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주년 : Outsider ─ 15화 (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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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─ 15화

 

이와미: 여어, 아가씨. 마침 좋을 때 만났네.

사키: 제게, 무슨 용건이라도?

이와미: 잠깐 얘기할 수 있으면 해서.

이와미: 여기서는 뭐냐……. 뒷문으로 돌아갈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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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미: 사키 쨩은, 이번 4주년 공연에 자주 다니고 있던 모양이네.

이와미: 아가씨 눈으로 봐서, 이번 완성도는 어땠어?

사키: 어떤 스테이지도, 정말 즐겁고 굉장히 근사했다고 생각해요.

이와미: 그렇구만. 확실히 즉흥은 상당한 시도였으니까.

이와미: 스테이지에 서는 쪽은 큰일이었겠지만 나도 솔직히 감동했어.

이와미: 옛날에 비해서 사람도 늘었고, 각 캐스트의 기량도 갈고닦아서…… 훌륭해졌지.

이와미: …… 어이쿠, 그러고 보니 사키 쨩은 옛날 스타레스를 몰랐지.

사키: 네…….

이와미: 좋아, 모처럼의 기회다. 뭔가 알고 싶은 게 있으면, 대답하지.

 👉 이와미 본인에 대해서

이와미: 내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……라. 그런 게 듣고 싶다니, 의외인걸.

이와미: 기본은 무직이지. 지금은, 이지만.

이와미: 아─, 말해두지만, 굶고 다니는 건 아니다.

이와미: 생활할 만큼은 벌고 있으니까 걱정은 됐어.

사키: 그랬군요.

 👉 당신은 같은 편인가

이와미: 뭐, 신경 쓰이는 점이라고 하면…… 그렇겠지.

이와미: 하나,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나는 스타레스의 편이라는 거다.

이와미: 하세야마나 케이에게는 적시당하고 있지만 나로서는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.

이와미: 물론 사키 쨩에게 나쁜 짓을 할 생각도 없어. 그건 안심해줘.

사키: …… 알겠습니다.

 👉 옛날과 지금의 스타레스의 차이

이와미: 옛날과의 차이라…… 크게는, 사람이 늘어나고 가게가 넓어진 거지.

이와미: 이 규모의 가게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하세야마나 케이의 수완을 인정할 수밖에 없어.

이와미: …… 하지만, 가게가 커진다는 건 분쟁이나 트러블도 끌어안기 쉬워지지.

이와미: 앞으로, 어떻게 될지…… 나는 그게 걱정이야.

사키: 그렇군요…….

이와미: 아가씨가 묻고 싶은 건 그런 건가.

이와미: 그럼, 귀찮은 녀석한테 들키기 전에 나는 사라지도록 하지.

이와미: 또 보자고, 아가씨.