테이지도, 굉장했지. 다른 손님들도 열띤 것 같아)

여성객 1: 나, 이번 4주년 공연 중에서 오늘 스테이지가 가장 좋은 것 같아.

여성객 1: 린도 너무 근사했는걸.

여성객 2: 악역이었던 소테츠의 공격을 버티고 역으로 쓰러트린다니, 엄청나지~♪

사키: (확실히 린도 씨, 평소보다 더 박력이 있었을지도……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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린도: …… 그런가요.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이었다면 다행이네요.

사키: 네. 다들, 린도 씨와 소테츠 씨의 연기에 압도된 것 같았어요.

린도: 당신은 어떤가요? 즐겨주셨나요?

사키: 물론이죠. 오늘 스테이지도 정말 근사했어요.

린도: 그렇게 말해주셔서 기뻐요.

린도: 천추락까지 좋은 분위기일 수 있도록, 열심히 할게요.

사키: 네, 응원하고 있어요. 그럼, 다른 분들에게도 감상을 전하고 올게요.

 

소테츠: 뭔가 신난 것 같아 보이던데. 아까 즉흥인가?

소테츠: 그건, 상당히 굉장한 연기였지.

린도: 마치 남일 같은 말이네요. 반은 소테츠 덕분이잖아요.

소테츠: 그런가? 나는 알기 쉬운 악역을 철저히 했을 뿐이지만 말이야.

린도: 그렇기 때문이에요. 표현해야 할 방향성이 정해져서 하기 쉬웠으니까요.

린도: 덕분에, 좋은 무대가 됐다고 생각해요.

소테츠: 그야, 피차일반이지.

소테츠: 최근은, 상태 좋은 것 같고 말이야.

린도: …… 그렇네요. 좋든 나쁘든 현상에 변함은 없지만요…….

린도: 어느 쪽이든, 무대에 지장을 줄 생각은 없으니, 걱정 마세요.

소테츠: 그렇구만. 이 상태로, 케이하고도 무대에서 붙어보라고.

소테츠: 재밌는 쇼, 기대하고 있다.

린도: 간단하게 말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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란: 린도는 완전히 상태가 돌아온 것 같네─.

마이카: 아아. 정말 다행이야…….

마이카: 있잖아.

란: 응─?

마이카: 더는 관여할 생각은 없지만……확인은 해두고 싶어.

마이카: 블랙 카드 건, 뭔가 진전 있었어?

란: 아쉽지만, 아─무것도. 물론 정보는 수집하고 있지만.

마이카: 그래…….

마이카: 이대로, 평온이 계속되면 좋겠지만…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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린도: 그럼, 저는 슬슬 실례할게요.

소테츠: 아아, 수고했어.

 

소테츠: …… 카드의 움직임은 없음, 인가. 그렇다면…….

소테츠: 슬슬 이쪽을 조사해보도록 할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